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필자 상황? 설명을 좀 하자면 최근들어 영어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고 일본어는 원래부터 일본 콘텐츠에 관심이 있어서 배워볼까 고민 중이던 중임..
영어는 어릴 적 가장 후회되는 선택인데 초등학생 때부터 영어를 포기해버리는 정신나간 선택을 해버려서 진짜 아예 모른다 봐도 무방함. 약간.. 예시를 들자면 십자 드라이버를 영어로 써봐 하면 못 쓰는데 영어로 써진 Screw Driver를 보면 이거 드라이버네 정도로만 아는 정도? 당연히 문장 쓸줄 모르고 말도 못함. 들어서 알아먹는 건 당연히 안 되는 수준.. 팝송 듣고 가사 보면서 발음 적어가며 외워서 부르는 건 가능하지만 당연히 뜻도 모르고, 외우는데도 오래걸림. 근데 진짜 영어의 중요성을 너무 느끼고 싶어서 공부를 해보고 싶은데.. 도저히 감이 안 잡혀.. 시작 조언이라도 좋으니까 누가 조언좀 부탁해.. 막막하다..
일본어는 한자를 일단 잘 모르는데 히라가나 카타카나 요음 탁음 등은 다 읽을 수 있고, 듣는 건 한 40%? 는 돼서 일본 드라마나 예능, 애니 등 볼 때 40% 알아듣고 상황에 맞춰서 유추하는 식으로 60%까지는 자막없이도 볼 수 있기는 함. 근데 한자를 몰라서 당연히 쓰는 거 안 되고, 읽는 것도 안됨. 히라나가 카타카나면 읽고 쓰는 건 가능.
영어 일본어를 동시에 공부하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다.. 하나만 집중하는 게 좋으려나?
그리고 회사 다니고 그러다 보니까 학원 끊어서 공부하기에는 시간으로도 체력적으로도 불가능에 가까워서 독학을 해야하거든..
하..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형님들..
토익같이 스펙으로 쓸려면 단어 존나 외우고 강의 보기 외국인이랑 대화하는게 목적이면 미드나 영어로된 영상 자주 보고 자주 쓰이는 문장 자체를 암기해야 함 어순이 달라서 머리에서 한국어 떠올리고 그걸 번역하려면 대화 속도 못따라감
영어랑 일본어랑 문장 구조가 전혀 달라서 따로 하는게 좋을 듯? 영어 문법 같은거 유튜브에 강의 많으니까 그거로 해봐. 목표 정해두는게 편할 것 같으면 토익이나 오픽처럼 공인 영어 시험 목표로 하면 좋음.
그럼 일단 영어부터 천천히 기초부터 다져야겠네..
팬티에쌌다영어가 원래 처음 시작할 때 많이 어려움.. 일단 기초적인 단어책 사서 그거 슥슥 훑어봐. 같이 있는 예문 보는 것도 좋음. 그러면서 동시에 문법 공부하면 예문에서 배웠던 문법포인트 찾을 후 있으니까 좋더라. 나도 영어 못하는 축인데 토익시험 보려고 해커스노랭이 외우는 중이야. 솔직히 학생때처럼 뽝 외우려니까 ㅈㄴ 어렵고 하기 싫어서 그냥 음원 들으면서 음~ 이런 단어가 있구나 패스 이러면서 반복하니까 할만함...ㅋㅋㅋ 개인마다 공부 방법은 다르지만 응원하겠으 ㅎㅇㅌ
https://youtu.be/E6588DlZW-c?si=O1ZXhaJctKWgsb60
대충 2년정도 게으르게 인풋 때려박으니까 수능 토익 영어는 안돼도 외국인 친구 만들기랑 외국 유튜버 영상 보기는 가능해짐 우선 글에서 나오는 영어의 중요성이 정확히 뭔지 알아야 정확한 조언을 줄 수 있을거 같은데 뭐 때문애 영어를 배우고 싶은거임?
얼음속괴수요즘 회사들 외국어 능력 중요하게 보기도 하고, 미드, 영화, 노래 정도는 어느덩도 이해하면서 보고 싶더라고.. 궁극적으로는 외국인 친구도 사귀어보고 싶고, 해외여행 가서 말문 막히는 것도 싫더라고..
팬티에쌌다자막 없는 영화 보고 외국인 친구 만드는게 목적이면 내 방식도 괜찮을거 같음 그냥 관심 있는 분야의 영미권 유튜버 영어자막 켜서 보고 심심하면 관심있는 서브레딧도 들어가 보는 식으로 점점 익숙해지다가 어느 정도 말해보고 싶으면 그때부터 대화를 시도해 보면 좋음. 말하는거 연습할땐 VR챗이나 디스코드 서버도 나쁘진 않은데 좋은 사람도 많지만 질 나쁜 애들이 많아서 아무에게나 추천은 못해주겠음 개인에 판단에 맡김 암튼 외국인 친구를 만들든 교사를 고용하든 해서 여러 매체에서 들어간 인풋을 직접 쓰면 점점 늘다가 어느 순간에 머리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장이 구성되는 때가 옴 그 후로는 맘대로 하면 됨 영미권 유튭 자막없이 보는걸로 만족하면 그정도로 끝냄 되고, 그러다가 더 필요성을 느끼면 비즈니스 영단어도 공부해 보고 그러면 됨 내가 학창시절에 대충 영어 6등급 정도 나왔고 게으르게 해서 2년 정도 걸렸으니깐 매일 꾸준히 한다고 가정하면 6개월 정도 걸릴 거 같음(확실친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