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카카오TV
팟수들의 정신적 고향이자, 아재 스트리머들의 기원이다.
분위기는 아프리카TV와 현 트수들의 성향을 반반씩 섞었다고 보면 되고, 오히려 트위치가 팟수 순한맛이라고 보는 게 맞을 듯.
2. 네이버TV(치지직)
네이버에서 최근에 밀어붙이기 시작한 인방 사업을 대표하는 플랫폼.
아쉬운 점은 채팅창이 '그년들'이 몰릴 수 있어서 밴을 철저하게 이용해야 한다는 점, 아직 최적화가 덜 되었다는 점인데 네이버 자체가 다른 업체와의 협업을 비교적 선호하는 편이고, 분탕관련해서는 아예 댓글을 막을 정도라 지켜봐야 할 듯. (수수료는 5.5%라 트위치보단 높지만 결재 과정을 제외하고는 전부 스트리머에게 가니 괜찮을 수도?)
3. 럼블, 킥
북미에서 최근 급부상한 플랫폼들이다.
북미 현지에서는 컨텐츠 제한이 거의 없고, 강력 범죄와 연관되지 않은 이상 일절 제한을 하지 않기에 유튜브나 트위치에서 정지당한 몇몇의 방송인들이 넘어가고 있는 상태이다.
아쉬운 점은 아직 뉴라이트 쪽이나 엽기 컨텐츠 등의 음지 컨텐츠들이 주를 이루기에 이미지를 중요시하는 대기업 스트리머들은 이적을 꺼려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아마 카카오로 가거나 치지직 런칭하면 거기로 가는 게 지금으로썬 최선일 듯..
P.S. 마이크로소프트가 믹서를 철수하지만 않았어도 훨씬 나았을텐데..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