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평과 세세한 체감, 세줄요약 순으로 서술합니다.
랭에서 렝가를 많이 했었고 제겐 판수도 가장 많은 애착있는 캐릭입니다.
상향인가? 하향인가?
개인적으론 초반 하향, 후반 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단, 범위기인 q가 단일스킬로 돌아가서 버프 사냥에는 큰 지장이 없으나 캠프를 돌기가 확실히 불편합니다.
기본공격력이 너프되고 성장공을 버프한것은 3렙부터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 정글러에겐 수치상으로 확실한 버프입니다.
2렙갱이나 교전에선 수치상으로 불리하다고 생각하시겠지만 패치 전과 차이는1.5뿐입니다.
또 뼈이빨과 궁이 크게 버프되었고
w의 쿨감으로 인해 정글몹에 사용한 w의 빈자리가 사냥 이후의 교전에서 느껴지는 경우가 없어졌습니다. 4초 감소가 크게 와닿습니다.
소소한 이득으로는 야성 풀딜콤보의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그리고 도약시 대상에게 더 가까이 붙습이다.
정글링은 어떻게 하는가?
일단 예전 렝가는
블루팀 기준
레드 리쉬-야성을 이용해 칼부-블루가 정석적인 동선이었지만
저는 그냥 무조건 버프-늑대-버프순으로 돕니다.
블루팀이어도 야성채운 칼부보다 늑대쪽이 빠르고 피도 덜까입니다.
티아맷이 나오면 정글링 속도는 전처럼 빠른 편입니다.
템트리의 불가피한 수정
이제 템트리가 많이 변해야할것으로 보입니다.
템트리 변화에 대한 구심점은 크게 두가지
1.q가 온힛으로 바뀌어 닌탑에 딜감소가 됨.
2.주력 딜이 평타로 바뀜.
때문에 워윅,리신,자르반등 티아맷효율을 보는 챔들처럼
렝가도 첫귀환 티아맷이 필수적이게 되었습니다.
또한 톱날과 상위템의 타이밍이 늦어질 수밖에 없어서
초반부터 적을 순삭하는 플레이가 좀 더 힘들어졌으나
궁에 방관이 달려서 어느 정도 템이 뽑히면 패치 전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효율이 나올 수 있습니다.
저는
티아맷-용사-드락-요우무-가엔or히드라 트리
티아맷-잿불-이후 탱템과 거드라 탱트리
티아맷-드락-요우무-무대-가엔-히드라로 패치전과 가장 흡사한 트리
티아맷-잿불-블클-탱템으로 딜탱트리
여러 템트리를 타봤습니다.
일단, 탱효율이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상황에 따른 유동성의 증가로 보고 망하면 언제든지 탱트리로 바꿀만 할 메리트가 있습니다. 트런들처럼 히드라 제외 풀탱템으로 가도 지속딜면에서 괜찮은 효율을 보이고,
히드라와 ww가 비사지와 큰 효율을 보입니다.
궁의 방깎은 본인이 방관을 부여받는것이 아닌 대상의 방어력 감소이기 때문에 한타에서 일점사하기엔 더 좋아졌습니다.
극딜트리도 초반의 강력함이 살짝 줄고 중반 이후 폭발적인 딜을 보여줍니다.
일단 빠른 톱날과 드락사르로 굴리는 초반 스노우볼링은 힘들어졌고
티아맷만으로 이전의 딜량을 뽑아내긴 힘들지만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뼈이빨 스택을 빨리 돌리면
예전보다 강력한 모습도 보입니다.
아이템 부분에서 저보다 뛰어난분들의 연구가 끝나면
오히려 초반 2000골드 타이밍에도 패치전보다 강력함을 뽐낼 수 있을 것 같네요.
또한 주문검,치명타 등으로 인한 딜상승을 노려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트포, 인피, 팬댄 등을 가보기도 했습니다.
빨라진 철거속도
q평캔이 포탑에 들어가고 공속증가도 받습니다.
패시브 상향으로 후반 깡ad는 전보다 높아져서 혼자서도 철거낀 트런들급으로 철거할 수 있습니다.
세줄요약
1.초반 하향 중반이후 상향
2.아이템 유동성 증가, 티아맷 상위템은 필수
3.q롤백 외에도 많은 부분에서 상향을 받음
이번 패치가
카직스에 비해 묻히는 감이 컸던 렝가를
재도약시키는 발판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