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마법사 지망생(쌩초보)들을 위한 존야 팁

글 제목에서 알겠지만 이 글은 제드한테 따이는 마법사 지망생(초보)들을 위한 존야팁이다. 내 주관적이므로 이 글이 틀렸다고 생각한다면 그대의 생각이 백번 옳은 거다.

랭을 돌리다가 중간쯤 가끔 존야를 쌩으로 사거나 하위템 갖춰졌다고 올리는 경우를 본다.(메이지, 서포터 등등) 그러나 최소한 메이지에 한해서는 굉장한 손해다. 존야의 모래시계, 통칭 존야 준수한 주문력과 있으면 딱 죽을거 안죽게 해주는 방어력을 가진 아이템이다. 라인 클리어나 1:1 교전에 특화된 아이템이 아니기에 1코어로는 잘 안간다.(왠만해선 능력치 보고 가는 템은 아니다)

내가 손해라 한 이유는 존야의 조합식이다.

존야 ㅣ 팔목보호대 쓸큰지

여기서 주목할 점은 팔목 보호대가 1회성이지만 존야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 쓸큰지 라바돈의 하위 아이템이기도 하다.

롤을 하다보면 이 공허에 오염된 가지같이 생긴걸 볼 수 있을거다. 이건 메이지들의 꿈이라고 볼 수 있는 아이템이다. 마저를 올려도 어느 시점부턴 효율으 안 나온다. 이때가 탱커들의 파워그래프가 저점을 향하는 순간이다. 이 라바돈은 그 타이밍을 앞당기는 아이템이다. 3600원이라는 무식한 가격을 자랑하지만 그게 전부 주문력에 때려 박혀있다.

내가 왜 존야를 언급을 한거냐면 어차피 쓸큰지 가는거 팔목보호대 남아있으면 쓸큰지 하나 더 사고간 보라는거다. 우리 원딜이 밥먹다 부러진 30년 된 식기라면 누군가는 딜을 가해야한다. 그러니 가만히 존야 올려서 kda관리하다가 잡을 거 못 잡는 거보다 라바돈 가서 추하게 항전하는걸 추천한다.(당연히 상황 봐가면서. 내가 먼저 물리고 터지는데 라바돈 올려서 딜찍누 해야지 하는건 메이지에 대한 모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