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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 탑 유저의 탑에대한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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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쎼쎄요 옵지 형님덜

저는 다 3 에 서식하고있는 남자의 라인 탑을 가는 탑라이너 입니다.

탑이 주 라인이신분들이 티어 올리기 힘드신거 같아서 몇가지 꿀팁 드리러 왔습니다.

그럼 잘 보시고 티어 올리는데 도움이 되면 합니다.

1) 탑은 팀운빨을 받는 라인이다.

앞장서서 말하자면 이게 정답입니다. 탑은 캐리력이 다른 라인에 비해서 약간 떨어지죠(이렐같은 챔프제외) 그래서 자연스래 팀의 역할이 중요한 라인입니다. 하지만 밑라인의 실력이 비등비등 할때는 탑의 역할은 매우 중요해집니다.

2) 모스트가 피오라, 리븐, 카밀, 이렐, 야스오 인데 티어를 못올리는가?

이런분들이 있을겁니다. 이런분들은 항상 "하~쒸 나는 잘하는데 팀운때문에 못올라가네ㅋ" 이런말 하시는데 이런 피지컬챔으로 못올라가는거는 순수 실력이 '현지인' 이라는 겁니다. 인정할것은 인정을 하고 넘어가야 더 나아갈 수 있습니다.


3) 라인전은 맨날 이기는데 게임을 져요.


이런분들 정말 많죠 저도 이런 부류중 하나였구요
이런 분들의 가장 큰 특징이 자기가 하는 챔피언을 잘 활용하지 못한다는 것 입니다. 예를 들어 피오라같은 스플릿이 주력인 챔피언으로 계속 한타를 할려한다든가
말파같은 챔으로 한타는 커녕 상대 탑 라이너만 조질려고 라인전만 하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모든 라인이 그렇지만 탑은 특히 챔피언 이해도가 상당히중요한 라인입니다.
자기가 주로하는 챔피언의 공략을 자세히 읽어보시고 겜을 돌려보세요.

 

4) 저는 탱커를 좋아하는데 이기기 힘들어요 ㅠㅠ


요즘같은 메타에 탱커는 살아남기 힘들죠
특히 상대가 정복자 챔피언이라면 아주 게임이 지옥같죠
탱커챔의 특징은 피지컬이 아닌 뇌지컬로 게임하는 겁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탱커들은 특유의 매력이있죠
말파, 오른, 사이온 같은 경우 강력한 이니쉬
쉔 같은 경우는 말도안되는 합류
문도, 마오카이 같은 경우는 경이로운 단단함
이렇듯이 탱커들은 개인플레이 보다는 팀플레이를 지향하는 역할군이죠 그런만큼 그챔에 대한 이해도와 팀원과의 소통이 매우매우매우 중요한 역할입니다.
채팅과 핑을 잘 활용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이제 기본적인건 다 집었으니 탑은 어떻게 게임하는지에 대해 적어볼게요

우선 탑 유저로써 한가지를 가슴에 품고 게임에 임하세요 "나는 언제나 상대보다 잘한다" 라고...

 

1. 우선 게임이 시작되었을때 가장 먼저 신경을 써야하는것은 상대 정글 스타트를 체크하는겁니다 .

상대가 역버프를 하여 바텀동선을 가는지 아님 정버프를 하여 탑동선을 가는지 체크하는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항상 미드와 같이 체크하는 습관을 들여놓도록 합시다.

1-1 상대가 정버프일 경우에는 윗쪽 바위게에서 싸움이 일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라인을 밀면서 라인주도권을 가져오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빨리 합류를 해 이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1-2 상대가 역버프일 경우에는 상대 탑이 리쉬를가 있는 상황에 와딩을 하고 라인을 밀어두시면 선 2렙을 취득하고 미니언을 타워로 밀어넣어 서서히 성장차이를 벌릴 수 있습니다 와드에 상대 정글이 보이면 바로 뺴시면 되구요.

1-3 아군이 역버프를 한다면 그냥 라인을 당겨주세요 라인을 밀어봤자 할게 없습니다.

 

2. 포탑 다이브

탑은 타 라인과 달리 다이브가 가장 쉬운 라인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이용해서 이득을 취해야하는데요 다이브를 하기 최적의 상황은 바로 빅웨이브가 형성되었을떄 다이브를 하는겁니다. 이때는 상대를 잡고 자기가 죽어도 매우 이득인데 그 이유는 수 많은 cs 들이 전부 포탑에 꼬라박혔기 때문에 많은 경험치와 골드를 놓친 상대가 상대적으로 이득을 많이 못보기 떄문입니다.  그럼 빅웨이브를 만드는 방법을 알아야죠?

2-1 빅웨이브 만들기
가장 좋은 방법은 자연스럽게 라인프리징을 푸는 방법입니다.
적 원거리미니언을 4마리 살려놓고 오는 웨이브 마다 막타만 치면 라인프리징이 아슬하게 유지되고 3마리 살려놓고 막타만 치면 라인프리징이 자연스럽게 풀립니다. 즉 서서히 조금씩 미는 라인이 되는거죠 때문에 라인주도권이 있을 때는 적 미니언 4마리 남겨놓고 라인프리징하다가
만약 내가 5랩이고 적도 5랩(혹은 4랩)일때 라인프리징을 서서히 풀어줍니다.
이렇게 되면 적이 먹어야하는 cs가 쌓이기 때문에 나는 6랩인데 적은 아직 5랩인거죠
이때 cs를 조금 포기해서라도 딜교이득을 보면 좋고 점멸까지 빼면 정글을 불러 같이 다이브를 할 수 있습니다.

 

3. 탑 주도권이 없을경우

정글차이

 

4. 탑 주도권을 잡았는데 적이 완전히 사릴 경우

이럴때 자신이 유리하다고 억지로 딜교하려고하면 게임이 비벼지기 쉽습니다.
이럴때는 계속 라인을 어느정도 천천히 밀어서 타워에 밀어넣어주고 계속 적 정글와드하고 미드로밍 압박 넣어주면 됩니다.
게다가 텔포주도권도 항상 나에게 있기 때문에 라인을 지속적으로 밀면서 미드와 바텀을 주시합시다. 항상 제어와드를 사는 습관을 꼭! 들이세요

 

5. 마지막으로

정글러의 개입으로 가장 잘 망하는 라인이 탑라인입니다.
그래서 적정글로 인한 탑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지기 쉽고 그로인해 맨탈이 터지는건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걸로 자기팀 정글을 욕하고 싸운다면 그겜은 완전히 터져버린 겁니다.
계속되는 더러운 라인과 디나이에 징징대거나 정글탓을 하게되면 어쩔수 없이 우리정글이나 미드가 탑에 오게 되고
혹시라도 역갱보는 적 정글에게 더블킬을 주게되면 게임은 정말 완전히 터지는겁니다.
갱킹을 당한 잘못은 전적으로 자신에게 있으며 적정글이 아무리 자주 개입했더라도 이걸로 욕을 하면 게임을 이기기 힘들어집니다.
잘 참고 파밍만 열심히해도 한타로 들어가면 그다지 상대 탑과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탑라이너라면 라인전의 패배를 빠르게 받아들이고, 피해를 최소화 하는것도 실력입니다.
아무리 우리 정글러가 개백정 정글러여도 이해하고 다독여주는 마음으로 다가간다면 그것은 승리로 다가가는 발걸음일 겁니다. 

 

탑 유저로써 숙지해야될것 - 자신감, 제어와드 꼭사기, 입 털지말기(제일중요)

 

탑신병자라는 소리가 없어질 그날 까지 화이팅

(댓글 피드백 환영 질문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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