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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4일차] NA LCS 전경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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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 LCS 3주차 시작하기전에 지난 5경기는 마저 보고 가야겠죠.

허겁지겁 2주 4일차 NA LCS 전경기 리뷰 시작합니다

 

1경기 > 

네 첫경기는 플라이퀘스트와 옵틱 게이밍 간 대결이었습니다.

그러나 분위기는 약간 다르죠. 플라이 퀘스트는 0승3패로 매우 저조한 반면, 옵틱은 기세좋은 에코폭스도 꺾을만큼

기세가 올라와있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스코어로 볼 수 있듯, 경기는...

 

우선 밴픽부터 보면, 플라이퀘스트는 철저히 옵틱이 자신있게 쓰던 카드들을 밴합니다. 옵틱은 1티어 픽들을 레드팀이어서 밴하죠.

여기서 신기한점이 플라이퀘스트는 루시안 선픽을 합니다...

EU 4일차 리뷰를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이미 루시안 지키기(키우기) 조합도 등장했었죠.

 2픽 브라움 가져가는 것을 보고 옵틱도, 이거 루시안 키우기 일 수 있어. 짚기는 했어야했습니다.

하지만, 아트록스 조이 1티어 픽들을 또 자르는 옵틱. 루시안-브라움 바텀에 탈리야 정글일거라 생각한듯 합니다.

플라이퀘스트는 준비한대로 바텀에 탈리야 쉔을 보내고 루시안-브라움을 미드정글쪽으로 돌려 키우기 시작합니다.

 

이제는 많은 분들도 아실겁니다. 이런 조합을 상대로는 초반에 터뜨려서 루시안이 클 시간을 주지 말아야한다.

바텀 다이브라던가 말이죠.

그런데? 옵틱의 신짜오가 바텀 갱을 가는 도중, 탈리야-쉔 조합에 라칸이 죽습니다..

그리고 플라이퀘스트의 탑 다이브 역시 성공을 거둡니다.

 

사실 이 시점에서 저는 결국은 플라이퀘스트가 승부의 7할을 가져왔다고 생각했습니다.

 

승부처>

그럼에도 옵틱이 한타포커싱을 기적같이 하면서 저의 예상을 뒤틀더군요. 

옵틱의 라칸은 계속 빛이 났고, 옵틱이 기세를 거의 다 가져왔습니다.

플라이퀘스트는 버티기 바빴고요. 그런데도, 플라이퀘스트는 탈리야 힘을 빌려 꾸역꾸역 버텼고

후반 장로한타에서 루시안이 극적으로 장로를 먹고 타협을 보는가 했는데..

POE가 제대로 던졌습니다. 상대의 귀환타이밍을 노려 암살시도했으나 오히려 자신이..

 

생각보다 허무하게 게임이 끝났습니다. 이 날 게임중 가장 큰 쓰로잉이 아니었나 싶네요.

한줄평 : 플라이 퀘스트 이김 당했다...

MVP : POE에게 주고싶으나 버팀의 근원 탈리야에게 주겠습니다.

 

 

2경기 > 

예상외의 부진을 거듭하는 두팀간 대결. 허우적 대결이었습니다.

눈 여겨볼점은 C9이 피오라를 꺼내들었다는 점...

그리고 정통 포지션 싸움이었다는 점... 이겠네요.. (신선..?)

 

의외로.? C9의 피오라 픽은 이유를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요즘 대회에서 깡패처럼 활약하는 아트록스를 상대로 6분대 솔킬.

이후 계속 피오라에게 킬을 먹여주며 스플릿 주도권을 가져올 준비를 하였거든요.

17분경 탑 촤이

 

승부처 >

하지만 도둑들에게는 바텀이 있었습니다.

20분이 지나서도 글골차는 비슷했는데 탑촤이를 바텀촤이로 메꾸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게임의 승부처는 어디서 날까요.

C9의 탑과 도둑들의 바텀 둘중에 누가 먼저 쓰러지냐에 달렸습니다.

(29분경 탑 차이와 바텀차이.. 누가 먼저 쓰러질까)

 

정답은 34분. 피오라는 끝내 쓰러지지 않았다.

그러나 나머지 4명이 모두 쓰러져 버렸다. 카이사에게

(이것은 한국식 풀이로는 풀 수 없는 답..?)

분명 피오라는 상대 내각까지 아트록스 쩔쩔매게 하면서 스플릿을 밀어붙혔고, 좋은 폼을 보여주었으나

도둑들의 바론트라이에 끌려 C9이 싸움을 걸었지만 잘큰 카이사와 아이들에게 참패. 경기도 이대로 내주게된다.

 

한줄평 : 정말 극단적인 스플릿.. 분명 잘했는데... 너무 제대로 물렸네

MVP : 카이사의 판정승!

 

3경기 >

TSM은 2주차 경기 내리 좋은 폼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반면 TL은 퍼펙트한 경기를 보여주었네요.

 

한장의 사진으로 요약해드리겠습니다.

(내가 SKT 출신 탑솔러야! 보여주는 임팩트. - 허나 SKT T1 레넥톤은 마린의 헌정 스킨이다. / 임팩트는 잭스를 꺼내와야하나)

 

세주-이렐은 제몫을 해내었고,

레넥의 픽 이유를 보여주었으며

바텀역시 전혀 밀리지 않았습니다.

 

TSM.. 무엇이 문제인건가요.

메타 적응 차이라기엔 너무나도 옛날 조합싸움인데 말이죠

한줄평 : 북미는 제대로 비벼지고있다. 모두 순위싸움에 주목하자

MVP : 힘을 제대로 보여준 레넥톤

 

4경기 > 

3일차에 TSM을 멋지게 쓰러트린 CG와

다소 주춤하고있는 그러나 언제든지 올라올 수 있는 CLG간의 대결.

오늘 경기 중 가장 볼만했던 경기 같습니다.

바론 싸움 전까지는 끊임없는 교전, 루시안의 캐리력과 아트록스의 캐리력이 부딪히는

치열함의 연속이었달까요.

 

심지어 CLG가 바론을 먹고 글골차를 벌려나갔지만 루시안의 존재때문에 CG는 언제든지 역전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칼을 갑니다. 꽤나 잘버텼죠.

 

그러나 결국 마침표를 찍은건 카이사... 그리고 아트록스

카이사의 Q딜은 괴랄하게 들어가 스웨인을 잡아내고

아트록스는 루시안을 솔로킬.  마치 두 다리 힘이 다 풀려버린 것만같은 CG의 엔딩이었네요.

 

한줄평 : CLG 조금만 더 회복하면 탄력 받을 것 같다!

MVP : 초중후반까지 안정적으로 포지션 잡고 할 거 다해준 카이사

 

5경기 > 

멀티포지션을 뛰었던 후니가 다시 탑으로 돌아갔습니다! (홈 스윗 홈)

 

초반 시작은 GGS가 좋았습니다. 카밀이 3킬이나 먹고 시작했고, 미드 정글도 계속 킬어시를 쓸어담았습니다.

그럼에도 글골차는 벌어지질 않는데요.

13~14분경 환상적인 탑 5인 다이브가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여기가 첫번째 승부처였다고 봅니다.

그리고 갈리오의 파괴력이 다시한번 입증되는 순간이었죠.

만약 이 결단이 없었다면 예상외로 쉽게 폭스가 밀렸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23분에 두번째 에코폭스의 치명타가 GGS에게 들어갑니다.

이번에도 합류 속도 차이에서 폭스가 한발짝 빨랐고, GGS의 바텀이 도착하기 전에 이미 상대를 수에서 압도해버립니다.

여기가 두번째 승부처였습니다. 상대보다 치고나갈 수 있는 원동력.

 

그리고 마침표는 여기였습니다.

 

승부처 (3번째) >

31분~32분

GGS가 수적 우세를 바탕으로 제대로 폭스를 물었습니다만

블라디가... 카밀, 라칸 스웨인에게 3인궁. 광역 폭딜을 제대로 넣습니다.

사실상. 3대5싸움을 이겨버리며 트리플킬을 쓸어먹었고,

바론까지 먹습니다.

기승전결이 있는 에코폭스의 4경기였습니다.

한줄평 : 블라디는 어디에 서든 강력했고, 강력하다

MVP : 블라디미르

 

최종 순위표

 

 

3주차 주목할만한 EU / NA LCS 매치업

1) 30일 새벽 5시 : 

2) 7월 1일 새벽 1시 :

3) 7월 1일 새벽 4시 :

4) 7월 1일 아침 6시 :

5) 7월 1일 아침 7시 :

6) 7월 2일 아침 8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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