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정도 조금씩만 하다 이번에 본격적으로 하게 되면서 느낀 현 바텀의 메타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저보다 높으신 티어분들의 의견은 적극환영이며 제 주관이 섞여있으므로 꼭 맞진 않을 수 있습니다.(현 골4.. ㅠㅠ)
1. 모르가나의 급부상
정보글에 모르가나에 대해 쓰신 글이 있는데 읽으면서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요새 나오는 탱폿에 대해 모르가나가 카운터치는 부분이 많고
1티어 원딜이라고 분류되는 케이틀린, 카이사 등과 시너지가 굉장히 좋더라구요 데스티니님께서도 케이틀린 모르가나는 1티어 바텀조합이라고도
하셨구요. 상대하면서 진짜 까다로웠습니다.. 라칸 브라움등의 cc기를 블랙쉴드로 커버치고 받아치는게 좋다고 느껴집니다. 카운터로 언급되는게 카르마인데 이건 제가 아직 만나보지 않아서 어떨진 모르겠습니다. 상대해보신 분 있으면 말씀좀 해주세요
2. 현재 롤은 바텀메타. 단, 팀게임 또는 상위티어 기준
이게 무슨 말인가 싶으실텐데, 제가 원딜하는 계정이 2개가 있는데 본계는 아직 배치를 다 보진 않고 부계가 골4입니다. 조금 쉬다가 다시하려니 메타적응이 필요해서 부계를 주로 했는데요.
부계 승률이 현재 50퍼를 밑돕니다.. 반면 본계는 배치 4승 0패.. 아직 본계정 플레이 표본이 적긴 하지만 차이가 심하다고 느꼈습니다. 미드 마법사들이 너프먹고 암살자들이 버프를 먹는 상황에서, 인피 가격 버프 등으로 바텀이 캐리력이 올라갔음에도 불구하고 상체가 터지면 답이 안나오는건 예전과 같은 것 같아요
특히 상대 암살자들이 잘 크면 제가 어느정도 성장하더라도 한타 땐 제가 없어요.. 제 실력부족을 탓해보기도 했는데 본계가 저러니 갈피를 못잡겠더라구요. 차라리 서포터하는게 이기기가 더 쉬웠던거 같습니다. 면, 팀게임이나 상위티어 분들의 게임은 원딜 시팅이 잘되다보니 원딜이 캐리할 수 있는 환경이 나올 수 있는 거 같아요.
현재 40판정도 하면서 느낀 점을 최대한 요약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도 적어주세요. 같이 얘기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