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는 사람 영상을 보고 배워라.
사실 롤을 시작한 것도 롤을 하는 지금도 도파의 영향이 상당하다.제작년 말에 롤 가르쳐준 친구들보다 내가 훨씬 잘한다는걸 느끼며 그중 플레인 친구 마저도 나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본인도 어느정도 인정함) 그 이유에는 롤을 보는 시각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아무생각없이 롤을 할 때와 모든 경우의 수를 계산하면서 할 때는 완전 다른 것이다. 그 생각의 차이를 보여주고 깨닫게 해준게 도파이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과거 대리건 인성이건 모두 덮어두고 진정으로 티어를 올리고 싶다면 라인에 상관없이 도파영상을 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불안하다느끼면 손해를 보더라도 포기해라.
많은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cs건 킬이건 타워건 버프건 용이건 바론이건 다 포함된다. 예시를 들어보자. 라인이 밀려오는데 이전 턴에 딜교를 잘못해서 피나 마나가 얼마없고 충분히 죽을 만한 상황이다. 정글에게 커버를 요청하고 커버가 힘들더라도 포기해야한다. 그 cs를 먹겠다고 욕심을 부렸을 때 먹으면 좋겠지만 정글이개입하건 상대가 다이브를 하건 죽고나면 손해는 더욱 커지고 게임은 그 때부터 크게 굴러간다. 그 라인을 성공적으로 먹을 경우 역시 문제이다. 분명 잘못된 행동이지만 이번 성공으로 인해 다음번에도 같은 행동을 하고 언젠가는 손해를 볼것이다. 다른 예시로 블루를 받을 때 타워에 cs가 박히고 있을 때도 시야에 미드 정글 서폿중 둘이상 보이지 않으면 타더라도 돌아가야한다. 먹으면 좋겠지만 박히는 상황에 죽고나면 다음라인이 박히며 타워까지 나가게 된다. 또한 라인이 앞쪽에 위치하고 시야가 없을 때 정글 백업이 어려워 보이면 역시 cs몇개포기하고 뒤에서 기다리는 편이 낫다. 앞에 보이는 피해는 상황에 따라 감수해야 더 커지지 않는다.(딸피따라가다 죽는건 흑우중 흑우)
●경우의 수를 따지며 행동하라.
앞의 손해와 비슷한 말이다. 손해를 보더라도 감수한다는 것은 손해를 볼 때 그 손해량을 감수시키기 위해
무모한 행동을 했을 때 더 발생할 손해의 경우를 얼추 계산했다는 것이다. 즉 어디서 누가 뭘 하고 있을지 대충 가짓수를 알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응이 가능한 것이다. 라인을 서면서도 상대 스킬을 대충 머리속에 항상 생각하고 언제 나에게 어떤 스킬이 들어올지 대응 가능 상태로 있어야한다.
●다른 팀의 탓을 하지마라.
이건 당연한 것이다. 내가 갱킹을 당해 죽었건 로밍을 당해죽었건 기분나쁜말을 해서는안된다. 말 싸움이 붙으면 집중도가 떨어져서 점점 패배의 구렁텅이에 빠지게 된다 mute all하고 간략하게 말해라. 물론 미아핑을 안찍어줬거나 올 수있는데도 맵리가 흑우라 안오면 불쾌할 것이다. 그럴 때역시 담부턴 미아핑 찍어달라는 식으로만 얘기해라.(여기서 맘잡고 트롤링 하는놈이 '늑음'을 시전하면 바로 차단하고 할일 해라.) 또한 요즘 핵심인 바위게 대치상황역시 마찬가지다. 팀이 물론 합류가능해서 와주면 좋겠지만 먼저 올 수 없을 것같으면 그냥 내주고 다른 동선을 짜는것이 맞다. 먼저 붙어주기위해 탈론 르블랑 등의 픽이 좋은건데 팀이 그류의 챔을 픽하지 않았다면 어쩔 수 없는것이다. 팀의 챔프 픽을 바꿀 수도 없는 노릇.
●자신의 역할을 항상 기억해라.
자신이 챔프를 픽했을 때, 픽창에서 본인이 그 챔프를 픽한 이유는 분명히 있다. 게임을 하면서 이를 잊어서는 안된다. 그 역할에 따라 앞에서야 하는 챔프가 있고 뒤에 서야하는 챔피가 있다. 자신이 픽한 이유를 기억하면 엉뚱한 포지셔닝을 할 리가 없다.
●맵을 항상봐라.
가장 중요하고 다 해당되는 것인데 항상 맵을 봐야 상황을 알고 빠른대응이 가능한 것이다. 어디서 어떤일이 벌어지는지 상대보다 먼저 알아야한다.
●게임을 절대!! 포기하지마라.
가끔이런 말을 하는 유저들이 있다."쟤는 이겨줄 가치가 없다.", 혹은"쟤는 이길 자격이 없다." 모두 핑계이다. 결국 본인이 이 게임을 포기하는 것을 합리화 하는것이다. 그런놈도 열심히 하는걸 보면 할 마음이 생겨 노력이라도 하는 경우가 있다. 말렸을 때 역시 포기해선 안된다. 백팔갱으로 030이 되어도 멘탈을 잡고 그 상황에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을 해야한다. 계속 라인 나가서 죽지말고 받아먹더라도 더는 안죽고 성장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한다. 이미 여러번 죽은 이후로 합류해도 힘을 쓸 수 없다. 팀에게 사려달라든가 양해를 구하고 조금씩 손해를 보더라도 게임을 계속 끌고 가야한다. 포기해선 안된다. 프로경기도 아니고 골드 차이가 아무리나도 끝까지 집중하고 받아먹다 보면 반드시 같은 현지인이라면 상대도 실수를 한다. 포기를 하면 안되는 이유중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다음게임에도,그 다음게임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팀이 트롤해서 졌지만 그게 반복되서 본인도 포기하면 어느순간엔 본인이 트롤해서 팀이 잘해도 지게된다. 끝까지 집중하는 의지로 하다보면 정말 신이내린 불운아가 아닌 이상 연패할 일은 거의없다.
●전적을 확인하고 챔프를 보고 닷지해야될 것 같으면 닷지해라.
딱 픽창에 들어가서 채팅창을 옵지 전적창에 복사하면 팀 전적이 쫘라락 나온다. 확인해야한다. 챔프 픽에도 영향을 준다. 예시로 정글이 연패면 그냥 나라도 잘큰다는 생각으로 겜하고 성장 가정 캐리력이 강한 픽을 해야하고 정글이 연승이고 전체적으로 전적도 좋으면 합류빠른 픽을 하는게 좋다. 다만 말도안되는 연패가 있을 땐 닷지하는 것이다. 또한 조합 상성상으로 못이길 것 같거나 경험상으로도 상성상으로도 자신의 맞라이너를 이길 자신이 없고 불안한 감이 있다면 과감히 닷지해라. 닷지하면 몇점 안깎이지만 지고나서 이겨야 본전 또 지면 그냥 망이다 망.
끝으로
Cs잘 먹는 것은 기본 중 기본입니다. 자신이 어디서 성장할 수 있는지 팀 움직임을 보고 본인이 찾아가서 성장해야합니다. 미드 라이너라면 좋게건 나쁘게건 터진겜 아니곤 분당 8~9는 드셔야 해요. 위 내용들을 생각하지 않고 겜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 재설치하는동안 적어봤습니다. 이것만 지켜도 티어가 쫙쫙 오를 거에요 제가 경험중이니까요. 목숨걸고 겜하는 거 아니냐고 하실 수도 있는데 일상생활 영향끼치지 않게 하는 것이고 게임을 즐기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즐거움일 수도 있고 자신의 성장에 따른 성취감일 수도 있는데 저는 성취감을 더 느끼는 편이고 비슷한 사람들중 아직 모르는 분들이 많아 적었습니다. 하루2~3판씩 그 순간만 지키면서 집중해서 하면 무조건 오릅니다. 도파방송은 꼭한번 트페영상 3개정도만 보셔봤음 하네요 홍보가 아니라 정말 다른시각으로 보는게 느껴지고 배울건 많아요. 프로 영상 타 비제이나 스트리머 보는 것보다 훨씬 나아요.(타 유저 욕은 아닙니다.) 티어 꼭 올리셨습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