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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의 탑쉔 ver.2(쉔하지마라)

조회수 5,543댓글 19추천 1

 

1주일전에 심해의 탑쉔 공략 올린 사람인데, 댓글에 많은 피드백이 있어서 플레찍는데 도움이 되었음.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그중에서 '탑에서 버티지 못해서 서폿으로 도망갔다' 는 의견에 찬성하신 분의 댓글이 제일 와닿았음

 

쉔의 장점은

 

1. 근접챔프는 웬만해서는 다이김. 설사 상대가 딜이라도

2. 흔히 미드 봇에 업혀가는 챔이라고 인식되는데, 궁만 써줘도 반반인 라인 터뜨릴 수 있음

3. 포탑 공성전할때 도발로 다이브치는게 생각보다 잘됨. 단단하고 강력함

4. 스킬이 서로 연계가 됨. qwe모두 패시브를 발동시킬 수 있고, e는 기력회복 패시브까지 더해줌. q는 말할것도 없고

이게 끝임

 

1주일 동안 느꼈거나 위로 갈수록 더욱 뚜렷하게 드러나는 쉔의 단점

1. 원거리 챔프에게 너무나도 무력함. W로 막아주는것도 한계가 있고 상위권일수록 오히려 w가 빠지기를 기다림

2. 그렇다고 근접챔프를 다 패고다니는것도 아님. 탐켄치정도만 해도 반반에서 조금 밀리고, 다리우스 일라오이 나오면 무조건 사려야됨(이건 다른 근접도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3. 포탑을 절대로 먼저 못밂. 상대 탑이 5분 뒤에 와도 못밀고 있을듯. 라인 클리어가 태불망에 전적으로 의존하는데, 나오기도 어렵고 하위템인 바미의 불씨는 뜨뜻미지근한 수준에 그치는데다 상대가 ap나 평타기반 근접딜러면 덤불조끼를 먼저 올려야됨. 근데 이건 티아맷을 안쓰는 나만의 문제일 수도 있음. 결론적으로 내가 잘하든 못하든 포탑은 내가 먼저 밀리거나 cs 밀릴 확률이 높음. 사실상 탑쉔이 하락세인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

4. 미드봇이 쉔 궁 하나로 커버못할 수준으로 터지면 게임이 바로 끝나버림. 쉔이 어떻게 할 수가 없음

주요 챔피언 상대법은 이전 버전에 썼고, 인식이 바뀐 애들은 다시 써봄

1. 피오라, 카밀, 판테온: 병신. 근데 잘하는 피오라는 q를 갱플 q마다 쿨돌아오면 바로바로 찔러대고 그 차이로 스노우볼 굴림. 그래도 선 덤불조끼 후 바미의 불씨로 가면 할만함

2. 나르: 닷지하거나 멘탈잡고 1차타워 먼저 준다는 느낌으로. 도발로 다가가면 e로 도망가고, q 평 평 평 짤짤이가 버틸수가 없다. 그나마 딜교할만한 때가 메가나르일땐데, 체력도 오르고 공격력 모두가 올라서 eqw콤보를 써도 이득봤다는 생각이 안남.

3. 다리우스, 일라오이: 칼닷지

4. 탐켄치: 사거리가 아주조금 긴데 그 차이로 인해서 딜교에서 손해보는 경우가 왕왕 있음. 쉔은 q를 써야 평타에 추가뎀이 들어가는데 얘는 패시브임. 바미의 불씨보다는 망령의 두건부터 가자.

5. 갱플: 너무 차이가 심함. 잘하는 갱플은 q랑 강화평타 요리조리 써가면서 w 도발 들어오기 전까지 최대한 아끼고 내가 궁쓰는동안 데미지 미친듯이 넣어서 보내고 포탑을 부숴버림. 화약통 깰 각도 절대안줌. 근데 못하는 갱플은 딱 저 반대임. 그래도 정글러 오면 쉽게 딸 수 있으니 해보는 것을 추천

6. 사이온: 요즘 사이온이 다시 나오고 있는데, 가장 고민되는 것은 사이온이 w를 켰을때 도발 강화q로 보호막을 깨느냐 아니면 미니언 터지는거 구경하느냐임. 전자의 경우를 추천하지만 w선마 사이온을 만나면 걍 라인 밀린다고 생각하는게 좋음. 사이온의 콤보는w쓴 상태에서 e로 슬로우 먹이고 q로 띄운다음 w 터뜨리는 식인데, q 선딜이 생각보다 길어서 이때 도발로 들어가는 것을 추천. 각 안나오면 빠지고.

룬은 그대로 착취-철거-사전준비-재생 가고, 영감에서는 신발이랑 천상의 신체로. 초시계는 몇번 써봤는데 내가 잘 못써서 버리게됨.

아이템은 기존의 템트리에서 솔라리의 장점만 다시 말하고 싶음. 나는 거의 4코어쯤으로 솔라리는 가는데, 한타때 들어가는 탱거나 포커싱당하는 딜러한테 궁으로 쉴드 걸어주고 바로 솔라리를 써주면 생존력이 상당히 올라감. 체력기반 실드라 우리 서포터가 향로나 딜포터다 하면 대신 가주는 것이 좋음.

결론은 탑쉔은 웬만하면 안쓰는게 좋을것같음. 위로 올라갈수록 한계가 너무 뚜렷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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