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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 14.16 상세 패치안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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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ot Phreak


이번 패치는 프로 리그와 솔로랭크 양쪽 모두를 최대한 고려할 수 있도록 짜여졌습니다. 많은 패치 대상들이 솔로랭크에서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게끔 돕고자 하는 방향의 패치입니다. 탑 라이너들은 솔로킬에 대한 보상과 패널티가 공평하게 증가할 것이며, 원거리 딜러들의 전반적인 파워는 아이템 너프로 조정될 것입니다. 전통적으로 솔로랭크에서 약한 챔피언들에게는 관심을 주어 체급을 끌어올렸습니다.


  • 아지르, 오리아나, 신드라, 사일러스, 바이, 스카너, 오공의 버프는 솔랭에서 해당 챔피언들의 성능을 끌어올려주기 위해 진행하였습니다. 이들이 대회에서 나온다고 해도 크게 상관은 없으며, 챔피언 풀 다양성을 넓히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밖에도 이들은 모두 숙련도를 제법 타는 챔피언들이므로, 숙련도를 충분히 쌓은 뒤에는 더 이상 약하다고 볼 수 없는 부분들에 대한 버프는 피했습니다.


  • 키아나 관련 조정은 키아나가 초반 단계에서 조금 더 많은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아울러 부포지션으로 정글 키아나가 다시 나올 수 있었으면 합니다. 다른 암살자와는 달리 키아나에게 있어서는 "성장형 암살자"라는 컨셉이 고유하고 독특한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존중하고 보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한 쪽으로만 치우쳐진 파워그래프를 조금 더 완만하게 다듬고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 세나 조정은 세나가 원딜 수준의 재화를 수급하지 않는 이상 주력 캐리롤로 단독 등장하기 보다 어렵게 만들 것입니다. 서폿 세나의 경우, 이전보다 훨씬 서포터라는 포지션에 어울릴 것이며, 즉슨 별도의 원딜 곁에서 보다 강력해질 것이란 뜻이 됩니다. 반면 탱커 곁에서는 이전보다 약해지겠죠. 솔로랭크의 성능 vs. 프로리그의 성능 사이의 조절이라 할 수 있으며, 저희는 이 중 솔로랭크의 성능을 선택했습니다.

    AP 계수가 아주 유의미한 수치로 붙었는데, 만약 이로인해 서폿 세나가 AP 아이템을 부분적으로나마 고려하게 된다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AD 아이템의 효용성을 완전히 잠식해 초월하는 수준까지 AP빌드가 고착화되는 것을 원하지는 않습니다만, 다만 고려할 가치가 있는 수준까지는 올라왔으면 합니다.


  • 칠흑의 양날도끼(블클)의 규칙 조정은 세나에게 블클을 한 번 더 고려할 수 있게 만들지도 모릅니다. (특히 원딜 곁에서 말입니다) 뿐만 아니라 수많은 온힛 기반 전사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 루시안과 코르키는 최상위권 솔로랭크와 프로리그에서 압도적인 픽밴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조정은 주로 미드로 기용될 때를 겨냥하였습니다.


  • 카타리나는 Q/E 선마 사이의 간극을 줄이고 계수를 상향함으로서 AP빌드의 경쟁력을 올리고자 합니다.


  • 오공의 변경안에는 약간의 오타가 있습니다. 실제 변경안은 :

    패시브 방어력 +1 (모든 레벨) ; (중첩시 +6 방어력까지 늘어남) E 공격속도 +5% (모든 스킬레벨에)


  • 스카너의 변경안은 가렌이나 다리우스 같은 육중한 전사 빌드의 스카너를 원하는 분들에게 매력적일 것이며, 거듭된 너프로 지나치게 약해진 스카너의 초반 체급을 조금이나마 끌어올릴 것입니다.




  • 아마 눈치채셨겠지만 AP 아이템 너프는 취소되었으며(리안드리)도란 방패의 버프도 또한 취소되었습니다.


  • 대신 도란검의 회복력에 대한 추가적인 견제가 들어갔으며, 도란검을 시작하는 챔피언들의 영향력에 이전보다 강력한 개입이 가능할 것입니다.


  • AP 정글러들의 경우, 아이템 너프를 진행하는 대신 여전히 챔피언에 대한 직접 조정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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