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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접음 축하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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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 상태의 랭크게임은 도저희 못하겠음 너무 현실임.

현생에서 동료의 실수로 원치 않는 뒷감당을 해야한다던가, 누군가의 이기심으로 인해 여러사람이 피해를 보는건 수도 없이 볼꺼야. 불합리하고 줫같지만 인생이란게 그런거니까 마지 못해 살아. 어라? 어디서 많이 본거 같다? 익숙하네? 어 맞어 랭크게임이야.

잠시나마 가상의 세계로 접속하여 현실엔 없는 낭만을 찾아 떠나는 용사의 모습으로 게임을 하고 싶어서 온 사람들이, 현실에서 마주하는 문제점들을 게임에서도 똑같이 마주하는 이 모순을 사람들이 좋아할까? 난 아니라고 봐 지금 유저들 분위기만 봐도 그렇고 그냥 다들 질렸어.

이제는 라이엇이 운영을 못한다던가, 뭐 유저들의 수준이 낮다, 매칭주작 뭐 이런 개념도 아니야. 그냥 단순히 "재밌는" 게임 한판 하고싶어. 이기든 지든 후회없는 판을 한판이라도 해보고 싶다고.

취미생활이 운동, 게임이라 지금은 옵치중인데. 여기도 똑같긴해 대신 게임 평균 시간이 5~10분이라 고통받는 시간이 적어서 좋음. 그리고 고의로 트롤을 한다고 해도 팀원을 간접적으로 방해하는 방법이 (서폿이 cs뺏어먹는다거나) 몇개 없어서 신고하면 정지먹고. 옵치는 핵과 전쟁중인데 이걸 감안하고도 롤을 하느니 차라리 핵을 상대하는게 더 낫다는거야. 오히려 상대 핵있으면 더 뭉쳐서 뚫을라고 해서 더 재밌음.

요는 롤 줫같아서 접었다. 이제는 나같은 롤창에게도oddin_n_roong_09  보는 게임이 되버렸네. 이따 결승전 재밌겠다 ㅎㅎ 페이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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