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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남성인권얘기하면 심지어 남자가 많은 사이트에서도 까이는 이유

조회수 4,113댓글 10추천 22
인기글 카광 얘기듣고 생각을 해보았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는데 내가어릴때는 여자는 거의 무조건적으로 배려해줘야 된다는 인식이 있었고 교육도 그렇게 배움 여자는 약하니까 도와줘야하고 때리거나 싸운다는건 말도안되는 일이다.

나도 그렇게 배워왔기때문에 여자들 힘없으니 일상생활이든 회사에서든 무거운거 들어주고 힘든일 해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음

보통 건장한 우리나라남자라면 이런생각할거라고 봄

이런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남자가 여자를 까는 글을 써버리면 뭔가 쪼잔하게보이고 좀생이처럼 보이고 그래서 남자가 보더라도 공감보다는 비웃게 되는 경향이 없지않아 있는거 같음

이건 내 경험인데 안읽어도됨
어릴때부터 여자는 배려하고 도와줘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내가 고딩땐가 선생님이 이런얘기를 해주셨음

우리나라남자들은 여자한테 또박또박따지고 이런거를 잘 못하고 져주는게 관습? 단어가 생각안나네 여튼 통념같은게 되있어놔서 외국에서 외교관을 무조건 여자로보내서 최대한 이득챙길려고 한다고

그얘기듣고 뒤통수맞은느낌이 들면서 내생각이 잘못된 것일수도 있겠다는 걸 깨달았음 그뒤로 여자랑 말싸움하면 절대 봐주지않고 할말 다해야겠다 생각함

근데 말싸움은 무슨 얘기나눌 여자도 없자나 씨부레...ㅠㅜ

댓글

10
  • 8

    막줄 불쌍해요. 막줄추

  • 1
    5세무회계7년 전

    저는 93년생입니다. 저와 같은 90년대 초반을 비롯한 중반에 태어나신 분들은 여선생이 많은 초등학교를 나오셨을겁니다. 제대로된 사고를 할 수 없는 어린 시절 여럿 여선생들의 차별적인 발언, 행동들을 계속해서 겪게 되면서 그 내용들이 당연하다 느껴지게 되었을 것입니다. 생존형 버팔로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저는 다행히도 20살이 되었을 대부터 얼굴이 살아났고 이 덕분에 지금 버팔로가 되지 않았습니다. 주변의 버팔로, 그리고 XX운동을 지지하고 찬성하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대부분 하자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저 어떻게든 유전자를 널리 퍼뜨려보겠다고 그러고 있습니다.

    • 5세무회계7년 전

      XX광역시, 육군 XX사단, 왕십리에 있는 학교, 회계 학원가 이 네 군데에서 26살 일생을 살았으며 여기서 본 그대로를 작성하였습니다.

    • 오 생각해보니 유치원부터 여선생님들이 그렇게 가르치는듯 소오름

  • 1
    꼬그꼬그7년 전

    맞음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이 글이 다 맞음. 가부장적인 사회분위기속 여태까지 우리나라의 여성인권은 낮았던게 사실임. 그러나 남성의 권리가 높았다고 해도 성차별이 없다는건 말이 안되는소리임. 여성은 사회적약자, 남성이 지켜줘야 하는 존재. 라는 프레임 속에서 우리나라 남성들은 도움과 배려를 강요당해 왔고, 그런 행동을 행하지 않으면 쪼잔하다, 남자답지 못하다라는 소리를 들어왔음. 대표적인 예시로 데이트 밥값, 선물 등등 경제적 부담을 더 지고 국방의 의무가 더 크게 다가오는 등이 있다고 생각함. 개인적인 사족까지 추가하자면, 이게 페미니즘이 지금의 본질을 잃고 메갈, 눠마드, 꼴페미 등으로 변질되어가는 상황에서 그런 악영향을 빨리 쳐내고 남성 여성 모두 가리지 않고 지지해야한다고 믿는 이유이기도 함. 여권이 낮다는 것. 여권을 올리자는 것. 이건 여성만을 생각하자는 게 아니. 그래서도 안됨. 여권이 낮았으므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끼친 부정적 요인들을 없애고 모두가 동등한 환경속에서 특별 성별이 더 부담을 지거나, 더 약자로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임. :)

    • 님도 맞는말 ㅜㅠ 진정한 남녀평등 패미의 의미를 많은사람들이 알고 느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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