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나가던 탑신병자 예티입니다. (현재는 군머로 인해 조금 강등됫지만 휴가때마다 틈틈히 하고잇어요. hanniyha <- 친추주세요 !)
전 봉선이를 매우 아끼는데요.
현재 봉선이를 쓰는 분들이 좀 고정적인 룬트리로 힘들어 하시는것 같아서
거기에 대한 저의 생각을 쓰고자 합니다.
참고로 필자는 시즌 7,8 피오라 700판 정도 했습니다. 시즌8에는 100게임 정도 했습니다.
현재 피오라의 유저 2명 중 한명은 정복자 결의를 드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피오라는 상대 탑 챔피언에 따라 룬을 다르게 드는 챔피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들어야 효율적인가?
(1). 맞딜이 중요시되는 상대 ex: 레넥, 야스오, 요릭, 잭스, 울라프, 다리우스, 아트룩스, 이렐, 트런들 등등
위의 챔피언상대로는 분명 정복자가 좋은 효과를 발휘합니다. 왜냐하면 괜히 도벽들엇다가 한번 깨지면 계속 뚜까 맞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기서도 룬이 갈리는데 정복자를 들되 레넥이나 울라프등 초반 라인전이 깡패인 친구들은 정복자 결의를 들어 초반을 방어해주셔야 하고 나머지는 정복자 마법을 들어줍니다.
마법 중에서도 이 게임이 좀 오래갈것같다 > 깨달음과 폭풍의 결집을
아니면 기민함과 빛의 망토로 라인전 능력을 더 강화시켜줍니다.
여기서 빛의 망토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빛의 망토를 드는 이유는 이속증가 및 ad 보너스(기민함)도 잇지만 저는 유닛 통과가 주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간혹 미니언에 비벼져 표식 터트리기가 곤란한 상황이 종종 연출되기 때문입니다.
추가적으로 나르나 다리우스 상대로는 마법(난입) 정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2). 다음으로 짤짤이가 강한 챔피언 ex: 제이스, 판테온, 티모, 리산드라, 퀸 등등
이런 챔피언 상대로 꼭 기민한 발놀림을 가야하는건 아닙니다.
단지 정복자나 도벽을 들고 성급한 딜교로 한번 말리시면
경기 내내 고통입니다.
따라서 안전하게 기민한 발놀림으로 중반을 바라보시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3). 그 외의 챔피언 즉 탱커류들 상대로는 도벽이 좋습니다. 물론 자신이 컨트롤에 자신이 잇다면 이 외의 챔피언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도벽을 들더라도 꿀팁을 드리자면
비스킷과 시간 왜곡 물약 마법(기민함과 빛의 망토)을 추천드립니다.
보통 시간 왜곡 물약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주적 통찰력은 쿨감 5퍼 스펠 5퍼가 잇는데
이것은 라인전에 아무런 도움도 되질 않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고작 응수 1~2초 쿨타임과 점멸 15초 줄어든다고 게임의 판도가 뒤바뀌는 일은 거의 없다는 겁니다.
오히려 시간 왜곡 물약으로 2가지 보너스가 잇는데
1번은 라인 유지력 향상
2번은 늘어난 이속으로 표식 터치기 원활함 기민함 이속 보너스로 인한 ad보너스 등이 잇습니다.
따라서 저는 무조건 시간 왜곡 물약을 선택합니다.
(4). 봉풀주는 너프먹고 잘 안드는데 저는 케일 상대로 봉풀주를 듭니다.
피오라의 카운터가 케일인 이유는 케일의 한타성과 후반에 스플릿 주도권이 케일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봉풀주로 처음엔 점화를 들어 라인전 압박을 넣어주고
후반엔 탈진으로 케일의 구인수 터지고 난뒤의 딜을 덜어줘서 스플릿 싸움을 이기셔야 합니다.
물론 이렇게 해도 지는 경우는 잇지만 그냥 텔을 들고 초반도 후반도 이도저도 아닌것 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5). 착취는 별로인가요?
아닙니다 착취도 때에 따라선 훌륭한 룬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착취를 트런들과 레넥톤 상대로 드는 편입니다.
이유는 어차피 초반에 피오라가 트런들과 레넥톤을 잡진 못합니다. (점화가 아닌 이상)
그렇다고 도벽을 들고 깔짝이다가 터지는 상황이 나오는데
이런 경우에 착취를 들어 라인 유지력을 강화시키고 착취의 체력보너스를 챙기는게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정리하면서----
저는 위의 내용이 무조건 옳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봉선이를 잡으셨을 때
각 챔피언 마다 다양한 룬과 템트리로 상대해야 한다는 점
즉 고정된 룬과 아이템트리로는
피오라의 성능을 100퍼센트 끌어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지나가는 군-머 예티였습니다.
( 태클은 언제나 환영이며 저도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다음에는 아이템트리에 대해 생각해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