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존재하지 않는다.
1. 증거가 없다.
서울 한복판에 ufo가 떨어진다고 생각해보자. 그럼 인터넷은 순식간에 그 관련 글로 도배가 될것이고, ufo의 존재를 의심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을것이다. 귀신이나 ufo는 그걸 봤다는 목격담만 무수하지 실제로 모두가 납득하도록 증명할 수 있는 뚜렷한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
2. 생성 범위가 명확하지 않다. 지금까지 사람들이 봤다는 귀신의 경우 99%이상이 옷을 입고있다. 옷을 입고있다는건 귀신이 생성(?)될때 옷이 귀신의 일부분으로 취급되서 같이 귀신이 됐다는건데, 그럼 그 귀신이 죽을때 접촉하고 있던 물체 중 '왜 하필' 옷만 귀신의 일부로 취급된걸까? 귀신이 죽을때 닿고 있던 땅이나 물체는 왜 같이 귀신이 안되는걸까? 단지 옷만 귀신이 될때 같이 따라간다는건 사람들이 보기 편하기 위해 만들어낸 상상에 불과하다는 반증이다.
3.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 귀신은 '인간' 밖에 될 수 없다. 물론 강아지나 다른 귀신을 봤다는 '제보'도 많다. 하지만 인간 이외의 존재가 귀신이 될 수 없는 이유가 존재한다. 그 이유는 세상엔 인간 이외에도 수백억종의 생명체가 살고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있었던 1000억의 인간 중 단 1만명만이 귀신이 된다고 치자. 그럼 지금까지 죽었던 인간 이외의 생명체까지 포함하면 수천조의 생명체 중 최소 1억마리는 귀신이 됐어야 하고, 세상은 오만 종류의 벌레, 동물 귀신으로 득실거릴것이다. 그럼 믿을만한 증거를 포착할 수 밖에 없을것이다. 고로 그들의 주장에 의하면 '인간'만이 귀신이 될 수 있다. 그럼 '인간'만 귀신이 된다고 하면 또 오류가 발생한다. [근,현대의 귀신 - 조선의 귀신 - 고려의 귀신 - 삼국시대의 귀신- 호모사피엔스사피엔스의 귀신 -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귀신- 원숭이의 귀신(???)]
인간의 분류가 어디부터 허용되는지는 모르겠는데, 인간이 귀신이 될 수 있다고 하면 어쩔 수 없이 원숭이를 필두로 한 동물도 귀신이 될 수 밖에 없고, 모든 동물의 기원은 하나로 통합되니 결국 모든 존재가 귀신이 될 수 있어야만 한다. 여기서 또 모순이 발생하기 때문에, 귀신은 '절대' 존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