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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실골★ 탈출하면서 발견한 나의 큰 변화점, 그리고 몇가지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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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시즌 내내 브실골에 처박혀 있다가

최근에 드디어 플레로 승격하고 열심히 점수 올리고 있는 서폿유저입니다. (실망하지 마세요ㅜㅜ 전 게임 전반적인 팁을 드릴겁니다!)

저는 전적검색때문에 op.gg를 자주 이용했는데, 그럴 때 마다 브실골 탈출팁 같은게 항상 화제가 되어 읽고 참고했었습니다.

이번엔 제가 브실골 탈출 한 겸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쓰고 싶단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글 솜씨 없는 점 미리 사과드리며, "참고용"으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계정인증은 pc방가는대로 바로 업뎃하겠습니다ㅠㅠ.. 노트북이라.. 댓글로 원하신다 남겨주시면 이미지 계정닉넴 적혀있는걸로 변경하겠습니다.)

 

 

1. 채팅은 하되, 험담절대 하지 마세요.

저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입니다.

채팅창이 시끄러워지는 이유는 거의 대부분 하나, 어떤 라인이 망해서 누군가가 그 부분을 지적 하는데서 부터 시작합니다.

(물론 다른 이유도 있지만, 결국 자기 자신의 기분이 상해서 누군가를 험담하기 시작한다는 부분은 일맥상통합니다.)

대부분(남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합니다. "애초에 망하지 않았으면 욕하지 않았다, 망했기 때문에 욕먹는 것이 당연하다."

이 말은, 자신이 망한 사람에게 욕설하는 것에 대해 당위성(마땅히 그렇게 하거나 되어야 할 성질)을 부여하는 건데

여기서 부터 짚고 넘어가야할 점이 있습니다, 남을 비난하는 것은 필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위의 논리에 의하면 " '자신'의 게임을 망쳐놨기 때문이다, 자신의 게임을 패배로 이끈 주범이기 때문에 넌 반드시 욕을 먹어야 한다. " 는 말이 성립해야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항상 패배의 요인을 자신의 잘못에서 찾기보다, 남의 잘못에서 찾기에 우선입니다.

남을 욕하기 시작한다는 것 부터가 "이 게임은 졌다, 다 너 때문이다"라고 생각하고 게임을 진작에 포기해 버렸기 때문에 발생하는 건데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서 게임을 승리로 이끈다는 것 자체가 모순입니다. 아예 게임을 이기고 싶단 생각이 없는거죠.

 

제 말은 망해가고 있는 라인에게 아무말도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15분에 미드가 0/5/0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드님 그냥 포탑끼고 cs만 열심히 드세요" 같은 얌전한 충고정도는 그나마 괜찮습니다.

(만약 여기서 미드가 "그렇게 했는데도 뒤지는 거 안보임?" 이런식으로 아니꼽게 반박한다면 그냥 차단하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그것을 욕하고, 비방하고, 헐뜯지 말라는 것이 저의 포인트 입니다. 작든, 치명적이든 실수도 그냥 눈감고 넘기세요.

설령 그 실수로 인해 이기던 겜도 지게 되었다 한 들 남을 욕해서 자신이 얻어가는 점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남을 함부로 욕할 권리조차 없습니다.

정말 욕을 안하고서야 내가 화병나 죽어버릴 것 같다면 속으로 욕하세요, 속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가도록 노력하세요. 잘한 부분에 있어서는 서로 격려하고 칭찬해주세요.

지더라도 기분 좋게, 잘못한 것에 대해 바로 인정하며 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패배가 말 그대로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누군가가 저한테 "님은 3판 연속으로 다른 라인 스코어가 0/7/0 이래서 지는데도 화 안나요? 욕 안 할 자신있어요?" 라며 극단적으로 묻는다면,

욕설사용 여부에 대한 부분에선 자신있게 "네"라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기분은 별로 좋지 않겠지만요.

 

2줄 요약 : 절대, Never, ぜったい 남에게 욕하지 마세요. (실수해도 나무라지 마세요)

              팀원들이 잘한 것에 대해 자주 칭찬해주고, 화기애해한 분위기를 이끌어가도록 노력하세요.

 

 

2. 긍정적이되, 객관적으로 생각하세요.

긍정적인 사고는 승리를 이끄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긍정적인 사고는 어쩔 땐 시간 낭비의 지름길입니다.

소규모 싸움에서 졌다, 어느 라인 상태가 안좋다고 해도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이 게임을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하에 전념하세요.

물론 전라인이 터지고 20분전에 억제기 밀린 와중에 "우린 이길 수 있어!"라고 생각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생각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큰 역전의 변수가 주어지지 않는 이상 이길 수 없을 것 같다고 판단이 되는 게임은

그냥 깔끔하게 인정하고 서렌치시는게 좋습니다. 그게 다음판을 이끌어가는 정신적, 체력적 측면에도 도움이 됩니다.

"아 이건 진짜 객관적으로 생각해도 절대 못이김"이라며 이길만한 판을 쉽게 놓치는 것이 아닌지 잘 판단하시는게 좋겠습니다.

 

2줄 요약 : 최대한 포기하지 마세요.

              단, 이길 수 없는 판에 미련을 가지지 마세요.

 

3. 자신의 주 챔피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세요.

이 말은 곧 챔피언에 대한 숙련도를 높이라는 말과 비슷합니다.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저도 갓 브실골을 벗어난 풋내기지만 지금의 브실골이나, 옛날 저의 브실골 시적을 떠올리기만 해도

챔피언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들은 극히 드뭅니다. 생각해보면 저도 그랬습니다... (심지어 심했었음)

한 우물만 팠는데도 승급에 실패하고, 강등당하면서도 이유를 물으면 항상 "팀 때문에" 졌다고 대답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여기서 한 질문이 필요합니다.

과연 여러분들은 얼마나 그 챔피언에 대한 이해를 하고 계시나요? 각 스킬에 대한 이해, 효과 등을 완벽히 알고 계시나요?

제 브론즈 친구랑 대화하다가 챔피언 "룰루"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충격받은 적이 있습니다. 룰루w가 그냥 순전히 이속증가만 되는 줄 알더라구요...

 

자기가 주로 하는 챔피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커스텀 설정 게임에 가서 자신이 이해도가 부족한 챔피언을 픽하고 인게임에서 스킬내용을, 패시브, 데미지, 효과, 계수 까지 꼼꼼히 정독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기억하세요.

참고로 시간이 되신다면, 오고 가는 이동시간같은 자투리 시간 동안 그 챔피언에 대한 매드무비나 다마챌 유저들의 플레이 영상을 참고하세요.

(데이터 주의하세요!)

자신의 실력이 나아지고 싶다면, 이기고 싶다면, 노력이 필요한 것은 당연합니다. 노력없이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꼭 명심하시길.

 

2줄 요약 : 주 챔피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세요.

              유튜X같은 동영상 사이트에서 챔피언 플레이 영상을 자주 보세요.

 

 

4. 자신의 룬/특성을 점검해보세요.

그냥 자기 멋대로, 또는 인터넷이나 인벤같은 곳을 참고해서 자신만의 룬 특을 만들어 놓고

AD라고 이름 붙여놓은 다음, AD챔피언이면 그냥 통용해서 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IP아끼려고 그러시는 건진 모르겠지만...

그 버릇, 반드시 고치셔야 합니다. ㅜㅜ

아무리 같은 AD류 챔피언이라고 해도, 어디에 무엇을 박아야 하는지, 또 어떤 특성을 써야하는지는 천차 만별입니다.

물론 룬특은 자신이 편한대로 드는 것이 최선입니다만, 정말 실력에는 문제가 없는데 이상하게 게임 초반 딜교가 힘들다 싶으면 수정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브론즈 일때도 룬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챔피언 살 돈 아껴서 룬페이지를 사서 일찍이 룬페이지를 20개를 다 맞췄습니다. 만약 IP면에서 룬페이지를 당장 맞추기 힘드시다면, 통용해서 쓰시는 것보다 차라리 티어 어느 정도 올릴때까진 주 챔피언에 대한 룬/특만 맞춰놓고 그 챔피언만 파는 것이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드리고 싶은 충고는 9칸 모두 동일한 룬을 박지 않아도 되니

혹시라도 9칸 모두 똑같은 룬을 박아야 마음이 편하다던가, 섞어서 박으면 찝찝하다싶은 강박관념을 가진 분들이 계시다면

하루 빨리 버리시는게 좋겠습니다.

 

2줄 요약 : 한번 점검한다 생각하시고 자신의 룬/특성이 올바른지 확인해보세요.

              강박관념은 버리세요!

 

 

 

5. ★생각하면서 플레이★하세요.

몇백판을 했는데도 티어가 고정이거나,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밥 먹듯이 왔다갔다 하시는 분들 중

자신이 정말 "생각하면서 플레이"를 하고 있나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간절하게 티어를 올리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단순히 리그오브레전드라는 컨텐츠를 즐기기 위해서 게임하면 안 됩니다...ㅜㅜ

한판하고 나서 생각을 너무 많이 했더니 머리가 깨질 것 같아 더이상 게임 못하겠다고 생각이 들 지언정,

올리고 싶다면 40분게임을 했다면 40분내내 생각하면서 게임을 해야합니다. 생각없이 게임해서 이기고지고를 반복하느니 차라리 이 편이 훨씬 좋습니다.

 

"생각하면서 플레이하세요"라는 말 자체가 너무 포괄적인 말이라서 예를 들어서 설명드리긴 좀 어렵지만,

그래도 그나마 예를 들어보자면...

난 바텀이고 킬각이라 싸움을 걸고 싶은데 적 정글이 안보여서 불안하다. 근데 마침 적 정글이 탑갱 시도중, 또는 정글링 하는 거 목격하고나서 각 되면 싸움거는 식 이라던가.

(사실 이것도 너무 당연한건데 그냥 생각없이 싸움걸다 적정글와서 따여놓고 적정글 땜에 봇 터졌다고 우리정글 뭐하냐고 변명하는 사람들이 꼭 계심;;)

적 정글 죽어있고, 적 미드도 우리 미드가 솔킬땀. 그런상황에서 우리 정글 불러서 용을 갈 수도 있구요. (물론 탑텔 상황 반드시 체크할것)

중후반 때 적 정글이나 노텔인 적 탑유저가 봇에 보인다면 바론 트라이를 해본다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렉사이, 녹턴 제외...)

(미리 말하지만 위에 경우는 절대적인 것이 아닙니다. 무조건적인 것이 아닌거니 항상 상황을 보고 판단하세요.)

이 외에도 많은 변수가 있지만 반드시 주의할 건 "적 위치"입니다.

적 위치에 따라 이득을 볼 수 있는 구도에서도 싸움을 걸면 안되는 구도도 있고, 불리하지만 큰 이득을 볼 수 있는 상황도 올 수 있습니다.

그냥 맵에 "어, 적이 보이네" 이러고 넘어갈 것이 아니라, 항상. 반드시.  "적 위치"에 주위를 기울이세요.

(*참고로 어떤 라인이든 자신이 해당되는 라인엔 미아핑 열심히 치세요.)

 

2줄 요약 : 적 위치에 주위를 기울이세요. 오더의 기반입니다.

              미아핑 반드시 하세요. 팀을 위한 기본신호입니다.

 

 

6. 와딩은 승리의 '초석'입니다.

이 말이 브라움인가 누가 와드박으면 들리는 대사 였던 것 같은데, 진심으로 롤 대사 명언 중 명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서폿 유저가 와딩을 하러 간다면, 적극적으로 도와주세요. 그냥 같이 다녀주기만 해도 좋습니다. (서폿유저라서 하는 소리가 아닙니다ㅜㅜ)

와딩은 승리로 가기 위한 디딤돌입니다. 와드가 없으면 이기던 겜도 적의 예상치 못한 급습으로 딱지 뒤집어지듯 뒤집어 집니다.

단, 이것은 5번이 기본전제로 깔려있어야 합니다.

블루 진영에서, 후반때 슬슬 바론 트라이를 하기 위해 시야장악 해야하는 상황에서 용 앞에 와드를 한다던가. (물론 이것도 이로울 수 있지만 괜히 와드박다가 짤리면 정말 크나큰 손해입니다... 용 쪽에 와딩이 안되어있어서 찝찝하더라도 팀과 함께 다니세요.)

용 젠 30초 남기고 용싸움 준비해야하는 상황에서 적 레드진영에 굳이 와드를 하러 간다던가. (큰 이유가 없으면 위험하게 시도할 이유도 없을 뿐더러, 괜히 들켜서 짤리면 용도 날릴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와드도 생각하면서 박아야합니다. 어느 곳에 와딩을 하던 와딩한다는 것에 대한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괜히 필요도없는 곳 와딩하러가다가 불필요하게 짤리는 일이 정말 큰 문제입니다.

적 챔피언의 특징을 고려해서 어느 곳에 와드를 박아야 적의 이니시를 허용해주지 않을 지,

각 상황에 따라 어느 라인이 와딩의 기준인지 판단을 하고 와드를 박으시길 바랍니다.

그냥 소모품에 와드가 있어서 와드를 박는 것이 아니라, 적에게 당하지 않기 위해서 와드를 박는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2줄 요약 : 오브젝트 시간을 수시로 체크하고, 팀과 함께 다녀 싸움이 일어날 것 같은 지역에 와딩을 합니다.

              우리가 와딩을 하려는 목적은 적의 급습을 방지하기 위한 점이란 것을 절대 잊지 마세요.

 

 

 

 

7. '정글 탓' 하지 마세요.

정글유저 아닙니다. 정글 진짜 못합니다. 1번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제가 제일 이해 못하는 부류중에 하나입니다. 게임 끝날 때까지 우리 정글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 사람들....

꼭 자기 부주의로 인해 적 정글에 의해 갱킹당하고 나중에 우리 정글은 안왔다고 자기 라인이 망한 이유를 자기팀 정글로 돌려버립니다. 특히 탑...

자기 자신이 망한 것은 우리 정글이 갱을 안와서 망한 게 아니라, 자신의 실력이 부족해서 망한 것이란걸 인정할 줄 알아야합니다.

갱 면역도 실력입니다. 갱을 안당하기 위한 라인관리도 실력이구요. 와딩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심지어 자기가 와딩해놓고 되도않는 라인전 집중 한다고 팀이 빽핑 찍어줘도 모르더니 갱 당해서 죽어놓고 우리정글 뭐하냐고 하는 사람들,

정말 반성해야합니다...

물론 유독 갱 면역이 약한 챔피언들은 당연히 있습니다.

자신이 하는 챔피언이 갱 면역이 약한다는 것을 알면 그만큼 라인관리를 잘하면 되는거고. (입롤이라고 생각한다면... 할말 X...)

만약에 그것을 몰랐다면 챔피언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겁니다. 어느쪽이든 자신의 잘못입니다.

자신의 라인이 힘드니까 정글은 반드시 와줘야 한다고, 정글의 갱킹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갱 안오는 정글을 무조건 욕 할 부분이 아니라

우리 정글이 다른 라인의 갱킹을 시도하고 이득을 본다면 그것은 마땅히 칭찬해줘야하는 부분입니다.

정글의 갱킹은 절대 당연하게 아닙니다!!!!!! (특히 자기라인 안 와준것만 보고 정글 개 못한다는 사람들 꼭있음 제발;)

항상 자기가 잘하고, 자기가 캐리할라고 하는 욕심 때문에 자신의 라인이 망하면 화가나고 욕부터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적 정글 개입때문에 망하기 시작하면 쿨하게 망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버티면서 우리 정글이 다른 라인에서 이득을 보는 것을 기다려야합니다.

 

어쩌다가 정말 정글을 너무 못하는 유저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명심해야할 점,

실력과 판단이 뒷받침 된다면 갱 당해도 라인 충분히 버티고도 남습니다. 적 라이너보다 피지컬이 월등히 뛰어나면 오히려 찍어 바르고도 남습니다.

못버티는 이유는 상대한테 피지컬도 밀리고, 판단도 안되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말하는 이유는 "제가 절대 남에게 져 본적이 없고, 제 피지컬이 월등하기 때문에 져본 적 없지만 님들은 지니까 걍 인정해라" 라는 식이 아닙니다.

저도 라인 수도 없이 져봤습니다, 말도 못하게 많이 털려봤고 영혼 끝까지 라인이 터진적이 있었지만

어느순간 제 티어단계가 술술 올라가기 시작할 때 부터 달라진 점을 캐치 해보면

라인이 망하면 순순히 인정한다는 점입니다. 누구 탓을 하지 않습니다. 자기라인이 망한 이유는 90%이상 자기 자신 때문에 망한겁니다.

이건 각 장인들 챔피언 플레이 영상만 봐도 답이 나옵니다. 한 챔피언을 너무 잘하고 이해도도 높으니까 갱으로 아무리 조져놔도 극복하는 겁니다.

적 정글은 탑만 팠는데, 그 탑이 잘버티면 적 정글은 정말 크나큰 손해입니다.

탑만 파줬으니까 탑이 월등히 흥해야하는데(이 말은 다른라인 갱킹에 소홀히 했다는 의미로도 해석이 됩니다),

피지컬 차이가 심각해서 뒷바라지를 다해줘도 탑이 우위를 잡지 못하는 것입니다.

역으로 생각해보면, 적 정글이 한 라인만 엄청 판다고 해도 그 라인이 버티면 결국 자기팀네 이득인데

자신이 망했다는 이유로 판을 던져버리고 팀원한테 민폐를 끼치면 그건 자기 실력을 올리는 데에도 손해고, 자기 팀원들한테도 손해입니다.

심지어 자기 기분까지 망쳐버리죠.

제발 빅픽쳐를 보고... 그러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변수가 무수한 게임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2줄 요약 : 라인이 망하면 누구탓도 하지 말고 자기가 못한 것이다. 순순히 인정하자.

              망했다는 것에 안주해서 기분을 망치지 말고, 극복해나가려는 마인드를 갖자.

 

 

 

 

 

 

 

지금 당장 생각나는 것은 이 7가지 밖에 없네요.

이것저것 많은 깨달음을 얻었지만 그중에서도 크게 개선되고 그에 따라 점수 변동이 커진 이유들 중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해서 벗어나봤자 결국은 지금 플레밖에 안되지만 제 팁들이 여러분한테 도움 됐으면 좋겠습니다.

따끔한 지적, 달게 받겠습니다. 일방적인 비방이나 욕설은 참아주세요ㅜㅜ

혹시 있으시다면, 의견이나 질문 같은것도 열심히 답변해드릴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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