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3부리그 꼴등팀이던 team GOATS
옛날 롤챔스 팀다크마냥 대리 뛰어서 출전 징계 받기도 하고 유튜버 영입도 하고 하는 승점 자판기 광대 팀이였음 (천문학자 밈 아저씨가 여기 팀 소속이였음)
그런데 2018년 얘들이 갑자기 자기들 조합 만들어서 게임을 이상하게 하기 시작하더니 북미컵대회에서 2부리그 우승팀까지 다 패고 우승함
이게 무슨 느낌이냐면 아프리카티비 비제이 올스타가 갑자기 탑 라칸 원딜 소라카 이딴걸로 젠지 티원 2군 다 잡아버린거임
그래서 1부팀들이 저 조합 심상치 않은데? 하고 가져다 쓰기 시작하더니 1년 내내 이 조합만 맨날 하게됨
그 조합이 바로 3탱 3힐
오버워치 장점은 전투가 화려하고 순식간에 교전이 끝난다는건데 이 조합은 무식한 유지력가지고 비비는 조합임 양팀이 궁 12개 쓰고 서로 풀피인 상황도 자주 나왔음
게다가 오버워치 근본 캐릭 맥크리 겐지 트레이서 이런 애들은 게임 끝날때까지 유의미한 플레이 하는게 불가능해짐
학살이 겐지로 슉슉 날라다니는거 보고 오버워치 시작했는데 학살조차도 방패들고 도리깨 휘두르고 있으니 일반 유저들은 다 질려서 떠난거
블리자드가 늦게나마 역할고정으로 정상화를 시도했지만, 매칭 시간 등의 이슈로 유저를 다시 불러 모으기는 어려웠고, 자유 경쟁전의 출시로 재기를 노렸지만 이미 그땐 발로란트가 나온 이후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