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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EU LCS 결과 완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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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용 이미지>

 

1일차 EU LCS를 보고 신박한 조합이 나오길래 2일차 경기도 모두 챙겨보았네요.

한눈에 리뷰보고 가실 수 있게 정리해드립니다

BEST GG 짱짱!!

 

 

1경기 

H2K의 우세를 점쳤었으나 ROCCAT이 미드 리산, 직스원딜이라는 준비된 픽으로 가볍게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특히 ROCCAT의 봇듀오는 상당히 침착했고, 이후 직스를 뽑은 이유를 보여주듯 포탑 퍼블을 가져가며 스노우볼을 굴리기 시작했습니다.

결과적으론 블라디와 직스의 캐리력이 빛을 발한 경기였습니다.

MVP : 프로핏의 블라디 (프로핏 선수가 여기있었군요!)

 

2경기

어제 프나틱을 꺾은 미스핏츠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습니다. 

전라인에서 압도하기도 했지만 특히나 Sencux선수의 아우솔이 협곡을 지배하였습니다.

잦은 교전이 일어나는 지금 메타에서 아우솔이 한번 크기 시작하면 영향력을 끼치는 범위가 넓어지더군요.

MVP : 전장을 누빈 Sencux의 아우솔

 

3경기

오우 바이탈리티는 정말... 연구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이번 메타를 자유자재로 주무르고 있어요.

전날 딩거원딜+피들서폿으로 신박하게 승리를 가져가더니 

이번엔 상대가 피들서폿을 가져가자마자 럭스+파이크 조합으로 카운터를 제대로 날렸습니다.

구닥다리 원딜을 몰아내고 럭스는 끝까지 화려한 스킬샷을 보여주며 찍어 눌렀습니다.

이경기는 워낙 감명깊게 봐서 하이라이트도 올려드립니다.

MVP : 아틸라 선수의 럭스

 

4경기 

사실 프나틱이 지는 그림이었습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또다시 3서폿 극 sheeting 조합을 들고 나왔는데요. (카이사 미드 + 3서폿)

이를 샬케는 트페미드와 카밀 정글을 중심으로 초반 압박을 아주 잘했습니다.

실제로 15분에 6천 골드차, 20분에는 8천골드차를 내며 샬케가 굳혀가고 있었는데요

21분에 깜짝바론을 성공시킨 프나틱은 

그대로 미드로 진격해서 한번에 경기를 끝냈습니다.

왜 그들이 3서폿 극 sheeting 속에서 caps에게 카이사를 밀어줬는지 보여주는 대목이었죠.

MVP : caps를 위한 조합이었기에 caps의 카이사에게..

 

5경기

G2는 딩거원딜에 맛이 들렸나봅니다. (바이탈리티에게 배우곤..)

(G2가 딩거원딜 원조맛집이라는 제보가 있었네요. 딩거는 EU LCS 기준 3전 3승)

또다시 딩거원딜을 들고왔는데요. 사실 딩거원딜보다는 브라움 선픽에서도 알 수 있듯이

브라움-카이사 조합에 더 중심을 두고 있었습니다. 퍽즈 키우기였죠.

이에 splyce도 피들서폿을 역으로 가져오고, G2는 소라카 서폿으로 타협합니다.

하지만 앞에서도 말했듯이 딩거원딜은 함정카드였고 브라움 카이사가 핵심이었습니다. 프나틱과 동일하게 미드 카이사 키우기 조합을 들고왔죠

 

실제로 딩거쪽 바텀은 라인푸쉬 주도권이 없었고 타워도 먼저 내줍니다. 직스+피들에게.

하지만 splyce의 스노우볼은 멈추고 말았습니다. 카이사 견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질 못했고 (이부분에서 녹턴의 역할이 조금 아쉽)

오히려 오브젝트는 G2가 챙기면서 역으로 더 빠르게 스노우볼을 G2가 굴립니다. 

결국 마지막엔 카이사의 쿼드라킬과 함께 시원하게 경기를 끝냈습니다.

MVP : 딜1등은 딩거였으나, 경기를 전체적으로 잘 풀어나간 퍽즈의 카이사에게 주고싶네요.

 

2일차까지의 EU LCS 순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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