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밖에서 나가서 내가 그나마 살아있음을 느끼고 오려고
근처 유명한 카페에 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하나에 도스토옙스키의 가난한 자들 읽고 왔음
그냥 난 살아 있다고
사람이 어떻게 위만 보고 사나
아래에서 구르다 보면 웅덩이에 빠져도 보고 햇빛도 보고 하는 거지
그냥 눈물이 나려고 하더라
살고 싶다...
그냥 밖에서 나가서 내가 그나마 살아있음을 느끼고 오려고
근처 유명한 카페에 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하나에 도스토옙스키의 가난한 자들 읽고 왔음
그냥 난 살아 있다고
사람이 어떻게 위만 보고 사나
아래에서 구르다 보면 웅덩이에 빠져도 보고 햇빛도 보고 하는 거지
그냥 눈물이 나려고 하더라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