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붕이는 푸바오 보고 우는 사람 이해감.

사람은 다른 존재와의 관계마다 다 자기가 책정한 가치가 다르고 그 가치는 대개 관계의 시간과 그동안의 애정에 비례한다 생각함. 적당히 친한 친구1 이랑 싸운거랑 애인이랑 싸운거랑은 마음에 데미지가 아예 다르잖아. 푸바오 보고 운 사람들도 그런거겠지 일방통행이긴 하지만 ㅋㅋ 푸바오를 여러 매체를 통해 접하며 많은 시간 애정을 가지고 지켜봤을테니깐 우는것도 어느정도 이해가감. 물론 옵붕이는 제일 친한 친구가 유학갈때도 안울어서 울정도인지는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