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안녕! 옵지의 너굴맨이 돌아왔어!
뭐? 그딴 새끼가 누구냐고?
https://talk.op.gg/s/lol/free/445130/2탄-생물과-지구,-그-과거에-대해서
그냥 이런 똥글이나 올리던 병신이야!
분명히 내가 올린거 맞는데
내가 쓴 글 눌러보면 이제 없더라.
그런데 나도 못찾은 내 글에 누가 댓글을 달아줘서 알림으로 찾아 갈 수 있었어!
아무튼! 너굴맨이 다시 돌아온 이유는 '군대'에 대해 착한 옵지인들에게 알려주기 위해서야!
좆같은 이야기지만! 너굴맨도 이제 군대를 갈 나이가 되었어!
신검 받으러 갈 예정인데 정말로 화가 나더라. 다시한번 헬민족으로 태어난 이유를 되새겨보는 참된 하루였어.
아무튼, 그런 일 때문에 친구랑 말을 하고 있었어.
당연히 좋은 쪽으로 이야기가 흘러가진 않았지
당연히 군대 좆같지.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어.
그런데 내 친구가 "애초에 군대가 없었으면 전쟁도 없어서 평화로울 텐데" 이 소리를 하는거 있지?
처음엔 농담 삼아서 한 소리인가 했는데. 좀 더 이야기 하니까 대가리에 뿌리가 박혀 있더라?
물론! 너굴맨도 군대를 좋아하는건 아니야!
하지만 사라져 버렸으면 하는건 군대 자체가 아니라, 헬조선 특유의 '의무적인 복무'인 것 뿐이지!
그래도 삐뚤어진 생각을 가진 친구를 내버려 두면 진정한 친구가 아니잖아?
일단 존나 쌔게 한대 치고
왜 때리냐고 화 내는 친구를
한대 더 쳐
그리고 폭력 때문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마저
너굴맨이 제압에 성공하고 (물론 극악의 확률)
테이져 건이든 권총이든 원거리 무기를 빼앗아서 난동 부릴 때
내 뚝배기를 깨버리는게 '군대'라고 알려줬지
그 순간 머리가 나쁜 친구 새끼도 득도한 표정을 하더라 역시 교육은 와닿아야 한다는 참된 진리였어
물론! '이 분'이 오시면 중간 단계에서 진압 당하고 말겠지만!
그럼 이제! 왜 군대가 사라지면 안되는 이유를 알아볼까?
갑자기 길가다 모르는 사람이 너에게 "꿇어" 라고 명령을 했을 때
너는 여기서 당황을 하겠지만 조금의 고민도 하지 않을거야 "좆까"
라고 대답하겠지
하지만 갑자기 여기서 그 사람이 너에게 '폭력'을 휘두르기 시작한다면?
걱정하지마! 사람이 많은 길이라면 금방 경찰 아찌들이 와서 혼내 줄 테니까!
위와 같이 '사람의 존엄성'을 지키는 건 '사람'이야
그리고 '사람'을 지키는 건 역시 '사람'이지
그렇다면 '사람'을 지키는 건 누구일까? 정말로 단순해
'사람'을 지키는 건 '힘'이야
'가해자' 보다 더 강한 '힘'을 지닌 '사람'
'약자'는 '가해자'를 막을 수 없어
대부분의 가해자는 '무기'를 지녔거나 '강해'
거기에 비해서 너는 한 없이 약할지도 몰라.
그렇기에 나타난 것이 '집단' 이지
단순하게도 '개인'은 '집단'을 이길 수 없거든
주먹을 휘두르는 사람을 이기기 위해 사람은 몽둥이를 들었고 몽둥이를 이기기 위해 사람들은 칼을 갈았어.
'근거리'를 이기기 위해 나타난 것이 '원거리'
'단발'을 이기기 위해 '연발'을 연구해왔지
그렇다면 '가해자'가 이 '총'을 들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그리고 그들이 모이게 된다면?
지금 껏 '선'을 지키던 '집단'은 힘을 잃어
'사람의 존엄성'은 바닥을 치게 되지
하지만 너무 걱정 하지 않아도 괜찮아
세상에 사람은 많고
이해할 수 없는 병신도 많다지만
반대로 생각해 보자면 '정상'이 더욱 많거든
사람을 해치는 '소수의 집단'은
사람을 지키는 '다수의 집단'이 제압해
대한민국에서 '사람의 존엄성'을 지키는 '다수의 집단'은 '군대'야
평범하게 길을 가는 너는 이 사람을 이길 수 있어?
그러니 명심하는게 좋아
'권력'은 사라지지 않아
전쟁을 일으키는 '힘'도 사라지지 않지
총기가 없으면 '칼'이
칼이 없다면 '몽둥이'가
몽둥이가 없다면 '주먹'이
'거대한 전쟁'은 사라지겠지만
'작은 전쟁'이 많아져서 빈 자리를 메워가
'선'을 지켜주던 '군대'라는 거대한 '힘의 집단'이 사라지면
'힘'을 잃어버린 '법'은 조금씩 지켜지지 않고
그런 환경에서 '개인'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손에 무기를 들 수 밖에 없어.
그러면 현실은 정말로 잔인하게도
너가 앉아있는 그 장소가 '전쟁터'로 변할 테니까.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