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리그오브레전드

온라인 1,032

[해외글 번역] NA LCS 메타를 해석해보자!

조회수 2,651댓글 1추천 0

https://www.riftherald.com/2018/6/20/17483960/na-lcs-meta-2018-explained  by Austen Goslin@AustenG  Jun 20, 2018, 1:14pm EDT

 

보이는 것과 달리 그렇게 복잡하진 않음!

 

이번 주말을 NA LCS를 한경기라도 보면서 있었다면, 아마 당신은 비 시즌 기간동안 무언가가 이상해졌다는 것을 느꼈을 것입니다.

마법사 역할군들이 봇을 가고, 1티어 미드라이너는 이렐리아이며, Cloud9 팀은 지난 시즌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것 같진 않습니다.

Cloud 9이 왜 지금 그런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메타를 설명하는 것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물론 그다지 해석할만해 보이지는 않지만요.

 

왜 원거리 딜러 역할군들이 바텀을 더이상 가지 않는거죠?

 

좋은 질문이네요!  그러면 우리 새로운 롤 세상의 기본부터 배워봅시다..

일단 가장 큰 이유는 많은 원거리 딜러 챔피언들이 ( 케틀이나, 징크스나, 트리스타나 같은 치명타 기반 원딜러들이) 쓰레기이기 때문이죠.

이렇게 갑자기?;;;

 

8.11 패치에서는 라이엇이 원거리딜러의 핵심아이템들을 리워크 하기로 하였고, 뭐.. 원거리딜러는 바깥세상에 더 약해진 상태로 내보내 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치명타 원거리딜러를 다 버리고 그 자리를 마법사 역할군들이 채워버렸죠.

 

이렇게 원딜들이 메타에서 버려질 패치였다면 왜 아이템 리워크를 진행 한것일까요..?

흠.. 일단 라이엇은 마법사 챔피언들이 바텀을 발판으로 딛고 일어서길 바랬고, 또 그와중에 원거리딜러들이 죽는걸 바라지는 않았죠.

그래서 이런 패치가 나온것일 겁니다.

 

그래서 라이엇은 그들이 원하는 대로 된건가요? 마법사들을 바텀에 놓는것?

글쎄요., 그들의 목적은 거의 다 달성되었죠. 라이엇은 팀들이 마법사 역할군들을 뽑게 하는데 성공하긴 했지만, 북아메리카 지역에서는 그렇게 성공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한국의 LCK같은 리그는 그런 픽들을 잘 이용하는 데에 성공했지만, NA LCS에서는 재앙같은 일이 되어버렸죠.

10게임중 7게임에서 원딜이 아닌 챔피언들이 바텀에 나왔고, 그들은 딱 2번밖에 이길수가 없었습니다. 그동안 이즈리얼, 카이사, 바루스, 자야와 같은 치명타 기반원딜이 아닌  원딜들은 그들이 픽된 12경기중 8경기를 이기게 되었습니다.

그게 실제로 뜻하는 바는 라이엇은 치명타 기반 원딜들을 딱 NA 팀들이 마법사 챔피언을 플레이하는게 좋겠다고 생각이 들정도로만 너프하고 공짜로 승리를 챙겨줄 만큼 너프 시킨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다른 지역들은 이런 변화들이 상당히 치고받는 상황을 만들었지만, 라이엇이 원하는 대로 게임이 흘러가는 것 같이 보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그 새로운, 끔찍한 미래인가요?

음.. 아마도요? 원거리딜러 플레이어들을 위한 좋은 소식 하나는 라이엇이 이런 상황을 8.12 패치에서 치명타 아이템들을 핫픽스 하면서 원래대로 돌려놓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게임플레이에 대한 단상에서, 라이엇의 수석 게임플레이 디자이너 '메들러'는 이번 핫픽스가 변화를 겪으면서 가장 고통받는 챔피언들을 버프하기 위한 노력의 시작일 뿐이라고 언급하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그는 라이엇이 마법사들이 계속 봇라인에 등장하는 것도 좋은 흐름으로 보고 있다는 말도 하긴 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원거리딜러가 좋아진다고 하기는 하지만 그들은 정상적으로 돌아오지는 않을 것입니다.

 

정상적으로 돌아올 때까지는 브랜드 하는 법을 배우세요.

 

근데 이런 모든 설명들이 왜 Echo Fox팀이 주말 내내 포지션 스왑을 했는지에 대해선 설명해주지 못하는걸요.

맞습니다. 그렇지 않죠. 우리는 팀들 내부에서 어떤 말이 나오지 않는 이상 정확히 왜 그런 짓을 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추측은 해봅시다.

에코 폭스는 서포터가 아닌 모든 종류에 챔피언과 모든 종류의 역할군에 대한 사랑을 멈추지 않는다는 것을 공개한 스타 선수인 '후니'(Huni) 를 탑 레인에 두고 있기 때문이죠. (후니는 지난 경기에 탑라이너면서 탈리아로 정글을 가고 야스오로 봇을 가는 둥 포지션 스왑을 함)

뭐, 그는 모든 것에 능하다는 말입니다.

 

그동안 그는 롤 자체에 (포지션 뿐만 아니라) 엄청난 재능을 가진 베테랑  선수들에 둘러 쌓여있었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때로는, 'Altec'선수를 문도 탑을 보내고 자기가 야스오 바텀을 가고, 후니가 정글 탈리아로 하드 캐리를 할때 'Dardoch' 선수에게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챔피언인 렝가를 탑에서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었겠죠.

물론 팀 자체에서 더 복잡하고 세세한 설명이 나올 수는 있겠지만, 뭐 중요한 점은 그런게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죠. 

뭐 결국엔 모든 걸 스왑해버리고도 이겨버리는 팀에 대해서 어떤 설명을 할 수 있겠습니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