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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운이 안 좋아서 못 올라간다는 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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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및 반박 환영. 글을 최대한 짧게 쓰기 위해 압축된 부분이 많아 난해할 수 있음.

롤에는 매우 많은 플레이 방법이 존재함. 프로 리그에서 사용하는 전략과는 다르게 이해가 되지 않는 전략과 전술로 티어를 올리는 방법 또한 존재하는데, 옛날에 한창 유행하던 탑서폿부터 시작해서 정글 날빌까지 굉장히 많음.

내가 예전에 팀운이 매우 안 좋다고 생각하는 친구가 하나 있었는데, 그 친구는 유어지지우 많은 플레이 방법이 존재함. 프로 리그에서 사용하는 전략과는 다르게 이해가 되지 않는 전략과 전술로 티어를 올리는 방법 또한 존재하는데, 옛날에 한창 유행하던 탑서폿부터 시작해서 정글 날빌까지 굉장히 많음.

예전에 팀운이 매우 안 좋다고 말하는 친구가 하나 있었는데, 그 친구는 유어지지 기준 팀운 매판 극악이 나올 정도였고 게임이 끝난 후 전적을 보면 킬뎃이 매우 좋았음. 근데도 에메랄드에서 다이아를 못 올라가서 진짜 매일마다 팀운이 안 좋다고 말했었음.

이 친구가 왜 다이아를 못 올라가는지 궁금해서 리플을 한 번 진지하게 여러판 본 적이 있는데 에메랄드에 있는 이유가 확실하게 존재했음. 라인전은 매우 잘하는 편이라서 매판 라인전을 압살할 정도로 격차를 벌려냄. 14분 기준으로 보자면 킬뎃이 최소 2 0 0 부터 시작해서 압살하는 판은 6 1 2 이렇게 과성장하는 일이 매우 잦았음. 근데도 항상 이기는 판 보면 힘겹게 이기거나 결국 팀운에 의해 게임이 지게 됐음. 어째서 라인전을 이기는데 캐리를 하지 못하는가에 대해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음.

라인전은 분명 게임을 이기는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임. 그런 라인전을 매판 이긴다는 것은 굉장히 유의미한 지표이나, 라인전은 어디까지나 게임을 승리하는 데 있어 발판이자 성장기반이기 때문에 그 기반을 활용하여 게임을 승리하는 것이 중요함. 만약 라인전을 이긴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영향력을 행세함에 있어 미약하다거나, 중요한 교전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라인전에서 이긴 가치가 굉장히 줄어드는 거임. 하여 아래에 게임 이기는 방법에 대해서 서술하도록 하겠음.

1. 라인전

위에서 서술했다시피 어디까지나 성장기반이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며 티어를 올리기 위해선 매우 중요한 요소로 손꼽힘. 캐리란 것도 성장차이를 기반으로 찍어누르는 플레이가 중요한데, 성장차이를 벌리기 위한 중요한 수단임.

2. 14분 이후 중반 단계에서의 사이드 및 소규모 교전

자신이 어디 라인이건 간에 원딜의 성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됨. 그리고 제일 중요한 플레이는 상대 원딜의 성장을 지체시키는 것. 동시에 아군 원딜의 성장을 끌어오는 것임.

[ 아 우리 원딜 맨날 킬먹고 던지는데 굳이 키워야함?? ] 굳이 안 키워도 됨. 걍 혼자 킬 먹고 혼자 캐리하는 것도 방법임. 하나 어디까지나 팀운이 안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어디까지나 자신이 매판 높은 확률로 과성장을 하지 못했을 때는 팀원과 같이 플레이를 해야함. 한 눈에 봤을 때 굉장히 쉬운 구도로 상황이 짜여진다면 팀원들이 아무리 못해도 좋은 기댓값을 낼 확률이 올라감. 하지만 어려운 구도로 상황이 짜여진다면 팀원들의 아무리 잘해도 낼 수 있는 한계가 명확히 존재함. 이 쉽고 어려운 구도를 어떻게 만들어내냐면 자신의 움직임으로써 결정됨.

14분 이후 포탑이 파괴되든 안 되든 원딜이 미드에 올라와서 cs먹고 서폿은 그 주변 시야를 먹으려고 할 거임. 그 과정에서 서폿은 혼자 돌아다니거나 정글과 같이 돌아다니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교전이 매우 자주 열림. 그럼 이 교전에 합류하기 위해서 계속 미드 주변에 있어야하냐? 하면 또 다른 이야기임. 교전에 합류하기 위해 미드 주변에 서성이는 순간 정글은 자신의 정글몹을 포기해야해서 성장이 지체됨. 탑하고 미드 같은 경우엔 사이드 라인을 버리면서 움직여야하는데 이 과정에서 타워에 박혔을 때 생기는 경험치와 골드를 절대 무시하지 못함. 중반단계에서의 사이드 영향력은 이 단계에서 실력이 갈리게 된다고 생각함.

언제 붙어야 교전이 발생하는가? 내가 사이드에서 선푸쉬를 가져올 수 있는가? 상대 정글이나 서폿이 사이드에 붙어서 나를 잡으려고 할 때, 나는 어디까지 해 줄 수 있는가?

마지막 문장에서 정확히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냐 하면, 상대를 잡고 살아나가는 것이 제일 최선의 방법임. 만약 과성장을 했다면 안 죽고 더블킬, 트리플킬 하는 것이 가장 큰 이득임. 하지만 어디까지나 쉽지 않은 방법임을 알고 있음. 위의 방법을 실행하려면 2티어 정도 실력차이가 나야하는데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쉽지 않음.

그렇다면 그 다음으로 좋은 플레이가 뭐냐면, 상대의 노림수를 흘려내고 최대한 좋은 컨디션으로 살아나가는 것임. 상대는 나를 잡으려고 들어왔기 때문에 턴을 한 번 사용한 것임. 턴을 사용했다 라는 점이 굉장히 난해할 수 있는데, 상대의 위치를 파악했기 때문에 우리팀은 더 좋은 위치를 확실한 근거를 기반으로 잡을 수 있음. 그러면 이제 사이드유저는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지게 되는데, 좋은 컨디션으로 후퇴할 수 있었다면 사이드 한 라인을 버리고 바로 본대쪽으로 합류해 교전을 노릴 수도 있음. 이 방법에선 시야를 근거로 삼아 강력한 선공권을 가지게됨. 만약 상대 라이너가 사이드푸쉬를 선택했다면 수적우위라는 확실한 근거로 교전을 압살해버릴 수 있음.

혹은 계속 사이드를 하는 방법도 있는데, 상대 정글러나 서폿의 턴을 받았기에 상대보다 더 안 좋은 상황에서 사이드를 해야함. 상대 라이너는 부쉬 등 시야적 우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이드에서 선공권을 쥐고 있는데, 불리함을 극복하고 사이드에서 이득을 봤다면 상대 타워를 철거하거나, 상대가 사이드를 받아먹기 위해 턴을 소비해야하는 추가적 이득을 발생할 수 있음. 만약 타워를 철거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상대 정글은 타워가 부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움직여야하니 그 과정에서 우리팀은 [[ 좀 더 편한 롤을 ]] 할 수가 있게 됨.

위의 과정은 탑,미드라이너에 대해 중심적으로 다뤘으나 정글과 서폿에 대해서도 얼추 관련이 되었다고 생각하면 편함. 정글은 서폿과 같이 미드 주변 시야를 잡아주거나, 사이드에 붙어서 확실하게 킬캐치를 한다면 아군 라이너는 편하게 사이드를 하기 쉬워짐.

원딜은 다소 난해한 감이 있겠으나 일단 내가 교전에 붙지 않는 이상 이 게임은 무조건 터져!! 가 아니라면 미드 선푸쉬 및 자신의 성장이 제일 우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상대 원딜이 교전에 합류하더라도 미드 1차타워가 밀려져있는게 아니라면 1차타워 공성을 최우선적 과제로 생각하면 편한데, 1차 타워를 철거함으로써 보이지 않는 시야적 이득이 굉장히 크다. 만약 상대를 압박하는 상황에 있다고 하더라도 미드 1차타워가 존재하기에 추가적인 추노가 불가능한 상황도 있기에 옵젝 상황이 아니라면 최대한 미드 주변에서 플레이하면 좋다.

3. 텔레포트.

텔포 같은 경우 사이드 라이너에 많이 의존을 해야하는 부분이 강함. 사이드 인원배치는 오브젝트 상황에 따라서 매우 갈리는데, 보통 텔레포트가 있는 유저가 오브젝트가 나오는 반대쪽 라인에서 사이드를 진행하면 된다. 보통 플레티넘 이하 유저들은 텔레포트에 따른 사이드 인원배치에 실패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이 점을 유의해서 플레이하면 좋다.

에메랄드에선 살짝 안 좋은 의미로 텔레포트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용하지 않아도 될 상황에서 텔레포트를 사용해 좋은 결과를 거뒀음에도 안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게 된다. 살짝 난해한 감이 있기에 좀 더 풀어서 설명을 하자면, 쓰지 않아도 충분히 이기는 교전에 텔포를 사용함으로서 다음 오브젝트 교전 및 사이드에서 교전이 발생하였을 때 자신의 영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 이는 텔레포트 체크를 못 한 팀원의 잘못도 있겠으나 자신이 텔레포트를 헛되이 써버린 점과 팀원들에게 사전에 고지를 제대로 하지 못한 부분이 더 크다. 만약 자신이 정글 및 바텀유저라면 아군의 텔레포트 유무를 체크한 후, 오브젝트가 생성되더라도 매우 중요한 오브젝트가 아니라면 텔레포트가 없는 라이너에 합류한 후 강제로 타워를 철거함으로써 골드적 이득을 챙긴 후 성장차이로 교전을 보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ex) 바론, 3용, 4용



이와 같이 팀운이 안 좋다고 말한 친구의 가장 큰 문제점 2가지를 서술해봤음. 중반 이후 사이드 및 텔포 활용이 아니더라도 사소한 문제점들이 많았는데, 대개 라인전에서 과성장한 자신의 영향력을 게임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강해 다이아를 못 올라갔음.

티어를 올리고 싶은 당신이라면 파이팅해서 랭크를 돌려봅시다. 파이팅!!

댓글

4
  • 0

    팀운탓 결국 본인 실력탓이지 누구는 챌린저찍고 누구는 아이언이라면 결국 실력에 수렴하는거임

    • 20fisowkej9일 전

      맞는 말임. 팀운으로 티어가 갈리는 거라면 챌린저랑 아이언은 한 끗 차이라고 말하는 거랑 다름없음

  • 0
    35빗바람9일 전

    팀운이 안좋아서 몇판 지는건 가능한데 결국 판수 박다보면 자기 실력에 맞는 티어 찾아감

    • 20fisowkej9일 전

      맞긴 함. 진짜 억까의 연속으로 서너판 연속 통나무를 들어야하는 상황 속 무너져내릴 순 있겠으나 결국엔 찾아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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