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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원팬 입장에서 본 이번 녹아웃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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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참고 1.이 내용은 모든 T1팬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2.이 글은 천상계에 있는 유저나 전문가가 아닌 그냥 T1팬 한명의 주관적인 글입니다. 3.근 2년간 젠지한테 하도 두들겨 맞다보니 젠지를 향한 약간의 분노가 들어가있을 수도 있습니다. 혹시 기분이 나쁘셨다면 그냥 귀엽게 봐주십쇼. 4.이 글은 그저 한 ㅈ문가의 개소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번 조추첨 요약부터 하자면. 이번 월즈의 아담담을 이을 진정한 슈퍼스타 심판시치 등장

다행히 녹아웃 조추첨은 심판이 진행하지 않는다. 이번 녹아웃의 운명은 바로 2D캐릭터를 사랑하는 레전드한테 달려있다. 롤도사 등장. (사실 심판시치는 갓을 전해주러온거였다.) 롤도사 접신 완료. 큰 월즈스테이지 무대에서 자기집 안방마냥 편안히 앉아있는 모습이 인상깊다.

진출한팀은 8팀 위와 같다.

그렇게 뽑기시작한 롤도사.



최종 결과.



일단 한중전만 세개가 만들어졌다.

간단하게 훑어보면

msi의 복수의 기회가 온 젠지. nrg와 웨이보 참 힘들게 올라왔는데 징동만나 사라지게 생긴 KT 티원과 lng

사실 lng전에서 지면 다 필요없는거라 lng 티원전에 대해 주저리주저리 떠들기보다 4강과 그 이후를 생각해보면 티원이 LNG를 이겼다는 가정하에 생각해보면 썩좋은 조추첨은 아니라 볼수있다. 사실 조졌다

4강에서는 사실상 징동전이 예정되있고 징동을 꺾어도 젠지를 만나야할 판국이다. 사실상 티원이 만나야하지만 만나기 싫은 두팀을 차례차례 만나게 생겼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우려되는것은 결승의 젠지다) lng전을 승리하면 거기서부터 고난의 시작이다 젠장 롤도사 무얼 원하시는겁니까

조추첨 시작하기전 징동과 젠지전을 보고싶기도하고 티원에게도 유리해서 열심히 빌었건만 조진것 같다.

사실 티원팬을 떠나 롤이스포츠의 팬으로써 정말 jdg랑 젠지전을 보고싶었는데 결승아니면 못보게생겼다.



여기까지가 조추첨에 절규하는 한 인간의 개소리였고 현 상황을 나열해보자면

조추첨(8강)은 크게 두그룹으로 나눌수있다. (다시말하지만 주관적이다.) 젠지 그룹과 티원그룹. 이 두그룹은 결승까지 만날일이없다.


1.젠지 얘들은 조추첨 운이 미쳤다. 가끔 LCK 유튜브 댓글 옥타곤을 보다보면 많이 나오는 공격 스킬들이 5연준과 국제전 4강딱인데 이번젠지는 국제전의 젠지고 나발이고 누워만있어도 결승까지 프리패스로 보인다. NRG가 작년 DRX 빙의만 안한다면 젠지팬이라면 결승까지 걱정할필요가없을듯 하다. 국제전 젠지 너프를 받아도 크게 타격이 없을듯하다. 나쁜새끼 ㅜㅜ

2.티원은 지옥이다. 현재 티원은 이번 녹아웃 내내 22스프링 전승우승 티원에 빙의해야하며 간신히 징동을 꺾어도 젠지에겐 그저 땡큐일 뿐이다. 물론 lpl이 그랜드슬램을 하는것은 막았지만 티원이 우승하기 위해서는 팀카운터 젠지를 꺾어야한다.

결론적으로 정리하자면 티원의 대서사를 위한 판은 깔렸다. 현재 전무후무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 직전인 징동을 꺾어야하며 근 2년간 준우승의 아픔을 안겨준 젠지를 꺾고 우승해야한다. 사실 이번에는 응원밖에 답이없는데 좋은 결과내서 다음시즌도 즐겁게 시작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올해 개인적 소망은 티원이 우승해서 내년에 이 멤버 스킨을 질러보고싶다. 제발.

마지막은 개인적인 소망을 대변해주는 두사진으로 마친다. 이상 개소리를 들어줘서 감사하다. 티원 화이팅!




...조마쉬ㅅ발련아민석이우제민형이잡아다가계약서도장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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