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풀기 전에 본인은 01년생이고 썰 풀 대상은 04년생임
서로 알게 됀 계기는 우연히 랭크게임 하다가 같은 팀 원딜, 서폿으로 매칭이 잡혔고 호흡이 매우 잘 맞아서 같이 듀오를 하게 됌
처음엔 이제 서로 롤보로 소통을 하면서 했기 때문에 이미 통성명도 마쳤고 해서 그 친구가 매너있게 말하고 형형 하는 모습이 친근해서 듀오를 꽤 자주했음(뭐 온라인 친구인데 실친처럼 남한테 못 할 얘기 이런거도 자주하고 꽤 친하게 지냄)
문제의 시발점은 한 2달 정도 지나서 부터였는데 이 친구가 플레에서 허덕이다 폼이 급격하게 올라서 에메4 까지 티어를 올렸고 나는 플레3-골드1, 2 왔다갔다 할정도로 격차가 벌어졌는데 그 때부터 듀오할 때마다 자꾸 훈수를 시작함 탑-원딜, 서폿-원딜로 자주 듀오를 했는데 내가 탑을 할 때 말을 꼽주듯이 ‘형이 많이 죽어서 진거에요’, ‘형 전판은 심각했어요’, ‘탑이 희생하는건 당연한 거에요’ 이런 말들을 하기 시작함
근데 그런 판들을 뜯어보면 인베가서 본인이 퍼블먹고 아군 정글의 셀 수 없는 시팅을 받았는데도 불구 상대 바텀한테 라인전 지고 상대 정글은 우리 탑, 미드 조져놓고 갔는데 본인 때문에 게임을 졌다는 생각은 1도 안하나 봄 더 심각한 건 서폿으로 듀오를 할 때 였는데 이새끼가 나한테 욕을 박네? 라인전 때 실수를 한 건 인정함 어느 정도 타격이 있었음 그래서 미안하다 사과했고 멘탈 잡아주려고 노력했음 근데 얘가 하는 말이 나보고 들으라는 듯이 ‘아 X발 개 X같네 X발 ㅈㄴ하기싫네’, ‘아 형 왜 랜턴에 와드 처 안박아요?’, ‘아 왜 이런 기본적인 걸 못해요? 짜증 ㅈㄴ나네 X발’ 이런 말들을 게임 30분동안 내내 하고 진 커튼콜을 일부러 우리 우물쪽에다 4발 다 쏘고 던지는 트롤플레이 계속 반복함 아군이 죽어도 뒤에서 정지 무빙하고 미니언 툭툭치고 ㅋㅋ..
저 일 있고나서 얘가 듀오하자해도 읽씹하고 무시하다가 기분 좀 풀렸는지 또 듀오같이 했는데 여전했음(지가 라인전 못하고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게임인데 지가 졌다 판단해서 40분경에 탈주)
그리고 자꾸 갠챗으로 필자 무시하거나 약올리는 말투를 ㅈㄴ씀 그래서 한번 날잡고 진짜 상상도 못할 욕 박으려다가 똑같은 사람 돼기도 싫고 얘 민낯 다 알아버려서 차단 박고 손절 엔딩냄 뭐 할 얘기는 더 많은데 커뮤에 적기엔 저급한 내용이라 생략하겠음
그러고나서 실친들한테 이 썰을 풀었더니 반반으로 의견이 갈림 1. 완전히 쌩까고 손절한건 너무했다 2. 어디 04 X발 새X가 얼굴 트지도 않은 3살 차이나는 형한테 욕박으면서 개기냐 손절 잘했다 내가 이상한건가 그래도 8-90퍼는 2번을 택해야 하는거 아닌가; 진짜 대한민국 미래가 보인다 이런게 같은 mz 욕먹이는 짓인건 모르나봐
(수정)그냥 푸념하듯이 적은건데 왤케 불타오르냐.. 대한민국 아직 살만한가..?
아.. 그리고 라인 혐오 조장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어느라인이나 다 문제아는 있는거고 실제로 원딜도 스트레스 많이 받는 라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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