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이유. 부심
리븐은 기본적으로 난이도가 꽤 높은편이고 많은 숙련도를 필요로 함
그러다보니 리븐을 다룰줄 알고 잘한다는 소위 말해 피지컬이 좋다는 부심이 심함
겜 돌리면 항상 상대는 나보다 피지컬이 딸리고 못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음
실제로도 피지컬싸움에서 진적은 거의 없는데다가
토크온에서 내전 돌리면 가끔 다이아1,2 들도 만나는데 벌레티넘에도 이정도하는 리븐이 있구나, 잘하는데 왜 티어가 거기냐는 칭찬을 자주 듣고 친추도 와서 부캐랑 듀오하자는 말을 듣다보니 이 병x같은 부심이 이미 뇌속에 뿌리를 틀어 없어지지 않음
그렇다 보니 상대를 절대 인정하지않고 방심해서 뒤지거나 무리한 다이브를 하다가 뒤지고 갱 ㅈㄴ당하고 정글차이를 울부짖은적이 한두번이 아님
이걸 고쳐야하는데 죽어도 못 고침
두번째. 자기과시
위의 부심에서 나오는 자기과시..
라인전 반반은 생각해본적도 없고 사린적도 없고 그냥 라인전 후드려패고 후반에도 1대1을 무조건 이겨야하고 ㅈㄴ쎄야함
탑에 서식하는 브루저들한테는 위에서 말했다싶이 거의 안짐 (피오라, 이렐, 카밀, 클레드, 다리우스)
그러나 의외로 초식종류의 탱커들한테 약한게 라인전을 찍어누르고 싶다보니 적을 죽여야하는데 포탑에서 받아먹으니 죽이기가 쉽지않음
그러다보니 결국 무리한 다이브를 치는경우가 허다한데 실패하고 망하는 경우가 꽤 있음
결국 유지력 구린 리븐으로 주도권 뺏기면 라인전이 너무 힘들고 패배에 한층 더 가까워짐
라인전을 압도하고도 스플릿 돌리면 싸움 없이 운영만 하면 쉽고 자연스럽게 이득 보는 상황에도 그게 안됨
난 ㅈㄴ쎄고 짱짱맨이고 3대1도 이길것 같은데 포탑밀다가 적오면 빠져야되고 이상황이 너무 지루한거임ㅋ
잘커서 템 자랑, 딜 자랑, 피지컬 자랑을 해야하는데 그 자랑을 고작 포탑과 미니언한테만 하다가 빼야하는게 너무 아쉬운거임ㅋㅋ 난 한타해서 푸슉팡팡쾅과라라랑광!이 하고 싶은뎈ㅋㅋ
그러다보니 잘크고도 짤리고 짤리고 그러다보니 비벼지는겜이 많아짐
세번째. 팀운탓, 팀멘탈브레이커
무리하고 사려야할때 구분 못하는 내탓도 있는데 이걸 100% 팀탓으로 돌리고 충분히 이길수 있는 겜도 팀원한테 못한다고 그냥 우물에 박혀있는게 더 도움되니까 우물에 처박혀서 와드나 깔면서 혼자 놀라고 욕함
그리고 난 무조건 라인전을 이겨야 하는데 적정글을 탑을 계속 오고 우리정글은 바텀위주로만 갱을 가면 정글 욕 오지게 함
사실 겜 이길려면 탑 푸는것 보다 바텀 푸는게 더 쉽게 이기는걸 아는데도 불구하고 이게 잘 안됨
ps. 팀땜에 진거같은 경우는 다 공통되니까 제외하고 저의 문제점만 끄적여봄
근데 머리로는 뭘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다 아는데 손가락과 가슴이 그렇게 안둠, 이건 저의 정신병이라 절대 못 고칠듯 하고 티어 상승도 많이 어려울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