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b_marple_jyj_red_ko

리그오브레전드리그오브레전드

온라인 1,466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조회수 635댓글 6추천 12

스스로에게 고하는 조문객 하나 없는 초라한 장례식

더 이상 심장이 뛰지 않는 세상에 한 때 사랑했던 나를 투명하게 내려다보며 국화 한 송이를 건넨다

오늘 그대는 살았는가 내일 그대는 살았는가

내일이여 배움은 열정으로 불타오르고 휴식은 자유로움에 젖어들기를 바란다

달빛 아래 마지막 숨결이 스러지던 날 세상은 여전히 푸르렀습니다



댓글

6

언어

다크 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