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단 이틀만에, 사람들을 감화시키고 주장을 관철시키고 무리에서 인정받았다. 놀랍도록 현명한 사람. 아니 이 평가 조차 외람되는 사람. 애초에 교수라는 직은, 박사라는 성취는, 범인의 지성을 아득히 돌파한 사람들 에게만 주어지는 명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