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스펠체크하고 로밍다니고 시야잡고 아무리 잘해도 다른 라인들은 그저 캐리력이 없다고들 한다. "서폿이 포골을 먹네, 도구는 겸상도 말아야해, 왜 니가 킬 먹어, 그걸 못끌어?, 도구주제에 어딜 기어올라?" 이런 쓴소리들은 이제 일상이다. 서포터가 혼자 캐리를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롤이란 게임은 5인 팀게임이다. 즉 다같이 게임을 이끌어나가야한다. 그런 게임에서 변수를 만들어내는건 씨씨기가 많은 서포터이다. 물론 다른 라인들도 변수를 만들수 있다. 그러나 서포터는 씨씨기가 훨씬 많으므로 변수창출을 극대화 할수있다. 서포터는 혼자 캐리하는것이 아닌 팀원들과 함께 캐리하는 라인이다. 그래, 도구라는 소리듣어도 괜찮아. 나의 행동하나로 팀원들이 즐겁다면 나도 좋아.
나는 오늘도 서폿을 고른다
팀원들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