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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롤 패치의 방향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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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너무 큰패치들이 연속적으로 되고 있는데 이게 좋은 방향인지 의구심이 듭니다.

1. 특히 지금 챔피언들을 리워크수준으로 바꾸고 있는 데,

리워크 안 좋은거 아닙니다. 그런데 기존에 별로 문제점이 없고 승률도 적정선을 유지하고 있었던 챔피언을

리워크를 시킨게 문제인거 같습니다. 기존에 고인으로 취급받는 챔피언들을 리워크를 해주는 것이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존에 별로 문제점이 없었던 챔피언들을 리워크를 하는건 결국 나중에 시간이 흐르면 롤백하는것이 리워크가 되는 것이죠.

문제점이 나타나지 않았는데 무리하게 리워크를 해서 기존에 그 챔피언을 잘하고 있던 유저들은 허탈할수 밖에 없죠.

그리고 라이엇 특징이 패치이후 op로 만들고 패치 이후 op가 안되면 op될때까지 일단 패치해주고 그다음에 유저들이 한창 쓰면

바로 칼너프로 결국은 아예 쓰지 못하게 만들어버리죠.

결국 멀쩡한 챔프가 리워크 전보다 쓸모없게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그놈의 라이엇이 주구장창 말하는 자기들의 의도와 맞지 않다는 명목하에 말이죠.

유저들이 고민하여 찾아낸 의도가 자신들의 의도와 맞지 않으면 쓸수 없게 만들어 버리죠.

 

2. 그리고 최근에 이런 일련의 굵직한 패치들이 왜 시즌 중반인 지금에서 일어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전에 굵직한 패치들 (원딜 대격변이나 정글패치) 등은 주로 프리시즌에 차근차근진행되어서 새시즌 시작하기전에 마무리 되거나

그전에 틀이 다 잡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시즌 중간에 계속 이러한 패치를 하다보니까 랭크돌리기가 겁나요.

적응의 문제도 있지만 흐름을 파악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계속 크게 바뀌니까 말이죠.

그단적인 예로 어제인가 있었던 skt와 삼성의 경기가 있었죠.

스프링시즌 우승, MSI 우승까지 하고온 skt가 물론 패치 적응에 시간이 없었긴 했지만 패치 내용들이 너무 굵직했던 것입니다.

MSI시간이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그사이에 너무 큰패치들이 있어서 적응이 안된거죠.

물론 삼성도 강팀이지만 세계 최강팀으로 불리우는 SKT가 너무나 허무하게 패배해버렸죠.

 

3. 라이엇의 유저들과의 양방향 소통을 무시하는 일방적인 소통 방식이 문제인거 같네요.

앞서 말했듯이 패치노트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유저들이 찾은 의도가 자신들의 원래 의도와 맞지않으면 칼같이 잘라버리죠.

그리고 제가 요즘 제일 짜증나는 부분이 신클라패치입니다.

물론 라이엇 말대로 구클라, 신클라 둘다 패치하면서 업데이트하기에는 자원이 너무 소모 되겠죠.

근데 신클라는 허울 좋은 쓰레기입니다.

디자인만 좋은 쓰레기라는 거죠. 사용자적 관점, 사용자 경험 측면과 편의성, 유용성 부분에서 사실 구클라보다 나을게 없습니다.

게다가 신클라이후 게임에서 잔렉이 있어서 저사양모드 설정을 다해둡니다. 게임중 클라이언트 끄기 설정도 하는데

이 모드들을 설정해도 구클라 때는 없던 잔렉이 가끔씩 나타납니다.

그리고 게임 중 클라이언트 끄기 설정으로 인해 게임 끝나고 점수판이 늦게 뜨는데 저는 이상하게 말도안되게 2~3분이나 걸리더군요.

물론 제가 노트북으로 게임하고 제 노트북이 오래되서 사양이 낮습니다.

근데 구클라에서 잘돌아갔던 것이 신클라에서는 이러한 여러 문제점이 나타나니까 이런 유저 입장에서는 안타까운겁니다.

게다가 지금 롤은 게임시장에서 매우 높은 위치에 있고 그 기간이 상당히 오래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서 너무 일방적인 패치와 업데이트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네요.

 

이상으로 심심해서 아쉬움을 한번 끄적여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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