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espn.com/esports/story/_/id/23771781/mvp-griffin-pick-wins-unique-team-comps-lck by Noah Waltzer
MVP 2 - bbq Olivers 0
MVP 는 bbq 올리버스 팀을 상대로 아주 재미있는 2:0 승리를 챙기면서 LCK 서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양 팀들은 이 사납고 재밌는 8.11 패치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바로 초석을 세워준 듯 싶습니다.
<- 2경기 챔피언구성
전통적인 조합을 선보이고,
<- 1경기 챔피언 구성
(출처: daily e-sports)
https://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347&aid=0000118248
또 기존 전통에서 벗어난 조합을 선보이면서 말이죠.
1경기에서는 MVP가 마타(정글 마스터 이+ 미드 타릭) 조합을 선보이면서 솔랭의 기운을그대로 드러냈지만
마타 조합은 정말 멈출 수 없어 보였습니다.
물론, bbq 또한 다른 비주류 챔프인 정글 누누에 미스 카서스를 썼습니다.
초반에는 둘이 굉장히 좋아보였지만, MVP의 '욘두' 선수( 기존 beyond 선수) 가 마스터 이로 게임에 개입하기 시작하면서
bbq는 자신이 가는 길에 있는 모든걸 썰어버리는 마스터 이를 멈출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었습니다.
마스터 이는 결국 20,000딜을 초과하면서 게임을 끝냈고 자기가 초반에 키워진 이유를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마스터 이는 9분도 되기 전에 100개의 CS 를 기록하면서 결국 욘두는 KDA 12/0/3 을 기록하며 bbq의 깜짝 카누 조합을 눌러버리게 되었습니다.
2번째 경기에서는 양 팀 모두 보다 일반적인 경기 양상으로 돌아오게 되었는데요.
bbq에게 더 좋아지지는 않았습니다. MVP의 원딜 '파일럿' 선수는 루시안을 통해 4분만에 선취점을 내었고
MVP는 결국 발목 한번 잡히지 않고 강력한 라인전을 기반으로 게임 중반부를 지배하며 협곡을 모두 장악할 수 있었습니다.
1경기에서 AP 룰루를 하면서 마스터 이에 버프를 걸어주는 데에 치중했던 '파일럿' 선수는 상대 신인 원딜 선수인 'Aries' 선수를
한타 때마다 아무것도 할 수 없게 하면서 상대팀을 파괴하게 되었습니다.
또 전 판에 타릭을 하였던 MVP의 미드 '이안' 선수는 이렐리아를 이용해 대부분의 일을 해내면서
다른 팀들이 브루저를 밴하는 것을 고민하게 만들었습니다.
수많은 데미지를 넣으며 생존하던 이안은 bbq의 뒷 라인을 상대로 위력을 선보이며 32분만의 승리를 가져왔고, 이제 더이상
MVP는 승강전에나 내려가던 그런 스프링의 팀이 아니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bbq의 다음경기는 한화 생명을 상대로 목요일 5시에 있습니다.
그 다음경기는 MVP가 LCK의 신입을 상대로 테스트하는, MVP vs Griffin 이 8시에 벌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