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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NFT사건을 보다가 생각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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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류으미 커뮤니티에 올라온글

왜 후원을 꺼두냐는 시청자분들의 의문이 많아서 적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저는 욕심이 많은사람입니다. 무언가를 받기시작하면 더 더 더를 바라지 만족할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한번 받기시작하면 끝을 모르기 때문에 제가 선을 정한것입니다.

자세히는 제가 방송을 시작하면서 정말 즐겁고 계속 이일을 하고싶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방송으로 제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데 일이란것이 대게 그렇듯 즐겁다가도 이걸 일이라고 인식하는순간 지루하게 느껴지게 됩니다.

평소처럼 도네를 켜두고 방송하던 그런 날중에 한번 돈을 많이 못벌은거같아서 오늘 별로 재미없었나하고 혼자 투덜거린 날이 있었고 이 날을 계기로 제가 돈에 욕심을 부리게 됐다고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정말 방송이란 직업을 사랑하기때문에 제 욕심때문에 이 일에대해 흥미를 잃고싶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을 실망시켜드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대로 계속가서 시청자분들에게 돈을 탐하기 시작하면 더이상 시청자분들이 아니라 제 지갑으로 밖에 보지못할것같고 더이상 방송이 즐거우려고가아니라 단순히 돈만버려고 하는일이 될까봐 두려워서 후원을 꺼두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과의 즐거운 시간이 망가질까봐, 제가 소심해서 그런겁니다.

이런 결정을 내린대에는 봄여우가 평소에 많은 액수를 기부하고 있다는걸 알게된 것이 큰데, 돈을 돈으로 묵히는것보다 돈이 아닌 돈을 넘은 무언가를 가지는것이 더 좋았다고 생각한것같습니다.

받은돈을 기부하고 많은돈을 후원해준분을 밴하게된것은 자신을 채찍질하는 의미이기도 하며 여러분들의 사랑에 제가 여러분을 사랑하고 있다는걸 보여주고 보답해드리고 싶기때문입니다.

생계 걱정해주시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유튜브 고정수익이 충분히 나오기때문에 염려해주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이때문에 쓸모없는 이중과금이라고 표현하였으니 양해바랍니다.

더 많이벌고, 더 많이 투자하면 되지않겠냐는 말씀도 분명 있으시겠지만 저의 인간됨됨이가 아직 안되는걸 알기때문에 절제하고싶습니다.

언젠간 제가 더 성숙해져서 아무리 많은 돈을 받더라도 여러분을 제 지갑이 아닌 그저 저를 사랑하는 시청자로써만 대할수 있다는 확신이 들때 후원을 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사람이 왜 그런행동을 하고있나 싶긴한데 마인드 하나는 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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