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전적부터 올림.
일겜이라고 무시하려는 사람들이 있어서 말하자면
참고로 평균 다이아3정도 만나는 일반게임 전적들임.
플래~마스터까지 다양한 폭으로 걸렸음.
심지어 물다야제맛 (퀸 원챔마스터)님도 만나봤었음.
그리고.. 이런 도전적인 챔프를 어떻게 솔랭에서 연습을함...
며칠 전에 퀸을 연습해봤음.
폭풍갈퀴와의 시너지도 좋을 것 같고 몰왕도 가격이 싸졌기에 시도를 해봤음.
시즌6, 7부터 퀸원딜 간혹 꺼내봤는데
당시 바텀라인전은 정말 재미없던 라인인지라 합류싸움에다 소규모교전이 특기인 퀸이 꽤나 재밌었음.
그리고 약속의 시간이 퀸에게는 2코어부터 시작된다는 걸 느꼈었음. 인피 스태틱부터 혼자 암살가능했었음.
그런데 지금은 어떨까? 해서 며칠 전에 한번 파봤음.
1. 템트리
폭갈 + 치명공속 or 몰왕 + 치명공속
2코어만 나와도 똑같이 모든 암살자들과 같이 왠만한 원딜들은 암살가능한 걸 느꼈음.
물론 실명 잘 맞춰야함. 이건 암살자들도 똑같음. 제드 표창 잘 맞춰야하듯이.
2. 룬
스샷에서는 기민함을 들었는데 사실 난입이 제일 좋음.
그런데 일반게임이라 상대가 뭐가 올지 몰라서.. 부특성에 아무리 핏빛길 찍고 해도 라인전은 고생할 것 같아서..
너프당했음에도 기민함을 찍어봄.
-> 아쉬운게 바로 나타났음. 난입이었으면 무조건 잡을 각을 못 잡은 경우가 많았고, 라인전에서도 그닥 도움이 안 됐음.
닥 난입인듯함.
R평 이면 2스택임 -> 이후에 몰왕, q e 평 아무거나 써도 난입이 터짐. 거기다 취약표식도 터지면.... 이속이....
3. 퀸 카운터치는 원딜들 관짝행
케틀상대 짜증남
바루스 애쉬한테 아무것도 못하고 짤맞고 cc맞고 뒤짐.
지금 메타에서 못 쓰는 원딜들임.
4. 대암살자용 원딜
지금 1티어 원딜은 이즈 루시안 카이사임.
챔프자체의 성능도 있겠지만 템트리 때문에 떡상한 친구들임.
근데 이거 이외에 얘네 셋이 더 티어가 높아진 또다른 이유가 있음.
바로 암살회피 or 역암살가능한 챔프들임. 뚜벅이 원딜 안쓰는 이유가 암살자들 때문인데...
이 3챔피언한테 암살자들이 느끼는 감정들은..
이즈 비전 개사기 아님? 얼건방어력뭔데ㅡㅡ / 루시안... 무서운데? / 카이사 궁쉴드 역관광 조심
딱 이거아님?
솔직히 암살자가 정말 잘 크지 않은 이상에야
내가 카이사 루시안이면 스킬만 하나 피하면 이긴다는 생각이 많이 듦.
그런데 퀸은..?
알다시피 실명과 밀쳐내기라는 스킬로 탑에서 브루저 암살자들 씹어먹는 친구임.
실명은 그브연막탄이 얼마나 개빡치는지 느꼈으면 다들 공감할거임..
밀쳐내기는 심지어 슬로우임. 붙었는데 슬로우 묻어서 뚜벅거리는데 취약때문에 퀸은 이속이 빨라짐.
심지어 위험하단 생각이 일찍 들면 빨리 궁써서 도망칠 수 있고
w로 시야체크도 가능함.
이걸로 갱or암살대응 정말 많이 한듯.
조금만 동선이나 시야 어둡단 생각이 들 때 일단 w나 궁을 켜고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음.
5. 합류&소규모교전
지금 합류&소규모교전 메타임.
다른 원딜들보다 왕귀타이밍도 빨리오고 변수창출도 뛰어나서 지금 메타에 충분히 비벼볼만한 챔프라고 생각함.
간단하게 말하자면 지속합류가능(R)하고 cc있는(Q, E) 카이사 느낌임.
(심지어 취약+폭풍갈퀴 덕에 카이사보다 추노력이 월등함)
진짜 지속합류와 추노가 심하게 좋음. 특히 11렙부터는 궁을 막써도 마나가 안 딸림. 혼자 2라인 관리하면서 합류싸움까지 가능함.
6. 작성자의 준비성 부족.
정말 죄송하게도 이 글은 지금 현재 바텀파괴메타에서의 퀸은 연습하지 않았음. 죄송합니다.
변명이라고 하자면
'퀸 좋은데?' 생각하고 나서 갑자기 바텀파괴메타가 나와버려서...
바텀파괴챔프랑 원딜3대장 연습하느라 퀸할 시간이 없었음..
그래서 오늘 난입퀸 연습해보려고 함. 해보고 추가수정하겠음.
다만 이론상으로 봤을 때 퀸이 딱히 꿀릴게 없다고 생각함.
(물론 이렐 제외. 이렐은 그냥 지금 모든 면에서 원탑인듯. 탑에서도 힘들고.)
브루저들에게 밀쳐내기랑 실명은 꽤나 까다로운 스킬들이라 솔직히 할만하다고 봄.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정말 상위권 클래스(마챌)가 아니면 바텀파괴조합보다 그냥 원딜 쓰는게 개인적으론 좋아보임.
바텀파괴조합 쓰려면 정글이 정말 잘해줘야 되는걸 느꼈음. 물론 갠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