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다하고는 이거 잘못됐다, 실수했다 생각하는데 결국에는 어떻게 사과하는지도 잘 몰라서 기껏 가까워진 사람도 금세 멀어지더라 저건 옛날 얘기지만, 결국 문제는 내가 말을 잘 못하는 거라고 결론 지어서 이제는 애초부터 사람이랑 잘 안 가까워진다 말 자체가 줄었어 사실 따지고 보면 내 성격에 이대로 조용히 지내는 게 더 좋은 것 같다 결과적으로 사회성이 떨어진다는 사실이 변하지 않을 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