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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발 주의) 2024년도 새해 스킨 명단 추측

자유9개월 전CON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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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이번 13.24 패치 이후 프리시즌까지 노패치라니, 스킨도 안 나올태니 그 전 새해 스킨의 명단을 미리 추측해보겠다. 작년 및 재작년 신년도 스킨, 현재까지 나온 스킨 및 향후 진행될 패치 등의 자료를 모아 예상한 것이고, 전혀 공식과는 1도 관계없는 순수 100% 뇌피셜이다.

일단 신년도 스킨의 꾸러미 및 캡슐의 이미지에서부터 볼 수 있듯이, 이번 2024년도는 갑진년, 청룡의 해이다. 작년 검은 토끼의 년을 맞아 바니걸을 기대했으나 머같은 종이접기와 달빞 왕국 스킨을 받은 만큼 이번에도 방심은 금물이지만, 희망을 가지고 이번 스킨의 테마를 청룡과 연관짓는다면 여기서 추측할 수 있는 로스터는 다음과 같다.

쉬바나, 아우렐리온 솔, 렉사이, 트린다미어, 카시오페아, 탈론


아우렐리온 솔 쉬바나  사실 포함은 시켰지만 둘다 다소 애매한 부분이 있긴 하다. 아우솔은 5월, 쉬바나는 8월에 각각 동양풍 스킨인 먹그림자와 불멸의 영웅 스킨을 받아갔고, 특히나 아우솔은 청룡의 이미지에 매우매우 겹치는 폭풍룡 스킨의 존재 때문에 신년 스킨은 받지 못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무조건 청룡이 아우솔일 필요는 없다(여기서부터는 신화 관련 얘기가 나온다, 나갈 거면 지금 나가라). 오룡 신화에는 동서남북을 관장하는 4신수 말고도 그 중앙에 모든 용들을 관장하는 황룡이라는 존재가 있다. 이 황룡은 소위 말하는 절대신으로, 성격 자체 또한 사신수보다도 훨씬 자비로우면서도 온순한데, 이로 인해 사신수 중 하나인 청룡과는 극명하다고 할만큼 다른 탓에 사이는 그렇게 좋지 않다. 야악간 드래곤으로서는 부족한 쉬바나가 청룡, 메인 유니버스에서도 절대적인 위치의 아우솔이 황룡을 맡으면 앞에서 말한 겹치는 이미지 문제는 해결된다. 아니면 폭풍룡 프레스티지..? 렉사이 올라프  사실 렉사이 여왕님이나 올라프나 둘다 스킨이 나온지 오래된 것은 사실이나 어째서 새해 스킨에 넣었냐고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여기서는 조금더 신화에 집중해보자면, 동아시아권에 4신수를 다루는 신화는 그 종류가 다양하고, 이중 사령 신화에는 이 4마리의 신수 린봉귀용이 존재한다. 오룡 신화의 청룡의 포지션이 바로 이 4마리 신수 중 '응룡'이라는 녀석인데, 이 놈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인류의 창조주로 추앙되는 여와의 강력한 적으로, 치우라는 전쟁의 신과 싸우다가 최후에는 결국 치우를 포박하고 죽였지만, 그 때문에 몸이 더러워져 하늘로 올라가지 못하고 지상에 머무르게된 그런 용이다. 롤에서 땅에 사는 설정을 가진 괴수 챔피언은 렉사이 뿐이고, 또한 이 이야기에 언급된 전쟁의 신 치우는 올라프에 딱 맞는다고 생각헀다. '치우천왕기'에서 치우의 주무기가 도끼기도 하고, 동양풍 스킨도 없고, 올라프 컨셉 자체가 전투에 미친놈, 싸우다가 뒤지고 싶은 놈이다 보니 아주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카시오페아 탈론  카시오페아, 탈론도 각각 마녀 스킨과 하이눈 스킨을 마지막으로 1년 이상 스킨을 얻지 못하였다. 카시오페아는 다름이 아닌 아까 언급한 인류의 창조신으로 언급되는 '여와'의 존재 때문에 포함하였다. 이 여와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뱀의 하반신을 가진 여인의 형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탈론은 이 여와의 누이 동생이자 또 하나의 신인 '복화' 때문에 넣었다(탈론이 설정상 카시랑 남매니까). 아무리 용이랑 관련된 스킨 2개 있고, 동양풍 스킨만 3개지만, 스킬 이펙트도 용이랑 관련된 부분도 없고, 솔직히 내가 탈론 유저라 그냥 전설 하나만 내주면 좋겠...

이외에는 그냥 적당히 인기챔 몇개 넣어서 가지 않을까 싶다(아트록스 다리우스 카이사 이딴거). 굳이 또 다른 청룡 관련 신화랑 엮으면 스웨인+르블랑이나 초월체 챔피언, 다르킨 챔피언 정도 있는데, 솔직히 여기서부터는 진짜 억지스러움이 심해지는 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작성하겠다. 님들은 어떤 챔피언 나올 것 같은지, 아님 어떤 챔피언 나오면 좋을 것 같을지 적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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