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물감을 낭비했을 때도 길 잃는 꿈을 꿨을 때도 똑같이 머릿속이 새하얘져서는 과할 정도로 움츠러들어버림 어릴 때니 그럴 수 있지, 하고 말면 좋은데 지금 와서 그때를 떠올려도 똑같이 머리가 새하얘져 성격 소심한 거 도저히 안 고쳐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