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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선마 선향로 럭포터 공략 (관심이 있는 분들만 읽어보시고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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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에게 다이아를 찍으면 공략을 한 번 올려보겠다고 했던 말을 지키고자 작성해봅니다. 글을 잘 쓸 줄 모르는 이과생이라 읽으면서 부자연스러운 표현이 있으시면 너그러히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나저나 움짤 업로드는 처음 해봤는데 대용량 움짤은 또 다른 방법이 있더군요. 이걸 찾느라 몇 시간을 고생한 것 같습니다 ㅠㅠ

 

0승2패에서 패패승승승 이제동 스코어를 기록하며 기어이 다이아를 찍는데 성공했네요. 럭스의 대사인 "긍정적으로 생각해요"라는 말처럼 2패에서 멘탈이 깨지지 않고 그냥 끝까지 최선을 다해보자라는 마인드로 1승, 2승, 그리고 마지막 게임은 3명의 팀원이 서렌을 외쳤지만 마지막 승급전이니 끝까지 최선을 다해보고 싶다고 간절히 호소하니 팀원들도 그냥 끝까지 해줘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시즌3부터 판테온, 잔나, 소나, 소라카, 타릭, 람머스, 자크, 블츠, 누누, 쉔, 말파, 미스포츈 등등 이것저것 해봤지만 결국 다이아를 찍는데 성공을 시켜준 챔프는 럭스네요. 그래서 더 애정이 갑니다. 저는 과거에 스타크래프트나 서든어택 같은 게임을 했을 때도 느꼈지만 피지컬이 좋은편이 아닙니다. 따라서 롤을 하면서 다이아는 벽처럼 느꼈죠. 그런 제가 다이아를 찍었다면 럭스는 결코 좋지 못한 챔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하는 럭스는 일반적인 럭스들과 다른 스타일이긴한데 이 스타일이 더 좋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제안을 해보네요

제 럭스의 핵심은 딜이 아닌 쉴드에 있습니다. 럭스의 장점이 긴 사거리를 통한 딜도 분명 맞지만 그 보다 여러명에게 걸어줄 수 있는 쉴드에 있다고 봤네요.  아래 움짤처럼 한타시 계속해서 여러명의 아군에게 쉴드를 걸어주면 한타가 길어질수록 큰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중간에 이즈리얼에게 죽기 직전의 블라디미리를 살리는 것도 큰 백미라고 볼 수 있네요

 

자 그러면 본격적으로 공략을 작성하기에 앞서 제가 생각하는 럭포터의 장단점을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장점 : 

1. 초반 이기적인 딜교가 가능하다 (럭포터가 정말 능숙해진다면 긴 사거리를 통한 포킹과 속박을 걸어놓고 평타를 치고 빠지는 식으로 이기적인 딜교가 가능해집니다)

2. 쉴드를 5명에게 걸어 줄 수 있다 (카르마도 그렇다고 하시겠지만 카르마는 어디까지나 궁극기이고 럭스는 다른 쉴드 서포터들처럼 쿨감 45%. 완료시 5.5초마다 팀원 전원에게 쉴드를 걸어줄 수가 있는데 상당히 큰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오브젝트를 챙길 때에는 5인 향로 효과로 보다 더 위력을 내뿜으며 보다 빠르게 바론이나 용을 사냥 할 수 있죠)

3. 공성전에 좋다 (긴 사거리와 광역 데미지를 통해서 위기 상황에서 포탑을 지키는 능력이나 반대로 공격을 하러 갔을 때 타워를 끼고 버티는 적에게 막강한 포킹으로 버티는 능력을 약화 시킬 수 있습니다)

 

단점 :

1. 모든 스킬이 논타겟이다 (그렇습니다. 모든 스킬이 논타겟이다보니 컨디션이 안 좋은 날은 속박과 궁이 빗나가는 것은 물론 제 전략의 핵심인 쉴드마저도 빗나가거나 여러명에게 걸어줄 수가 없네요. 그래서 컨디션이 좋은 날과 안 좋은 날의 차이가 크며 컨디션이 좋지 못해 스킬샷이 안 좋은 날은 그냥 하루 쉬어주는 것이 현명합니다)

2. 몸이 약하다 (럭스의 몸은 정말 약합니다. 자주 안 해보신 분들은 너무 쉽게 녹아버려서 데스를 많이 할 요지가 크죠. 그래서 더더욱 포지션에 신경써야 하며 점멸 반응도 빨리 해야하고 상황에 따라서 대천사의포옹과 존야 등을 가줘야 하기도 합니다)

3. 팀에 CC기가 부족하면 한계가 있다 (팀 조합이 블라디미르, 니달리, 가렌, 이즈리얼 등등 CC기가 없는 조합이라면 럭스의 속박 만으로 해결이 안 되는 상대에게 상당히 고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팀에 CC기가 너무 없는 게임에서는 되도록 픽을 안 하는 것이 현명하네요. 라인전을 터트리고도 질 수가 있습니다. 한타 때 CC기가 없는데 마이 같은 챔프가 날 뛴다면 속수무책이죠)

 

럭스는 이처럼 장점도 있지만 단점이 명확한 챔프입니다. 하지만 실버1까지 떨어졌다가 어떤 챔프로도 찍지 못했던 다이아를 찍은 것은 럭스의 장점만을 최대한 활용해서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단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최대화하는 저만의 운용 방식을 하나하나 열거해보겠습니다

 

1. 스펠

되도록이면 이렇게 드는 것이 좋습니다. 점화가 상향 되기전에도 이렇게 들었는데 점화가 상향되면서 무조건적으로 이렇게 드네요. 킬각이 나오면 지체 할 것 없이 점화를 걸고 원딜과 함께 킬을 따내야 합니다. 그리고 워낙 몸이 약하고 도주기가 없다보니 점멸은 필수죠

 

2. 템트리

ⓐ 시작 아이템

 조금 정신나간 소리 같지만 저는 이렇게 가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워낙 초반에 이기적인 딜교가 가능하다 보니 물약을 하나도 안 쓰고 첫 귀환에 물약 3개를 그대로 가지고 귀환할 때가 많네요. 주로 상대 서폿이 라칸, 레오나, 알리스타 등등 일 때 이렇게 가며 물약이 없는 것을 보고 상대가 무리해서 들어올 때가 많은데 그럴 때 속박과 쉴드를 침착히 활용해 퍼블을 딸 때가 많네요. 어찌 보면 일종의 도발 효과도 있으며 전략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정말 익숙해지시면 갈 수 있는 템트리이고 이렇게 사놓고 초반 인베 상황에서 상대가 미드쪽에서 신경전을 벌일 때가 많은데 속박 걸고 재빠르게 평타 2대를 쳐서 52원을 만들고 귀환해

 이렇게 기분좋게 시작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도 저 물약 1개를 안 쓰고 귀환할 때도 많네요

  물론 이렇게 가는 것이 정석이며 룰루와 나미 상대로는 그냥 이렇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견제가 좋은 서포터 상대로는 물약을 똑같이 사는 것이 낫네요

ⓑ 초반 템트리

 

저는 보통 첫번째 귀환 때 얼음송곳니는 물론 암흑인장까지 살 여유가 되더군요. 라인을 밀 경우가 많으니 삼거리 제어와드는 필수고 돈이 좀 남으면 요정의 부적도 사면서 금지된 우상을 살 준비를 합시다

→  

그리고 보통 2번째 귀환에서는 향로를 올릴 준비가 되고 정말 잘 풀리는 판에서는 2번째 귀환에 향로를 뽑기도 합니다. 아무튼 초반엔

이런 상태를 빠르게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여눈은 기회를 봐서 여유가 있을 때 가야하는데 향로 다음에 가는 것이 안정적이며 정말 쉽게 갈 것 같으면 그냥 향로 전에 올려버리기도 하네요. 단 상대가 알리스타, 레오나 같은 들어오는 이니쉬가 좋은 챔프라면 여눈은 좀 나중에 올려야 합니다. 들어온 순간 제가 더 좋은 템효율로 카운터를 쳐야 하기 때문이죠 (참고로 토템은 예언자의 레즈를 가시길 바랍니다. 물론 예언석이 럭스의 궁극기 활용과 시너지가 좋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서포터다보니 주요지점의 와드를 지워야 하기도 하고 암살자들 상대로 대처하기에도 렌즈가 낫죠. 물론 상황에 따라서 우리팀에 렌즈를 돌리는 사람이 많고 내가 돌릴 일이 적다면 예언석을 가셔서 궁극기 활용을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 최종 아이템

완성시켜야 하는 순서대로 나열했습니다. 저는 신발보다 향로를 먼저 올리며 향로 올린 후 신속의장화를 일시불로 올릴 때가 많네요. 그리고 메자이는 정말 상황을 잘 봐서 가야 하는데 이속이 중요하고 메자이 스택을 유지하기 좋은 럭포터에게는 상당히 시너지가 좋은 아이템입니다. 단, 메자이 유지가 정말 어려운 녹턴을 상대로 할 때에는 왠만한 템이 다 올라간 후에 암흑인장 스택이 10일 때 올리시는 것이 좋고 어떤 상황이던지 암흑인장 스택이 10일 때 메자이를 올리시길 바랍니다. 메자이 스택이 10이면 이속이 증가하는데 이 이속 증가 때문에 가볼만한거지 암흑인장 스택이 10이 아닌데 올리는 메자이는 상당히 비효율적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또한 정말 어쩌다 한 번씩 극후반으로 갈 때가 있고 더욱 길게 봐야 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에는 신발도 사지 말고 더욱 길게 보는 템트리를 가시길 바랍니다. 내가 잘 풀리고 있고 골드 수급이 많은 판에서 윗라인은 좀 밀리고 있고 내가 잘 풀린 만큼 뭔가 2인분 이사을 해야 겠구나 싶을 게임에서는 신발도 올리지 말고 이속과 주문력을 함께 올려주는 에테르 기반 템들을 가면 좋네요

ⓓ 극후반 최종 아이템

+

제 럭스 판수가 정말 많은데 그러면서도 이렇게 다 올려본 것은 5번 정도 같습니다. 화염용을 몇개 먹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주문력이 1200이 넘어가고 신발이 없지만 이속도 높고, 무지막지한 쉴드량과 딜도 이미 서폿의 경계를 넘어선 상황이죠. 어찌보면 럭스의 장점 중 하나는 상대 서폿보다 골드 수급이 유리하고 그로인해 항상 템에서 앞서 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극후반에는 상대 서폿도 풀템이 완성되가기 시작하는데 그 때 쯤이면 보통 럭슨느 어시와 서리템으로 번 돈이 남아 돌게 됩니다. 그러면 여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신발과 서리템을 팔아버리고 거기에 슈렐리아몽상과 주문매듭구슬까지 올려버려서 정말 최후의 한타에서 고급템을 통해 기여하는 것이 좋다고 보네요. 이렇게 템을 올리면 진적이 없는데 정말 쉴드량과 딜이 황홀할 지경입니다

 

3. 룬특성

럭스의 견제 능력과 쉴드 능력을 최대화 할 수 있는 콩콩이 소환과 마나순환 팔찌, 깨달음, 주문작열, 우주적 통찰, 비스킷 배달은 정말 최고의 시너지를 보여주는 룬입니다

 

4. 스킬트리

옵지의 럭스 공략을 보시면 다양한 스킬트리가 존재하는데 저는 이 중 가장 아래인 WQE를 선호합니다

W는 무조건 선마고 Q와 E 중 무엇을 먼저 마스터 하냐는 자기 마음이지만 E가 하향된 후로는 저는 그냥 Q를 2번째로 마스터하네요

그리고 주의할점은 W선마라고 해서 1렙부터 W를 찍는 것이 아니라 1렙은 되도록 Q부터 찍으시길 바랍니다. 인베 상황이나 간혹 1렙부터 싸움을 거는 적을 상대로는 속박이 중요하기에 반드시 1렙은 Q가 좋습니다. 그 다음에 2렙에는 W를 찍어서 2렙 싸움에서 승리를 거둬야 하죠. 아래처럼 2렙 싸움에서 이득을 보기 위해서는 2렙에 쉴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보다 더 좋은 예시인 레오나를 상대로 쉴드 덕분에 이기는 움짤을 올리고 싶은데 하필 최근에 레오나를 만난적이 없어서 올리질 못하네요. 2렙때 멋모르고 들어오는 레오나 상대로 진적이 없습니다. 물론 실수로 2렙에 e를 찍으면 필패고요. 위 영상은 어제 다5~플1 구간에서 파이크를 상대로 2렙 싸움을 이긴 영상인데 모든 타곤산 챔프들이 1렙 때 타곤산을 터뜨리려하면 속박 맞추고 평타로 미리 피를 조금은 빼놓으면 좋고 1렙부터 거세게 압박을 가하면서 선2렙을 가져오고 위처럼 쉴드를 잘 활용하면 충분히 어떤 조합이든지 이길 수 있습니다. 2렙 싸움에서 속박을 2명에게 동시에 맞추고 가는 쉴드와 오는 쉴드를 원딜에게 모두 걸어준다면 질 수가 없네요. 물론 아래에 서술할 카운터 챔프 상대로는 질 수도 있지만 적어도 라칸, 레오나, 파이크, 알리스타, 노틸러스, 잔나, 소나, 소라카 상대로는 필승을 보장합니다

 

5. 쉬운 상대, 어려운 상대

ⓐ 쉬운 상대

 제가 항상 픽창에서 저도 모르게 이판은 이겼네요. 라고 말하는 상대입니다. 일단 라인전이 너무 쉽습니다. 라칸은 들어오는 챔프인데 알리스타와는 다르게 들어오는 순간 속박으로 멈춰세울 수 있죠. 궁극기를 쓸 때에도 타이밍을 잘맞추면 그냥 2초간 가만히 있으며 궁극기를 날려버리게 할 수 있습니다. 라칸 유저 대부분이 헤르메스를 안 가기 때문에 정말 궁키고 2초를 아무것도 못하게 할 수가 있으며 라칸은 알리스타처럼 탱탱하지도 않기에 속박 걸고 팀원과 함께 녹여버릴 수 있네요. 바텀 라인전에서도 1렙이든 2렙이든 W를 쓰고 들어오는 라칸을 멈춰세우고 점화와 평타로 역관광을 하기 좋습니다. 물론 익숙하지 않으면 당할 수도 있겠지만 몇 차례 상대하면서 익숙해지면 정말 상대할 때 가장 자신이 넘치는 상대입니다. Q 견제를 하려고 할 때 나는 피하고 상대는 속박을 걸어서 딜교에서 이길 수도 있고, 어찌됐든속박으로 제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장 쉬운상대로 뽑습니다. 플래1에서 라칸이 모스트1이고 승률이 77%인 분을 상대로 압승을 거둔 후로는 정말 자신이 하늘을 찌르는 상대네요. 아직까지는 만나서 진적이 없는 상대입니다

 라칸과 더불어 만나면 이 판은 반드시 이기겠다라고 마음을 먹는 상대가 미포터입니다. 일단 모든 견제 때마다 쉴드로 원딜의 체력 관리를 해주시고 e로 이속도 줄여주시고 이속이 줄어든 미포에게 속박도 잘 맞춰주시면 라인전에서 이기거나 반반을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사실 어찌됐든 향로 올리고 쉴드량이 늘어나면 미포보다 훨씬 한타 기여도가 높아서 질 수가 없네요. 미포는 딜뿐이지만 우리에게는 딜과 향로 쉴드가 있다는 생각으로 차분히 해주시면 쉽게 이길 수 있는 상대입니다

 왠지 모르게 이 친구를 만나면 실수만 안하면 쉽게 이길 수 있습니다. Q견제 하러 올 때마다 속박을 잘 맞춰주고 평타 견제 욕심만 부리지 않으면 되네요. 평타 욕심 부리다가 e맞고 후속 q 맞고 잘못 될 수가 있어서 꾸준히 상대 Q는 맞지 않으면서 내 Q와 E만 맞춰주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소라카의 체력은 계속 떨어지기만하고 집을 가거나 버티다가 킬을 따낼 수가 있네요. 물론 골드 수급에서 매우 앞서나갈 수도 있고요. 다만 이 친구를 상대 할 때는 반드시 모렐로노미콘을 가주시길 바랍니다. 이 친구의 힐 때문에 역전패를 당할 때가 종종 있네요. 그래서 반드시 모렐로노미콘을 가주셔야 합니다

 이 친구는 몸이 정말 약한데 초반에 Q견제를 하려고 들어오는 소나를 속박을 걸고 원딜과 점화 걸고 떼리면 황당하고 쉽게 퍼블을 딸 때가 많습니다. 모든 소나 유저는 Q견제를 하려고 들어오기 때문에 들어올 때 타이밍을 잘맞춰서 속박만 걸어준다면 딜교에서 압살을 할 수가 있네요. 다만 주위하실 점은 저처럼 쉴드에 힘을 주는 럭포터가 아니라 딜에 힘을 주는 럭포터라면 소나의 쉴드와 힐에 의한 전투 유지능력과 점멸 크레센도에 당해 후반은 약해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소나를 상대로 할 때에는 템을 앞서나가면서 쉴드에 힘을 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시즌3 때 플래를 찍는데 큰 역할을 해준 챔프 중 하나가 소나인데 소나의 입장에서도 한 마디 하자면 럭포터를 상대 할 때 그냥 속박을 최대한 피하면서 후반을 보시길 바랍니다. 괜히 Q견제 욕심내다가 속박 잘못 맞으면 녹아버리고 성장차이가 벌어집니다. 판테온을 상대하는 피오라의 마음가짐으로 후반을 보시고 점멸 크레센도를 쾅하고 박아주시길요

 이 친구도 소나와 비슷합니다. 견제를 하려고 들어올 때 속박을 잘 걸어준다면 몸이 약한 잔나를 황천길로 보낼 수 있습니다. 물론 잔나가 이속이 빠른 챔프다보니 정말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하며 소나 보다는 어렵습니다

 그냥 자주 만나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길 때가 훨씬 더 많고 상대 스킬을 잘 피해주면서 견제때마다 원딜에게 쉴드를 잘 걸어주시면 결국 후반가서 이길 때가 많습니다. 뭔가 후반가서 쉴드량도 그다지 밀리지 않는데 딜이 더 좋고 즉시 속박을 걸 수 있는 럭스가 우위를 점하는 것 같네요. 쉬운 축에 속합니다

 원딜한테 쉴드로 베이가 견제 잘 막아주시고 속박 잘걸고 녹이면 쉽게 잡아 낼 수 있는 상대입니다. 원딜을 지킬만한 쉴드나 힐도 없고 탱도 안 되기에 만나면 이길 때가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상대죠

 점멸궁이 무섭긴 해도 결국은 이길 때가 훨씬 많은 상대입니다

 2렙때 보통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데 속박을 맞추고 원딜에게 가는 쉴드와 오는 쉴드를 모두 맞춰준다면 90% 이상 이길 수 있습니다. 모스트1이 레오나인 유저와 진 상대로 애쉬와 함께 이겨본 후로 확실히 유리하구나 느끼고 있네요. 전에 한 번 레오나가 딜을 너프당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너프 이전에는 확실히 어려운 상대였습니다

 향후 더 상향이 될 것 같지만 아직은 속박을 잘 맞추고 쉴드만 잘 뿌리면 쉽게 이긴다는 느낌입니다

 알리스타는 쉽다고 하기도 애매합니다만 만나서 이길 때가 많은 편입니다. 초반에 한 끗만 실수해도 헬게이트로 가기 때문에 결코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니죠. 피오라를 상대하는 판테온의 마음가짐으로 타곤산을 터트리려고 할 때마다 속박과 평타 견제로 알리스타가 타곤산을 못터트리게 해야 하며 짜증이 나도로고 해야 합니다. 그리고 열받은 알리스타가 3렙에 들어올 때에는 반드시 럭스가 물려서는 안 되고 원딜이 물릴 때 가는 쉴드와 오는 쉴드를 침착히 잘 뿌려주면서 상대에게 속박을 맞추고 싸우면 이길 수 있고 유리하게 게임을 진행 할 수 있네요. 그런데 정말 한 번만 실수해도 알리가 더 잘커버리게 되었을 때에는 속수무책입니다. 이는 판테온이 피오라를 상대로 한 번의 실수로 킬을 주고 왕귀한 피오라에게 뚜까 맞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네요. 다만 럭스가 극후반으로 가게 되면 쉴드량이 정말 말이 안 되게 높아지면서 한타 때 들어오는 알리스타에 대한 역관광이 가능해집니다. 오랫동안 싸워보면서 느끼는 점이 초반과 극후반에 럭스가 더 유리하다고 보네요. 혹시나 해서 보니 알리스타가 극후반 서포터 승률이 25위네요. 초반에 우위를 점하면 무리하지 않는 이상은 게임을 내주지 않을 수 있고 초반에 말리더라도 극후반에 가서 역전하기 좋은 상대입니다

 얘도 알리스타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실수만 안하면 타곤산을 터트리려 할 때마다 견제를 잘 해주시고 서폿 뽀삐는 탑뽀삐 만큼 탱탱하지 못하기 때문에 스킬샷만 정확하다면 라인전을 유리하게 가져 갈 수 있습니다. 또 뽀삐의 W스킬은 럭스의 모든 견제 스킬을 막아내지 못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스킬 구성 부터가 하나 이득을 보고 가는 것 같네요

 얘는 라인전에서는 반반 같지만 그래도 후반에 우월한 향로쉴드 덕분에 이기는 경우가 많아서 쉬운 상대로 정했습니다

 궁만 조심한다면 타곤산을 터트리려 할 때마다 계속 괴롭혀 줄 수 있고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상대입니다. 다만 속박을 맞춘 상대 원딜에게 궁을 쏘려고 하면 먹어버리기 때문에 그 점이 좀 까다로운 상대네요. 그래도 이길 때가 많으며 현재 탐켄치의 승률을 봐도 능력치가 많이 떨어져있는 상태라 그런지 쉬운 상대로 느껴집니다. 서포터 승률을 보면 현재 럭포터는 50.51%인데 탐켄치는 46.47%네요. 그래도 무시해서는 안 되며 궁을 쓰고 들어왔을 때 물리면 그냥 죽기 때문에 탐켄치의 궁 타이밍을 항상 주의하셔야 합니다

 반반이라고 하기에는 만나서 이길 때가 더 많아서 가장 아래에 놓겠습니다. 절대 무시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제 개인적으로는 해볼만한 상대네요

ⓑ 반반인 상대

      

정말 평타 견제는 함부로 할 수 없는 방심 할 수 없는 상대들입니다. 위에 챔프들은 뭔가 그래도 내가 잘하면 질 수가 없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위의 챔프들은 정말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 집중력이 더 올라가는 상대들이네요. 상대 견제도 피해주면서 내 견제를 정말 잘 해줘야 이기는 상대라 집중력을 요하는 상대들입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55대45 정도의 느낌이 들기도 하고 집중한 만큼 이길 때가 약간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중에서는 그래도 모르가나와 바드 상대로 승률이 높은 편이네요. 처음에는 열세였다가 많이 붙어보고 익숙해지면서 최근에는 플1~다5 구간에서 만나면 계속 이기고 있습니다

ⓒ 어려운 상대

하지만 이 친구들은 뭔가 만날 때마다 하기가 싫어집니다

 얘 상대 하다가 한 번만 실수하면 물려서 한 번에 비명횡사 할 때가 많아서 어려운 상대입니다. 그런데 초반만 잘 버티고 상대 원딜이 초반이 약한 챔프라면 그럭저럭 해볼만하긴 하네요. 그래도 위에 챔프들 보다는 확실히 껄끄러운 상대라 어려운 상대로 정했습니다

 분명 후반가면 한타기여도가 비교적 더 높아서 이깁니다. 하지만 후반을 가기전에 육체도 영혼도 너덜너덜 해질 때가 많네요

 못하는 쓰레쉬는 정말 쉬운데 잘하는 쓰레쉬를 만나면 정말 긴장을 놓을 수도 없고 게임내내 한 순간도 방심 할 수 없어서 피로도가 매우 높아지는 상대입니다. 그래도 아래 3명 보다는 만나서 이길 때가 더 많지만 그래도 너무 피곤한 상대라 어려운 상대로 정했습니다

 해보면 아시겠지만 원딜한테 미안해집니다. 자이라의 강한 딜을 초반에 계속 쉴드로 지켜주려고 해도 쉴드량이 따라가지를 못하고 마나도 부족하네요. 방법은 빠르게 여눈과 금지된우상을 가주는 것이고 계속 견제때마다 쉴드를 걸어줘야 합니다. 하지만 여눈과 금지된우상이 나오기 전까지는 정말 속수무책이고 라인전을 불리하게 시작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 친구는 꽤나 단단하면서 황홀한 강타가 너무나 아픕니다. 특히 다른 타곤산 서포터들처럼 속박 맞추고 평타 견제를 하고 싶은데 그러다가 황홀한강타를 맞고 정말 황홀하게 황천길을 갈 때가 많네요. 그래서 정말 조심스럽고 부쉬 속에서 갑작스럽게 점멸을 쓰고 들어오는 점멸E는 반응하기도 쉽지 않고 힘든 상대입니다

 이녀석은 정말 싫습니다. 후반가면 결국 이기기는 하지만 그 전에 원딜과 제 멘탈이 먼저 나가있어서 후반을 못갈 때가 많네요. 팀원이 승급전이라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해서 멘탈을 잡고 후반에 역전승 하는 등 반드시 이겨야 하는 판에서는 어찌어찌 멘탈을 잡고 후반을 가서 이기긴 하지만 멘탈이 나가서 스킬샷도 부정확해지고 지는 판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밴을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상대네요. 이렐리아나 블라디미를 밴했다가 풀려버려서 상대를 해야 할 때면 그냥 알리스타를 하기도 합니다. 참 묘한게 럭스로 미칠듯한 견제로 알리스타를 괴롭히고 저는 얘한테 괴롭힘 당하고, 또 얘를 상대할만한건 알리스타인 것 같네요 ㅎㅎ

 

6. 좋은 파트너

ⓐ 환상의 짝꿍

     

럭스의 속박에 호응이 쉬운 챔프들이 여기에 속합니다. 특히 진은 최고의 파트너이고 진과 호흡을 맞출 때 상대 서폿이 물몸이라면 쉽게 퍼블을 딸 때가 많네요. 뭔가 상대를 두들겨 패는 맛은 진이 가장 좋습니다

ⓑ 무난한 파트너

       

ⓒ 럭스와 상성이 안 좋은 원딜

     

이 친구들과 만나면 이상하게 질 때가 더 많습니다. 아마 럭스의 속박에 호응할 스킬이 없거나 사거리가 짧은 등등이 그 이유일 것 같습니다. 칼리스타의 경우는 적으로 만나도 속박을 맞추기가 쉽지 않은데 아군으로 만나면 쉴드를 걸어주기가 상당히 까다로우며 궁극기로 날아갈 때도 부담이 많아서 가장 안 맞는 원딜입니다. 물론 코그모, 트타, 트위치 장인들하고는 후반에 어찌어찌 왕귀해서 이긴적이 많지만 장인들이 아닌 일반 원딜들이 하면 라인전부터 지고 들어가서 고통스럽더군요. 장인들은 라인전은 답답해도 후반 챔프 이해도 덕분에 향로쉴드만 잘걸어주면 이기긴 이깁니다

ⓓ 부르져들

부르져들과 정말 잘 맞습니다. 최근에 블라디미르들과 팀을 이뤄서 진적이 없고 이렐리아하고도 좋네요. 브루져들이 보통의 원딜보다 탱역할도 잘해주는데 쉴드를 걸어놓으니 더욱 시너지가 좋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럭스는 후방에서 쉴드와 속박으로 지원하는 서포터인데 전방돌파를 자처하는 브루져들하고는 정말 잘맞네요

ⓔ 그밖에

정글 누누와 정말 잘맞습니다. 제가 누누 장인들만 만난건지 이상하게 누누와 만나면 항상 승리를 거뒀네요. 일단 오브젝트를 챙기는 점이 유리한 럭스인데 누누와 만나면 항상 오브젝트를 싹쓸이 했습니다. 그리고 속박과 최후의섬광에 누누의 궁과 곁들이면 한타 때 정말 좋은 시너지네요. 게다가 누누가 우리 원딜에게 버프를 걸고 저는 누누와 우리 원딜에게 향로 쉴드를 걸어주면 한타 때 그 시너지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정글자크도 정말 좋은 파트너입니다. 보통 2명을 택배로 데려오는데 날라오는 순간 중간 지점에서 속박을 날리면 2명이 골고루 속박에 묶여서 잡을 수 있게 됩니다

 

최근 20전에서만 리플을 보다보니 2명이 날라오는건 없지만 대충 저런식으로 데리고 올 때 타이밍을 맞춰서 속박을 걸어주시길 바랍니다

 

7. 장점 활용

서론에서 말했듯이 럭스의 장점을 극대화 해봅시다. 일단 떠오르는데로 럭스의 장점을 열거해보죠. 사소한 것 같아도 최대한 장점을 활용해야 1인분 이상을 해줄 수 있습니다

ⓐ 인베

럭스는 인베에 상당히 좋습니다. 지난 8.9 패치에서 럭스의 속박인 Q가 13~11초에서 전구잔 10초로 상향이 됐었죠. 그런데 1렙 쿨이 3초 더 줄어든 효과가 인베 상황에서 빛을 발합니다. 또한 1렙 데미지도 50에서 80으로 상향되었는데 상대 팀에 브라움, 피들스틱만 없다면 인베를 가서 속박 2번을 2명씩 맞추면 정말 큰 이득을 보네요. 아래 영상도 어제 이득을 크게 봤었던 2번의 속박입니다. 2번째 속박 쿨이 때마침 돌아온덕분에 이득을 봤는데 과거 상향전 럭스였다면 이 인베는 손해보는 실패한 인베가 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네요. 1초 아니 0.5초 차이도 크고 데미지 10차이도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인베 상황에서 과거보다 데미지가 30(둘을 맞추면 60) 증가하고, 쿨이 3초 더 줄어든 것은 큰 혜택입니다

ⓑ 견제

상대 원딜이 막타칠 때마다 타이밍을 맞춰서 속박을 꾸준히 던져줍시다. 그러다 한 번은 걸리고 바로 킬로 이어지네요. 물론 e견제도 꾸준히 해줘야 상대 원딜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더 좋은 예를 들고 싶은데 최근 20전에서는 안 보이네요. 일단 위의 진은 제가 상대하기 쉬워하는 라칸을 상대로 2대2 싸움에서 지고 이미 멘탈이 나간 상황인데 막타치는 타이밍에 속박을 던지니 속절없이 걸리고 죽습니다...

ⓒ 긴 궁국기의 사거리

탑에서 싸움이 벌어지고 있을 때 재빨리 달려가서 궁국기의 최대 사거리로 지원을 하면 상당히 짜릿합니다

ⓓ 다이브 역관광

럭스의 몸이 약하다고 다이브를 치는 상대가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침착히 쉴드와 속박을 활용해 역관광을 해줍시다

ⓔ 집가는 상대 적 귀찮게 굴기

매우 사소하지만 항상 거리만 된다면 럭스의 긴 스킬 사거리를 이용해 집가는 상대 챔프를 방해해주세요. 이런 것이 하나 둘 쌓여서 1인분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 5인 향로 쉴드

여러차례 언급했듯이 5인 향로 쉴드는 오브젝트를 챙기기에 최고입니다. 이보다 더 긴박한 상황에서 안 될 것 같은데 아슬아슬하게 계속 쉴드가 펼쳐지면서 먹은 게임이 옛날에 있었는데 그 때 W선마 향로 쉴드를 가길 잘했다는 생각에 뿌듯하더군요

ⓖ 역전에 좋다

럭스는 역전에 정말 좋습니다. 럭스의 멘트대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보죠. 아래 움짤은 어제 다이아 승급전 중의 한 게임으로 역전승했던 게임중 하나입니다

이미 상대는 끝났다 생각하고 ㅅㄱㅇ, ㅈㅈ를 쳤고 우리팀은 서렌도 눌렀습니다. 하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일단 오고 있는 카밀 상대로 속박도 던져보고 e도 날리면서 조금이라도 전진을 늦춰봅니다

억제기 포탑을 끼고 최대한 막았습니다. 미드에서 귀환을 탄 아리와 함께 일단 게임이 끝나는 것은 막았네요. 팀원들도 안 끝나기에 서렌은 찬성 3표에서 멈췄습니다

정말 마지막 기회다 생각했습니다. 상대는 뻔히 화염용을 먹으러 갈테고 팀원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번만 싸우자고 말하고 결집했습니다. 정말 신중히 높은 주문력의 속박으로 용을 스틸했고 이후 쉴드를 골고루 뿌려주고 모든 스킬을 최대한 많은 적에게 맞도록 최선을 다해봅니다. 화염용과 더불어 4킬을 따냈네요

하지만 여전히 불리합니다. 적은 다시 끝내러 오는데 이럴 때 일수록 빨리 끝내고 싶어서 마음이 급한 적은 일렬로 오기 마련이죠. 럭스의 모든 스킬이 잘 들어가기 최고로 좋은 찬스입니다. 럭스는 방어 할 때 더 빛을 발하는 챔프죠. 기회를 놓치지 말고 차분히 스킬샷을 날려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런식으로 한타를 이기면 바로 바론 오더를 내리고 5인 향로 쉴드를 침착히 골고루 뭍혀주시길 바랍니다

미드 렙차를 최대 3렙까지도 벌려놨었던 상대 르블랑은 아쉬운 마음에 회심의 짜르기를 들어오지만 높아질 때로 높아진 럭스의 쉴드량 앞에서는 원콤이 나지 않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쉴드량이 상당히 높아진 것을 볼 수 있네요. 여눈과 쿨감 45과 맞춰진 마지막 한타 때는 쿨이 돌 때마다 원딜에게 쉴드를 걸어주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상대 암살자가 쉽게 못들어오고 들어왔을 때 쉴드로 지킬 수가 있네요. 오는 순간 쉴드를 걸려고 하면 타이밍이 안 맞을 수도 있으니 계속 그냥 쉴드를 뿌리시면 되겠습니다

 

뭔가 더 쓰고 싶었던 말이 많았던 것 같은데 이 것으로 줄이겠습니다. 그냥 요약하자면 제 럭포터의 핵심은 쉴드에 있고 1렙만 Q를 찍은 후 2렙부터는 W를 계속 찍어주시면서 W선마를 해주셔야 합니다. Q나 E를 선마하면서 딜템 위주로 간다면 내가 킬을 따더라도 상대 딜러가 내 원딜이나 그 밖의 딜러를 잡으며 더 커버릴테지만 W를 선마하면서 향로를 가주면 평소에는 지키지 못했을 상황에 딜러를 지키고 같이 살아남으면서 상대의 성장은 억제하면서 우리팀이 더 성장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시즌의 제 럭포터 성적과 이번시즌의 럭포터 성적을 비교해보면 평균 킬은 5에서 3.5로 떨어졌지만 데스가 줄어들었고 승률이 55%에서 60%로 올랐네요. 나이가 들면서 피지컬은 더 줄어든 것 같지만 오히려 승률이 올랐다면 이러한 지키는데 더 중점을 둔 럭포터가 더 효과적이기 때문은 아닐까 하는 마음에 공략을 작성해봤습니다. 럭포터를 즐겨 하시는 많은 유저 여러분들에게 감히 제안해봅니다. 럭포터를 포기하지 않으시겠다면 딜과 킬을 좀 포기하고 쉴드에 힘을 주는 이러한 운용은 어떠신가요? 럭스의 대사처럼 전략적인 선택을 해봅시다 

 

p.s 제가 깜빡하고 적지 못했는데 럭스의 최대 단점은 이미 망가질 때로 망가진 이미지라서 1인분을 하겠다고 해도 못믿고 트롤픽을 하는 유저를 종종 만난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화내지 마시고 그냥 그러려니 하시면서 내 몫만 하자는 생각으로 하시길 바래요. 럭스의 대사처럼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팀원 한 명이 포기했어도 다른 팀원들이 최선을 다해주면서 4대5와 같은 게임을 이길 때가 많습니다. 아무튼 그 때문인지 위에 기록지를 보면 럭스의 팀운은 극악으로 나와있네요. 다른 챔프는 팀운이 보통이거나 좋은데 말이죠. 그래도 그냥 항상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무작정 럭포터라고 트롤픽을 하지 않고 전적 검색을 해보고 판단하려는 사람들을 만났을 경우 지더라도 분투했던 것을 보면 생각이 바뀔 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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