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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군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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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군들, 나는 니코가 좋다. 제군들, 나는 니코가 좋다. 제군들, 나는 니코가 너무나도 사랑스럽다.   라인전이 좋다. 소규모 교전이 좋다. 대규모 교전이 좋다. 유충싸움이 좋다. 용싸움이 좋다. 바론싸움이 좋다. 섬멸전이 좋다. 퇴각전이 좋다. 칼바람이 좋다.   라인에서, 강가에서, 부쉬에서, 우물에서, 벽 뒤에서, 벽 앞에서, 용 앞에서, 바론 앞에서, 에서, 미드에서, 바텀에서 이 지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종류의 니코 행위를 너무도 사랑한다.   전열을 갖춘 팀원의 일제 사격에 적의 화면이 회색 화면과 함께 날아가 버리는 것이 좋다. 공중에 날려진 적병이 니코 궁에 너덜너덜한 넝마가 될 때면 가슴이 뛰지. 전차 미니언들이 모는 티거 전차의 88mm 주포가 적 전차를 격파하는 것이 좋다. 비명을 지르며 불타는 전차에서 뛰쳐나오려는 적 미니언을 꽃망울 폭발로 쓸어버릴 때면 가슴 속이 후련해질 정도야.   착검한 총부리를 나란히 한 미니언 횡대가 적의 전열을 유린하는 것이 좋다. 공황 상태에 빠진 상대 원딜이 이미 숨이 끊어진 정글의 가슴에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을 박는 모습엔 감동마저 느껴지지. 패배주의에 빠진 탈주병신들의 목을 용 둥지나 포탑에 매다는 모습은 정말 참을 수가 없다. 울부짖는 적들이 내가 내린 이니시와 동시에, 모든 스킬의 날카로운 클릭 소음과 함께 걸레가 되어 쓰러져가는 것도 최고였지.

가련하고 딱한 적팀들이 잡다한 아이템을 들고 용감히 일어섰을 때, 니코의 '만개' 4.8t 궁극기가 적의 진형을 통째로 산산이 분쇄할 때엔 절정을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   탱니코서폿에게 엉망진창으로 당하는 것이 좋다. 필사적으로 지키려 했던 넥서스가유린 당하고, 타워들과 억제기가 범해지고 파괴당하는 모습은 정말로 슬프기 그지없는 일이었지. 적들의 물량 공세에 짓눌려 섬멸당하는 것도 좋았다. 원딜에 쫓겨 다니며 바위게처럼 바닥을 기어다니는 것은 정말 굴욕의 극치였어.

제군들, 나는 니코를, 지옥과도 같은 탱서폿니코를 원하고 있다. 제군들, 나를 따르며 내 명령에 복종하는 대대 전우 제군들. 제군들은 대체 무엇을 바라는가? 더욱 더 강렬한 니코를 바라나? 인정사정없이 무자비한 니코를 원하나? 아브실골의 한계를 다하고 그마챌프로게이머를 죽일 폭풍과도 같은 니코를 원하는가?

.....   그래, 그것이야. 바로 니코지! 가자고. 제군들.

비록 자랭이지만 아이언에서 플레까지.. 탱니코 아니였으면 절대 못와봤을 티어에 왔네요 그런 의미에서 다들 서폿탱니코 사랑해주세요니코 워모그의 갑옷 태양의 썰매 em_neeko_funny_inven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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