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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에 롤 이야기2

조회수 244댓글 1추천 5

다시 돌아온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롤2》되시겠다. 저번 편은 올린지 두달이 되어가니 못 본 사람들이 많을것 같아 마지막에 링크를 걸어 둘 테니 먼저 보고오길 추천드린다.


이어서 롤에 다시 복귀한건 야스오가 출시할 때 쯤인 2013년 말이었음 사실 정확히는 전설적인 오프닝 브금으로 유명했던 징크스가 출시되었을때 복귀하였으나 그 시절 야스오의 임팩트와 사람들이 야스오 출시일때를 알려주고 싶어서 먼저 말했음ㅋㅋ

복귀하게 된 이유는 워낙에 단순했음 피시방에 서든을 하러 갔는데 우연히 지나가다가 다른 학교친구가 다리우스로 혼자서 1ㄷ5 대가리찍기 펜타킬 매드무비를 실시간으로 봐버린것임

어찌보면 이때 이 매드무비를 보지 않았더라면 내가 롤과 연이 더 이상 없었을수도 있는데 마치 운명같은 재회였다

그런 매드무비를 본 나는 눈이 똘망똘망해졌고 무수한 미아핑 세례를 보며 마치 내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

그래서 그날 자리에 앉기도 전에 같이 서든하러 온 친구에게 오늘은 롤해보자고 말하였다 어차피 그 친구도 나를 롤에 입문시키려했던 필연과 우연이 작용한 친구였기에 롤 계정이 없었더라도 바로 빌려서 당일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

나는 친구계정에 있던 덩크왕 다리우스와 함께 바로 앞서 본 친구에 따라 다리우스를 시작했고 이 다리우스는 지금까지도 내 챔피언 숙련도 1위의 영혼의 단짝과 탑신병자가 되게 만든 첫번째 만남이었다

문제는 워낙 상남자였던 친구였기에 일반이 아니라 바로 솔랭으로 시작했고 요즘 뉴비들에게는 전체차단 후 게임을 추천하지만 나의 친구는 원래 롤은 욕먹으면서 배우는 것이라면서 내가 채팅 차단 하는 것을 차단해버렸다

심지어 그 당시의 솔랭은 지금의 강력한 규제와 나약해 빠진 멘탈로는 감히 엄두도..아니 상상조차 하기 힘든 야생 중의 야생이었다


졸려서 이후 계속.

댓글

1
  • 1
    92ㅇㅇ222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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