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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동안 학교에서 무시 받고 자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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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염세적이게 됐음. 지금이야 조금 나아졌지만 예전에는 정말 학교에서 무시받던게 일상이였음. 근데 이게 무시받는다는 기분이 진짜 신기한게 아무리 계속 무시를 받아도 정말 이건 기분나쁨의 정도가 끝이 없음 ㄹㅇ 잊혀지지가 않고 가슴이 계속 깊게 타들어가는 느낌 진짜 그 3년 동안 인간이란 존재가 자존감이 없어지면 얼마나 추락하는지 절실히 느꼈다ㅋㅋㅋ

근데 그렇게 혼자 깊게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져서 감정이 전보다 더 딥해졌고, 덕분에(?) 최근 '글쓰기'라는 분야에서 그 감정들이 필력이 되어 활약 중이다 ㅋㅋㅋ 정말 새옹지마네






그러니깐, 지금 이 글 보고있는 님에게도 언제나, 언젠간 뜻밖의 행운이 찾아올 테니깐, 그 희망의 끈을 잡지는 못하더라도 주머니속에 넣어두셨음함. 혹시몰라 나중에 꺼내봤을 때 보석이 돼있을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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