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모르는양반이 친추걸길레 일단 받았는데 인사를 야무지게 하셔서 그냥저냥 가끔 안부 주고받고 칼바람 한두판씩 하고 사실 특별하다거나 그정도까진 아니였어도 나름 오래본 새럼이였는데 무언의 친삭통보를 받으니께 오래 키우던 개냥이 한마리 집나간 느낌임 서로 아자씨 아자씨라 부르면서 윾쾌하게 놀았는데,, 씨잇팔 작별인사정도는 받고 가던가 할 수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