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부캐 이야기 나와서 말인데, 님들은 부캐 만나면 무슨 생각 듦? 다이아 구간부터는 부캐가 별로 없어. 애초에 챌린저 대리는 진짜 100판 중에 1판 남짓이고, 그 이외에는 기껏해야 마빵단 부캐들이거든. 그래서 할 만 함. 애초에 그마 챌 대리들이 뭐하러 다이아까지 내려오겠음. 걔네는 매일매일 게임해야 휴면 강등 안 당하는데.
그래서 말인데, 님들은 부캐 만나면 무슨 생각부터 듦?
나는 내가 플딱 골딱일 때 상대에 대리 나오면 그 샛기 어떻게 게임하는지부터 봤어. 대리가 나오면 이길 생각 안 해? 그냥 질 거야? 아니 뭐 챌린저 대리들이야 뭐 상대하기 빡세지만... 다마 부캐는 할 만하거든 또. 난 그런 얘들 일단 이겨볼 생각부터 했어. 저 샛기 조지면 나도 다이아 가는 건가! 싶어서. 니네는 아군으로 부캐 만나면 정치할 생각부터 하면서, 적으로 부캐 나오면 그냥 호승심도 없이 밀리더라?
뭐 그래놓고 부캐를 욕해?
니네가 이길 생각이 없는 거야 그건.
얘들아 너네 부캐 키우잖아.
골드면 브실 부캐 있겠고 플레면 골드 부캐 있고 에메딱이면 플레 부캐 있잖아.
나도 그래. 부캐 있어.
그래서 알아
저 부캐? 별 거 아냐.
나보다 아는 건 많겠지만 못 이길 건 아님.
근데 뭐 부캐 만나면 질 생각부터 해?
그래놓고 부캐 하는 얘들을 욕해?
참고로 부캐는 범죄 아냐. 그럼 단죄할 방법도 없어.
그럼 어떡해?
니네가 잘해져야지. 부캐 조질 만큼 저런 부캐얘들 이기고 올라가야지. 나는 부캐 욕하는 얘들 중에 티어 높은 얘들을 본적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