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리그오브레전드

온라인 530

개굴정보 공유간다. (실->플)

조회수 7,293댓글 39추천 -4

요약맨밑존재.

줄거리가 길기때문에 시간이 널널한 사람들만 읽어주기를 권장한다. 물론 읽어주면 쓴사람은 좋아할것이다.

우선 이미지. 필자가 탑쉔으로 한창 개꿀빨때의 승률이다. 자랭승률 85% 및 쉔 승률 88% 그 바로아래는 플레입성샷. 또 그 아래는 18일간의 전적

필자는 3주 조금 못되는 시간에 실버에서 플레까지 왔다. 보통 오후10시~새벽2,3시 정도까지가 플레이타임이였다.

모든 전적을 올리는게 가장 공평하게 심사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기에 내 자유랭 18일간의 전적을 빠짐없이 올렸다. 순서는 왼쪽 아래부터 오른쪽 위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이미지 끝

필자는 눈팅족인데, 요즘들어 아래지방에서(사실 플레도 아래지방이다;) 헤어나오지 못하는 중생들을 구제하기 위해 눈팅을 관두고 친히 키보드에 손을 얹기로 결심함.

 

"브실골에서 탈출하고싶어요!!"

 

라는 글이나 말이나 아무튼간에 저런 대사는 저 티어의 대부분의 롤 유저라면 한번씩은 말해봤을거다.

그에 대한 답변을 보면 "판테온 하세염 ^^7" "정글가면 그냥 올라가던데;;" 등 여러 말들을 들어볼 수 있는데,

 

정글 잘하는 새끼면 애시당초 이티어에 없다 호구들아. 알고 조언해줬으면 좋겠다.

실상 정글가서 캐리하는 유저를 보면 부캐일 확률이 높은데, 운빨로 한두판 캐리하는건 쉬워도 연속적으로 올리기란 그티어 정글로는 불가능에 가깝다. 

 

판테온이 그나마 현실적인데, 도주기가 없는 돌진전용 유통기한으로는 한때의 캐리력을 맛볼수는 있겠으나, 역시 그티어 탑솔러로서는 갱각같은거 1도 못재다가 허구한날 적정글한테 갱당하기 일쑤다. 부디 하다못해 잘 안뒤지는 챔프를 하자. 니가 캐리할 필요는 1도없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랭크를 시작하기에 앞서, 필자는 나름대로 손꾸락에 자신이 있다고 생각해왔고, 도파의 트페를 보며 자라왔기 때문에 팀원들한테 퍄퍄소리를 들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면서 자신있게 트페를 꺼내들었으나,

 

결과는 참패였다.

(이겨도 일방적인 버스받아서 이기는건 절대 진정한 승리가 아니다.)

내 트럼프 카드에는 파랑색과 빨간색밖에 없다는걸 깨닫자 마자 트페는 바로 버렸다.

브실골에 있는 사람들은 그냥 자기 손가락이 잘났다는 생각을 절대로 가져서는 안됀다; 그냥 손가락이 구지기 때문에 거기있는것이다;

 

암튼, 캐리하는것보단 캐리시켜주는게 훨씬 편하기때문에 이전엔 서폿을 권장했는데, (필자는 원거리 딜러가 존재하던 시절의 서폿라인을 좋아했다)

알고보니 브실골 원딜은 존나게 키워줘도 답이없다는걸 깨달았다;(물론 아닌사람도 존재함) 

이런 이유로 서폿과 정글에 대한 생각을 접고, 탑으로 전향하기로 결심했다.

 

뭘하면 올라갈수 있을까... 물론 캐리받으면서 올라가는게 기분이 좋고 편하긴 하지만 깜짝놀랄 딜로 상대방에게 딜을 넣는 그 알딸딸함 또한 잊을 수가 없기 때문에 다리우스를 하려고 했으나.....

 

중요한건 막 30렙을 찍은 계정이라 챔피언이 지지리도 없다는것;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라인전이 개 땅 조ㅈ 그지라는 쉔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 

개 꿀

(띠용)

 

브실골에서 이기는 가장 쉬운 전략은 안죽는건데, 본인이 안죽는건 노력을 하면 되지만 팀원이 안죽게 하기는 어렵다. 대부분의 브실골은 챔피언 상성이나 레벨, 상황등에 관계없이 상대방을 발견하면 5초 후 싸움을 걸어 한명이 죽을때까지 싸우곤 하는데,

정말 한틱 차이로 죽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데 보호막기능이 붙어있는 쉔의 궁 스킬을 활용해 이러한 개 뻘 죽음을 무마시킬 수 있다는 점 상대 역관광은 대단한 이득 메커니즘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좋은 궁이 있다면 안좋은 기본스킬이 있는것이 도리. 따라서 라인전이 약하다고 불리는 쉔인데, 

35판을 해본 결과 모든 다리우스와 잘하는 일부 야스오를 제외한 나머지 탑챔프를 씹어먹는 놀라운 딜링을 보여줬다.

고로, 사실 다리우스만 없애면 쉔은 천적은 없는 셈과 다름없다.

스킬, 아이템트리나 챔피언별공략까지 쓸까하다가 '에이 x발 플레기가 35판해본거 가지고 뭔 공략이냐' 소리를 들을거라 짐작해 공략까지 넘보지는 않으려한다.

쉔의 기본적인 딜스킬은 평타(엥..스킬이라며)(q가 평타강화스킬이다)인데, 도발-q평w평평-후퇴(물론 상대정글 및 미드의 위치가 어느정도 파악이 된 상태에서만 해야하는 행동이다. 무조건적인 앞도발은 게임패망의 지름길) 콤보를 넣게되면 딜러든 탱커든 1/3피가 한번에 까이며 쉔을 ㅈ밥으로 보지 않게되기 시작한다. 생각보다 솔킬각이 많이나오는 챔피언이며, 다른사람들의 평만큼 딜이 구데기스럽지 않은 챔피언이다.

1렙 딜교환에 대해서 살짝 팁을 주자면, 먼저 라인에 도착한 뒤 상대편 원거리 미니언이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점에 q로 검(쉔의 패시브)을 불러 온 뒤, 착취스텍이 찼을때 상대방이 근거리 미니언을 쳐먹으러 오면 q로 오지게 평타 세방 때려주면 상대방은 1렙에 포션이 빠지게 된다. 이q스킬을 통해 쉔의 검이 적 챔피언을 지나치게 되면 q스킬데미지가 소폭 상승하고, 공격속도가 대폭 상승하며, 쉔에게서 멀어지는 적들의 이동속도를 늦춘다. 따라서 cs한입하려다가 오지게 쳐맞고 징징 짤 수밖에 없는 이기적인 1렙딜교 성-립.

또한, 착취를 드는 챔피언인 이상 라인전에서는 착취를 최대한 많이 터치는것이 중점인데,  q스킬을 사용하게 되면 쉔의 공격사거리가 125->200으로 75가 늘어나는 신비를 볼 수 있다. 보통 근거리챔피언의 사거리가 125~175기 때문에 이점은 착취를 터침에 있어 상당히 유용할 수 밖에 없고, 더 많이 터치게 될 수밖에 없다.

라인전을 이기지 못한다 할지라도 최소한 반반을 가며 [궁로밍-텔귀환]만이라도 제대로 해준다면 우리팀이 한명 나가지 않는 이상 원활하게 게임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것이다. 굳이 쉔을 하지 않는다고 할 지라도 부디 다들 건승을 빈다. 

#추신 "  다리우스는 정말로 벤하자. 못이긴다.

 

 

요약 : 갓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