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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실골에게 바라는 것 딱 한 가지

조회수 16,443댓글 16추천 170

오브젝트 타이밍, 혹은 불리한 상황에서 최소한의 정글 or 미드 사거리 시야 따야 할 때

서폿(특히 유틸류) 따라가주기 렌즈 안 돌려도 되니까 근처에만 있어주기

평생 아브실골에서 게임하면서 살아서 시야를 따다 죽는다 = 서포터에게 늘 일상이었음. 아무도 시야를 같이 잡아준 적이 없어서 항상 혼자 시야를 따야하는 건 줄 알았음.

근데 아니더라고요. 상위 티어는 정글이 렌즈 돌리며 앞장서기 혹은 잘 큰 라이너가 뒤를 봐주며 시야 따는 거 지켜봐 주더라고요.

오브젝트 전에 서폿으로서 시야를 따야만 한다는 압박감이 엄청나고 실제로 죽을 확률이 60-70% 인데도 쉐도우 복싱 느낌으로(블츠 쓰레쉬 있을 때) 시야를 잡고는 했습니다.

게임 시간 30분 40분이 다 되어가는데도 렌즈는 커녕 망원형도 안 사는 원딜, 라이너도 많습니다.

지금은 아브실골을 탈출해서 저런 경우는 거의 없지만, 제가 항상 라인전은 이겨도 게임 내에서 좋지 않은 타이밍에 많이 죽었습니다. 그 이유가 '아무도 시야를 따주지 않아 유틸폿, 혹은 잘 크지 못한 탱폿이 억지로 오브젝트 때 뭐라도 해보고자 압박감을 느껴 시야를 따다 결국 죽게 됨'



3년을 게임하며 이거 해주는 아브실골 한번도 못 봤습니다. 이거 하나만으로 저는 게임 뒤집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 아무도 안하니까요.

아 또 시야 따다 처죽네 같은 채팅 칠 시간에(심지어 남의 정글도 아니고 우리 정글에 가까운 시야 따다 죽은 거에 대해서) 딱 1번씩만 눈여겨봐 주세요.



(게임이 개처망했는데, 지 혼자 시야 따러 나가는 게 맞냐? 하시는 분들 있을까봐 그런 경우는 애초에 최대한 살기 감지 하며 시야를 어느정도 포기해야 하는건 맞지만, 서포터가 최소한이라도 시야를 잡아야 라이너도 시야 차이로 끔살을 안 당하는 게 맞으니까 어쨌든 간에, 시야 따야 하는 서포터를 정글이 정글 먹으러 가며 뒤만 봐준다. 이 개념을 다들 숙지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16
  • 18
    86aspcpnd4일 전

    이거 알면 이미 아브실고 아님 ㄹㅇㅋㅋ

    • 9

      근데 ㄹㅇ 이게 됐으면 애초에 이미 브실골 탈출이긴 하지... 이걸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오브젝트에 대한 운영 & 시야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니까...

      • 6

        진짜 특히 정글들 제발 시야딸때 붙어주면 좋겠다 항상 옵젝쌈 전에 시야딸때 붙어달라하면 대부분 그런건 도구가 해야지 이럼 상대팀은 다같이 시야쌈 해서 그거 뚫고 혼자 잡으면 사실상 죽는데 시야를 잡고 죽으면 옵젝쌈 전에 죽은 서폿 잘못 안 잡으면 안 잡은 서폿 잘못 대체 어쩌란건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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