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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때 무서웠던 일

자유17일 전KD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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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감정적이고 폭력적인 친구 하나 있었는데

그 친구가 놀자고 불렀을 때 피곤하다고 쉰다고 말했다가 망치로 다져질 뻔함..

가족 다 있는 거 뻔히 알면서 우리집 문 발로 존나 쎄게 까버렸는데, 그 짓에 나도 좀 화나서 나가니까 망치 들고 후우욱 후우욱 거칠게 숨 쉬고 있더라고

얘 정신 나갔나 싶어서 대화 시도도 해봤어 근데

듣지도 않고 내 머리에 망치 대고, 한 30초 정도 그대로 있더라. 그리고 나서야 진정이 된 건지 뭔지, 아무 말도 없이 돌아갔음

이 이후로는 내가 어린 마음에 칼 차단 박고 한 번도 본 적 없어 em_zoe_goodbye_inven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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