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너무 짧다

할 거 좀 하다가 잠깐 쉬면 이 시간이야

진짜 이렇게 사는 게 맞나 모르겠다

남들은 나보다 열심히면서 아무렇지 않아 보이던데 어떻게 그럴 수 있는 건지 모르겠어

태어나서 처음으로 '남들만큼'이라는 기준을 따라가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이딴 식으로 사는 거 솔직히 일주일도 견디기 힘들다

나도 외출하고 집에 들어오면 롤하고 싶고 메이플 하고 싶고 쓰던 글도 다 쓰고 싶고 그런데

하루가 너무 짧아

내일을 원활하게 보내려면 또 12시 반 쯤에는 자버려야 돼 내가 휴식도 하고, 하고 싶은 걸 하려면 시간이 훨씬 더 필요한데 도저히 그럴 수가 없어..

진짜 이렇게 현실적으로 지치고 욕 나오는 건 처음이네 지금까지 너무 게으르게 살아온 업보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