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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딱이 판테온 원챔 탑병신자가 주는 쓸모없는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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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티어 플1까지밖에 못 찍어본 플벌레가 감히 판테온에 대해 잘 안다 자부하기는 그러니

챔피언 팁은 그냥 생략하고 대략적인 팁만 적어둔다.

그냥 쓸모없다고 생각하고 보길 바란다.

 

1. 부 포지션으로는 항상 정글을 돌도록 해라.

자신이 정글을 돌 실력이 없다면, 부계를 파서라도 거기서 정글을 돌려라.
탑라이너는 정글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라인이다.
정글러의 기본 개념을 알고, 정글러의 입장에서 게임을 바라볼 수 있어야
아군 정글러와 호흡을 맞추던가, 상대 정글의 동선을 파악하던가
최소한 아군 정글이 버러지새끼라는걸 초반에 파악하고 수비적으로 플레이해서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2. 닷지를 생활화해라.

탑 라인은 상성의 영향을 지극히 많이 받고, 정글의 영향도 매우 많이 받는다.
다른 라인은 그나마 자신이 활약할 수 있는 시간 내에 게임의 승패를 결정지을 수 있는 경우가 있지만
탑은 딱 픽만 봐도, '100% 진다'라고 단언할 수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런걸 '길고 짧은건 대 봐야 안다'하면서 그대로 락인 걸어버리면 그냥 20lp 생으로 날리는거다. 
길고 짧은건 보면 안다. 하지 마라.
특히 라인 상성도 안 좋은데, 아군 정글러가 초식형이다? 바로 때려쳐라.
이런 게임은 자기가 캐리할 수도 없고, 손해를 안 보려고 수비적으로 플레이하면 다른 라인이 다 터져나가기 때문에 절대 이길 수 없다.

 

3. 다이아 미만 정글러는 90%가 버러지다.

플레티넘은 라이너간의 1:1에서 '상대를 압도하진 못하더라도 손해는 최소화한다'라는 개념이 갖추어지는 티어이다.
뒤집어 말하면 브실골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정글러가 뭘 하든간에 실력차가 가장 심한 라인 하나의 격차에서 게임의 승패가 갈리게 된다. 정글러가 3캠 쌍버프를 먹은 시점에서 이미 라인전 승패가 끝나있는 티어가 브실골이다.
때문에 브실골 정글은 전부 존재 가치조차 없는 쓰레기 라인이고, 플다와는 달리 거의 영향력이 없다.
까놓고 말해서 브실골에서 정글러는 그냥 '얼굴 맞대고 스킬 교환하고 딜교하는게 무서워서 정글로 도망친' 겁쟁이새끼들이다.
대리기사도 브실골에서 할때 정글은 서폿 다음으로 선호를 안 한다. 차라리 탑을 가면 갔지.
그 브실골을 거쳐 이제야 막 올라온 것이 플레티넘 정글러다. 동선의 기본 개념조차 없는 것이 당연하다.
애초에 정글이란 라인은 플딱이 따위가 감히 소화할 수 있는 포지션이 아니다. 아군 정글을 절대 믿지 마라. 차라리 적 정글을 믿어라.

 

4. 상대 전적을 검색하기보다는, 상대 챔피언의 스킬 쿨타임과 스탯, 마나 소모량을 검색해라.

어짜피 상대 전적 알아봤자 거기에 대응해서 플레이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상대 리븐 승률이 70%네?'라는걸 미리 알면 라인전 이기나?
그 시간에 리븐 Q쿨은 13초, W쿨은 11~7초, E쿨은 10~6초, 궁쿨은 130 / 95 / 60 인거 한번 외워두고 가면
그걸 이용해서 딜교 이득을 볼 가능성을 1할이라도 올릴 수 있다. 딜량까지 미리 보고 어느 스킬이 주력 딜인지 정도까지만 알아두면 더 좋다.
니가 '알고 있다'라고 느낌으로만 생각하는 것과, 실제 게임상의 수치를 보고 아는것은 천지차이다.
아군과 적군 정글의 스킬 쿨타임까지 확인해두면 금상첨화.

 

5. 탑으로 캐리하려면, 자기보다 못 큰 상대방만 줄창 붙잡지 말고 봇을 가라.

봇 타워는 탑 타워보다 약하므로 포블이 나기 쉽고, 드래곤 이득도 챙겨올 수 있다.
단순 계산으로 봐도, 동일한 실력차가 날 때 탑은 1명이므로 1킬이 나고, 봇은 2명이므로 2킬이 난다.
즉 탑이 자기 라인에서 잘나가면서 10킬을 하고 있을때, 봇은 20킬을 해서 게임을 터뜨려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탑이 캐리하려면, 아군 봇이 터지지 않게, 그리고 상대 봇이 터지게 해야 한다.
판테온, 클레드, 사이온과 같은 준 글로벌 궁이 있는 챔피언을 고르는 것이 가장 좋고, 그게 아니라면 텔포를 타거나,
하다못해 탑라인 정글에게 맡겨놓고 걸어가서라도 봇을 가라. 

그리고 쓸데없이 가깝다고 미드 갈 필요가 없다.
탑에서 미드로 로밍각이 나온다 = 그만큼 아군 미드가 수비적으로 플레이하는 병신이다 = 풀어줘봤자 의미없다.
허구한날 미드가서 플래시 빼주고 초시계 빼주고 킬 떠다먹여줘도,
후반가서 허공에 스킬 날려대고 빈라인 먹다 쳐따이는 수많은 미드벌레들을 보면서 체득한 교훈이다.

 

 

6. 탑에서 똥싸지 않으려면, 탑을 버려라.

'라인을 당긴다'는 절대로 정답이 아니다.
탑에서 똥을 쌋다는 뜻은, 아군 정글이 탑을 버렸다는, 혹은 애초에 신경도 안 썼다는 이야기이고
이 상황에서 라인을 당긴다는 건 주도권 다 내주고 시야에다 전령까지 다 내주고 3인 다이브당한 다음 포블 먹히겠다는 이야기이다.
채팅 같은걸 치지 말고 시크하게 탑 타워에 방어핑 하나 찍어놓은 다음 그냥 대놓고 라인을 버려라.
칸님도 말씀하셨지만, 탑똥은 우리똥이 아니다. 정글 똥이니 정글이 알아서 쳐 치울 것이다. 

자신은 절대로 탑에 갈 생각이 없다는 것을 아군 정글러가 이해하고 그 벌레같은 궁둥짝을 탑으로 엉금엉금 옮겨놓으면
할 일이 크게 2가지로 좁혀진다.
아군 정글을 다 빼먹거나, 봇으로 로밍을 가거나.
만약 탑 라인을 먹다가 체력이 떨어진 정글러가 터덜터덜 기어와서는 정글까지 쳐먹어버리면
그 시점에서 우리는 회생 불가능이다. 최소한의 경험치는 따라가야 하기 때문에 아군 정글이 적 탑솔에게 두들겨맞는 동안 안전하게 정글몹을 챙기자.
만일 텔포나 로밍기로 이득을 볼 수 있다면 봇을 가면 된다. 아무리 상대 탑솔이 잘 커봤자, 1명이 두들기는 것보단 3명이 두들기는게 빠르다. 포블을 챙겨버린 다음, 바텀에게 바톤터치를 해버리자.

하지만 아군 정글이 우리들의 이 원대한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계속 정글이나 쳐 먹는다면?
괜히 정글러와 같이 추하게 정글 막타경쟁 하지도 말고, 그렇다고 탑에 있지도 말고
최대한 바위게 쪽 시야를 먹어라.
일단 바위게 시야를 먹어놓으면 상대가 다이브를 오는 것은 확인이 가능해진다.
그 이후에는, 상대 탑이 탑 라인에서 놀면서 포탑을 두들긴다면, 그냥 포블을 먹도록 내버려두고
라인만 밀고 로밍을 간다면, 밀린 라인을 받아먹은 다음 다시 숨어버리면 될 일이고
프리징을 한다면? 로밍을 가는 척 하고 다른 라인 가서 경험치를 뺏어먹으면 된다.

어짜피 전령 내주고 킬 따이면서 포블 내주는것보단, 포블만 깔끔하게 내주는게 낫다.
자신의 활동반경이 탑 2차로 줄어들면, 그때는 버러지같은 정글도 자기 정글 먹어야하기 때문에
그제서야 아군 정글의 활동반경 안에서 케어받으면서 파밍을 할 수 있게 된다.

 

 

7. 극초반 라인은 '미는가 당기는가'가 아니다, '밀 수 있냐 아니냐'다.

탑 극초반 라인에는 단 한 가지 정답만이 존재한다.
2분 30초 가량, 즉 정글러의 3캠프 쌍버프 타이밍에
자신은 강가와 수직선상에 서 있고, 상대 라이너는 포탑 사거리보다 약간 먼 발치에서 경험치만 챙기고 있는 것이다.
이 라인 형성은 수많은 이득을 지니고 있는데

- 바위게 싸움에서 상대 라이너보다 당연히 먼저 도착할 수 있으므로, 아군 정글러가 상성상 불리하더라도 바위게를 먹을 수 있게 된다
- 아군 정글러의 동선이 확보되고 적 정글러의 동선이 제한되므로, 와드 1개만으로 적 정글의 위치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 라인이 밀리고 있고, 적 정글이 도착할 타이밍에 공성 미니언 1개만 먹으면 3레벨이 되므로, 챔피언에 따라서는 2:1 싸움을 해볼 수도 있다.
- 정글 개입이 없다면, 자신은 3레벨, 적은 2레벨인 상황에서 라인이 포탑 안에 밀리게 되므로
  레벨 우위를 통해 견제를 하면서 cs 격차를 벌인 후 라인을 초기화시켜 다음에는 당길 수 있다.

그리고 이 라인 형성은 당연하게도, 라인 주도권을 쥐고 있을때
즉, 상대는 cs를 스킬로만 먹고 있고, 자신은 모든 cs를 막타만 챙겼을 때 형성되는 라인이다.
억지로 스킬 써서 푸쉬하려다가는 오히려 라인이 너무 밀려서 3랩도 찍기 전에 라인이 포탑 앞에 형성되므로 cs도 손해보고 아무 이득 없이 상대에게 다음 턴을 넘겨주게 된다.

라인을 당겨서 아군 정글을 부르니 뭐니 이런건 극초반에는 다 헛소리다. 무조건 밀 수 있으면 밀어라.

 

8. 적 정글이 시야 안에 보이면, 쓸데없이 연기 같은거 하지 말고 그냥 챗을 치든 인성질을 하든 뒷무빙을 치든 뭘 해서라도 쫓아내라.

강의영상같은거 보면 적 정글을 묶어둬서 동선을 낭비시키니 뭐니 하는 소리가 많다.

개소리다.

적 정글이 동선 낭비하는 동안 내 경험치나 CS도 다 낭비되고 있다. 그게 낭비되지 않고 있다고 하더라도, 자신이 강한 타이밍에 상대 정글 때문에 딜교를 걸지 못해 상대 탑이 마음놓고 큰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손해이다.
상대 정글 동선을 낭비시키는게 이득이라는 소리는, 그 시간 동안 아군 정글도 동선을 낭비하지 않아야 할 수 있는 이야기다.
그리고 플레티넘 정글은 존재 자체가 낭비다.


 

9. 다이아와 플레를 가르는 기준은 단 하나, '소규모 교전에서 들어간다/안 들어간다를 결정하는 능력'이다.

친구 2명이 다레기다.
정말 끔찍하게 못한다. 같이 자랭 돌리면 더럽게 똥싸기가 일쑤고, 플딱이인 내가 캐리해줘야한다.
주캐 꺼내들고 빡겜해도 가끔은 캐리하지만 결국 2겜중 1겜은 그 꼬라지다.
걔들이 주캐를 꺼내들어도 1:1 라인전 충분히 이길자신 있고, 운영도 피지컬도 맵리딩도 내가 앞서면 앞섰지 뒤지는 부분은 하나도 없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걔들은 다이아고 내가 플레인 이유를 납득하게 되는 경우가 항상 있다.
소규모 교전에서, 나는 아닌 것같은데 걔들이 '가자!'라고 하면 그 싸움은 무조건 이기고
나는 무조건 맞는 것 같은데 걔들이 'ㄴㄴ'라고 하면 그 싸움은 무조건 진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소규모 교전의 승패는 스노우볼링의 시발점이 되고
롤의 모든것은 스노우볼링이다.

 

9. 절대로 CC가 달려있는 스킬을 라인 정리나 미니언 막타에 쓰지 마라.
만일 아군 정글이 핑 찍고 달려왔는데 스킬이 쿨타임이라 호응을 못 한 다음,
'아군이 너무 막무가내다'나 '타이밍이 너무 나쁘다'라고 생각한 적이 단 한번이라도 있는가?
그런 적이 있다면 탑 때려치고 그냥 정글이나 서폿으로 전향해라. 당신은 스킬 관리의 기본의 기본조차 안 되어있는 버러지다.

예를 들어, 리븐의 기 폭발(W)의 쿨타임은 무려 11초다. 11초면 미드 바위게 쪽 부쉬에서 걸어서 탑 타워 앞까지 오고도 떡을 치고도 남는 시간이다.
정글이 바위게 싸움을 하고 있는 중에 리븐이 라인정리용으로 W을 썼다면, 그거 하나만으로도 이미 당신은 아군 정글러를 죽였거나, 상대 정글러를 방생해준 셈이다.

당장 미니언이 타워 앞에 박혀있거나, 아니면 영혼의 딜교라도 하지 않는 이상, 절대로 스킬을 함부로 쓰지 마라.
정 써야겠으면 하다못해 스킬 쿨타임 표시라도 아군에게 해 줘라.
ALT 키를 누른 상태에서 스킬 아이콘을 클릭하면 남은 쿨타임이 뜨는 기능은 다들 알고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플레티넘까지 와서도 그 기능을 제대로 쓰는 사람은 1~2명도 못 봤다.

 

10. 자신이 충분히 강하다고 아군에게 킬 떠먹여주지 말고, 킬은 무조건 자신이 다 먹어라. 점멸 점화 궁까지 다 써서 킬스틸을 하더라도 무조건 먹어라.

3랩 베인이 2킬 먹어봐야, 그건 그냥 3랩 베인이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 한다. 20분 뒤에도 그건 그냥 2킬 베인이다.
하지만 3랩 올라프가 2킬을 먹으면, 20분 뒤에는 11/2/7 지옥의 광전사를 볼 수 있다.
2명이서 1명 잡을 때 킬양보 해주는 것 정도까지는 가끔은 있을 수 있지만, 3명 이상의 교전에서는 절대로 양보하지 마라. 150원과 75원은 천지차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
로밍가서 킬을 못 먹고 오면, 그동안 CS 격차를 좁힌 맞라이너에게 따라잡히기 때문에 다시 로밍을 갈 수가 없다.

 

11. 롤은 타워깨는 게임이다. 자신의 강력함에 취해서 더 강해지려 하지 말고, 밀 수 있는 타워부터 빨리 밀어라.

위 게임에서 다시 20분이 지나면, 그 11/2/7 올라프는 서폿하나 딸린 2/0/1 베인에게 진다.
서폿하나 딸렸으니 2:1 아니냐고? 같이 서폿 달고 2:2 해보면 생각이 바뀔거다.
30분이 넘어간 원딜은 1:1은 누구에게도 다 지지만, 2:2 이상은 원딜+서폿이 왠만해선 다 이긴다.

 

12. 개인적인 오브젝트 이득 순위
45분 이후 서포터를 제외한 챔피언 킬 > 봇 억제기 >= 바론 > 탑 억제기 
> 35분 이후의 챔피언 킬 > 미드 억제기  > 봇 3차 타워 > 탑 3차 타워 > 미드 3차 타워 > 3스택 이상 장로
> 암살자/마법사/브루저가 먹은 포블 > 암살자/마법사/브루저가 먹은 퍼블
> 10분 전에 암살자/마법사/브루저가 먹은 킬 > 미드 2차 타워 > 미드 1차 타워 > 2차 타워 > 3스택 미만 장로 > 화염 드래곤 > 봇라인 포블 > 1차 타워 > 그 이외의 챔피언 킬 > 전령 > 봇라인 퍼블 > 대지 드래곤 > 바람 드래곤 > 블루/레드 버프 > 바다 드래곤

 

- 모든 경우에 킬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오브젝트 순위가 훨씬 높다. 특히 솔랭이라면 타워보다도 더.
하위티어에서 오브젝트가 중요한 줄 몰라서 킬만 줄창 나오고 상위티어 가면 오브젝트의 중요성을 알아서 킬이 안 나오는 것 같나? 
완전 반대다.
상위티어로 가면 킬의 중요성을 아는 만큼 기를 써서 안 내주기 때문에, 할 수 없이 그 다음으로 중요한 오브젝트로 눈을 돌리는 거다.

- 대회라면 중반 타워가 중반 킬보다 우선순위가 높지만, 솔랭에서 중반 킬이 중반 타워보다 우선순위가 높은 이유는 간단하다.
대회에서 타워를 부수면 신용할 수 있는 팀원에게 골드가 돌아가지만
솔랭에서 타워를 부수면, 개뼉다구인지 사람새끼인지 분간할 수도 없는 봇듀와 정글노예에게 100골드가 돌아가기 때문이다.


- 45분 이후에 챔피언들 중 하나라도 죽으면, 억제기를 밀든 바론을 먹든 뭐든 할 수 있다.
- 바론은 억제기를 밀기 위해 먹는 것이니 결국 목적인 억제기가 우선 아니냐고 따질 수도 있지만, 반대로 억제기를 민다고 바론을 꼭 먹을 수 있는건 아니다.  그리고 바론을 먹으면 글골이 1500원이다. 자그마치 타워 3개 분량이다 (하지만 봇 억제기를 밀면, 바론은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먹을 수 있다)
- 장로는 먹어봤자 지속시간도 매우 짧고, 그동안 안 싸워주면 그만이다. 특히 아군에 애니비아, 직스, 제라스 같은 수성 챔피언이 있다면 상대가 장로를 가져가든 말든 상관할 필요가 전혀 없다. 여담으로 3스택 미만 장로는 그냥 효과가 없는거나 마찬가지다. 도트댐 효과 보기도 전에 한타 다 끝나있다.
- 미드 1~2차 타워는 시야 장악과 정글 동선의 교두보가 되므로 탑 봇 1~2차 타워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이 중요하다. 미드 1차 > 탑 2차라고 봐도 된다.
- 전령은 솔랭에서 생각보다 큰 이득이 아니다. 솔랭에서 전령써서 깨는 타워는 대부분의 경우, 전령이 없어도 제대로 된 원딜하나 끌고오면 깰 수 있다.
- 바다 드래곤을 잡는 이유는 오직 단 하나, 이 잡종 도마뱀새끼를 치워버려야 다음 용이 나오기라도 하기 때문이다.

 

 

 

P.S : 탑 3거리 or 강가 부쉬에 박는 와드는 갱 피하려고 박는 와드가 아니다.

탑 3거리 or 강가 부쉬에 와드 박아봤자, 거기서 탑 라인까지 걸어서 3초도 안 된다.
거기에 와드 박는다고 갱 면역 되고, 딜교 할 수 있고 그런거 아니다.

와드에 정글 안 보이니 딜교 해야지~ 하고 들어가면, 그 순간 운 나쁘게 근처 걸어가던 정글러가 합류해서 따일 수도 있고
심지어 적 탑솔/정글이 말파/자크/세주 같은 장거리 호응이 가능한 챔피언이면 아예 안 박느니만 못하다.

중요하니 두번 말한다.
탑 3거리 or 강가 부쉬에 박는 와드는 갱 피하려고 박는 와드가 아니다.

그럼 뭐 하려고 박냐고?
아군 정글/미드가 탑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3초 빨리 보고 합류할지 아님 다른 곳에서 이득볼지 결정하라고 박는 와드다.

갱을 피하고 싶다고? 그럼 로밍을 가서 바위게를 먹고 칼날부리에 와드를 박아라.
갱을 피할 수 있다는 건 그 정도 손해를 감수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값진 우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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