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이지만 내 머릿속에는 중딩이 살고있는데. 공부도 잘 못하고 운동도 잘 못하고 잘생기지도 않고 잘하는거 하나 없는데 이대로 지잡 졸업하고 군대가고 알바 좀 하면 30대일거 같은데 그때 취직하기는 너무 힘들거같고 취직 한다해도 전공이랑 상관 없는 일 하는 중소기업에서 최저시급보다 조금 더 받으면서 살겠지.. 물론 중소기업 월급이 작다는건 아닌데 그냥 나중에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싶은데 현실적으로 중소기업 월급으로는 힘들거 같기도 하고... 취직도 이제 잘 안될거 같은데 인생 리세마라 해야하나
댓글
총 13 개아 창업동아리 하지말걸
2분 전
Hyan

우리동네 전봇대 꼬라지

1시간 전
슬픈긴팔원숭이

개백수 롤 두오좀 내려다오

1시간 전
모리0

욕하는 사람들은[2]
1시간 전
새컴갖고싶다

배경화면 바꿈
[7]

1시간 전
Hyan

라면 끓일때 나만 이럼?

2시간 전
냐야아

1 명 보는 중
네 머리속에 네가 살고 있지 뭔 중딩이 살고 있어
그만큼 나잇값 못하고 애새끼 같다는거지
네머릿속에...뇌가살아
능력없으면 힘들여서라도 살아야된다. 마음먹고 지금부터 공부 개 ㅈ빠지게해서 재수를 하더라도 인서울하던가 인생 리세마라 같은 소리하고 있네 ㅋㅋ 지잡에 중소 나와도 단칸방에 결혼하고 애낳고 살수있어 풍족하게 살거면 노력하고 노력이 힘들면 니 능력껏 사는거지
지잡 무시하지마라 지잡도 니 노력으로 자기소개서에 쓸만한 활동들하면서 살면 대학원 좋은데 갈수 있고 좋은데 취직할수 있다
글쎄. 사람마다 다 다르게 사는거 아님? 대기업에 들어가서 떵떵거리면서 사는거 같은 사람도 사기/주식/잘못된 투자로 큰 빚 생기고 아래에서 치고올라오는 후배들한테 밀려서 10년도 안돼 퇴사하는 사람도 있고, 네 말대로 중소에 취업해서 죽어라 일하다가 한푼두푼 모은 돈 + 디딤돌 챙겨서 집샀는데 그게 2~3배 뛰어서 여유롭게 사는 인간도 있음. 인생 살아보면 항상 잘나갈 것 같은 사람도 나락갈 때 있고, 밑에서 빌빌거릴거 같은 인간이 개천에서 용나듯 승천하기도 하니까 얼마나 웃긴지 몰라. 그러니까 그냥 살아봐.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평균이라는 말에 속지 말고, 더 나은 삶을 꿈꾸면서 하나하나 배워나가고 갖춰나가다 보면 안좋게만 보이던 미래에 볕들 날이 오지 않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