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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코 입문자를 위한 샤코 공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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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5~시즌 8까지 약 4시즌에 걸쳐 샤코를 400판 가량 해 온 유저입니다.

글을 쓰기 전 샤코는 상당히 어려운 챔프이고 랭에서 하시게 된다면 노말에서 충분히 감을 익히시고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정글링

샤코는 박스를 활용 한 정글링이 중요합니다.

근데 이 부분은 제가 글로 표현하기가 어려워 상당히 두서 없을 수 있습니다.

우선 샤코는 31초에 첫 박스를 깝니다.

전 대부분 선블루 스타트를 하는데 그 이유가 전 정글링을 이렇게 합니다.

블루에 박스 2개

두꺼비 앞에 박스 1개

늑대 앞에 박스 1개

이런 식으로 1분 30초에 블루가 나오기 전에 깔아 놓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늑대와 두꺼비에 박스를 깔 때 박스에 감지가 안되도록 까셔야 됩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앞에 까는데 좀 거리를 벌려서 깔아 놔서 박스가 발동되지 않을 거리에 깔아 놓는다는 겁니다.

그리고 정글링을 할 때 미리 깔아놓은 박스와 쿨 돌아서 W를 한번 더 쓰면서 정글링을 하면 블루 - 두꺼비 - 늑대를 먹기가 편합니다.

그리고 이후 레드 - 칼날부리 - 돌거북 테크를 타서 빠르게 4렙을 찍고 갱동선을 짜면 됩니다.

 

글이 이해가 어려우시다면 유튜브에서 샤코를 검색하셔서 샤코 플레이영상 보고 정글링을 익히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전 샤코 룬을 보통 2가지를 돌려 씁니다.

일단 왼쪽은 항상 똑같고 보조룬을 바꿔서 쓰는데 

일단 스샷에서 보이는 영감과 정밀을 씁니다.

영감에 초시계야 뭐 요새 메타에 거의 빠질 수 없는 코어 룬이고 통찰력은 샤코에게 꽤나 도움이 됩니다.

샤코는 q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을수록 생존력이 올라가기 때문에 통찰력에 투자했습니다.

 

정밀은 승전보, 최후의 일격을 듭니다.

승전보를 들면 적을 암살하고 나올 때 피가 차면서 안정적으로 살아 나오기 유용하고 최후의 일격은 딜을 약간 보완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스펠

강타 점화 고정입니다.

점멸은 드는게 의미가 없는 이유가 게임 할 때 쓸일도 거의 없고 샤코는 Q가 있기 때문에 점멸을 드느니 점화를 들어 킬을 더 따는게 좋습니다

 

아이템

천상계 쪽 샤코 장인분들은 탱샤코나 딜탱샤코를 자주 합니다.

하지만 전 일단 입문자들을 위한 글이니 딜샤코만 적겠습니다.

 

티아맷 - 빨간 강타(용사x) - 드락사르 - 용사 - 요우무 - 가엔 - 이후 정글템 팔고 상황보고 템 삼 

전 이런식으로 템을 갑니다.

 

우선 가급적 첫 귀환 때 티아맷을 사는 걸 목표로 합니다.

샤코는 티아맷이 없으면 칼날부리나 골렘을 먹기 빡센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티아맷을 감으로서 갱 이후 라인클리어나 정글링에 힘을 주고 빠르게 빨간강타 드락사르를 올리면서 암살력을 증가 시킵니다

 

정글템을 팔고 전 여러 아이템을 가봤는데 제가 가 본 아이템 몇개를 나열 해 보자면

 

스테락 - 딜탱을 좀 밸런스 있게 올려줍니다. 나름 괜찮은 아이템 

 

망자의 갑옷 - 위와 마찬가지입니다. 딜보다는 탱에 조금 더 중점적으로 실리지만 샤코는 한방딜이 쌔기에 망자와 어울려 조금 더 강한 딜을 뽑을 수 있습니다.

 

존야 - 존야를 가 본 적이 있는데 이게 은근 괜찮습니다. 정말 별로일수도 있겠는데 만약 후반에 내가 뭘 하기가 애매하다. 그러면 전 존야 자주 갑니다. 그 이유로는 우선 어그로 끌기 정말 좋습니다. 한타 때 진입해서 적 원딜 뒤에서 평 E W깔아 놓고 바로 존야 누릅니다. 그러면 상대는 저한테 어그로가 빠지는데 이후 존야 풀리자마자 궁을 바로 쓰면 상대는 또 저에게 어그로가 빠집니다. 

 

하지만 이 때 팀이 잘해줘야 하기 때문에 팀운이 좋지 않다면 존야보다는 스테락 망자 같은 걸 가서 되도록 혼자서 뭘 해보고자 하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죽음의 무도 - 이건 정말 제가 잘 컸을 때 가는 템인데 생존력도 올려주고 딜도 쫙 올려줍니다.

 

대충 이런 템들을 전 선호하는 편입니다.

이 밖에도 주포나 정령의형상도 가긴 하지만 이거까진 굳이 안적겠습니다.

 

갱 팁

갱팁입니다. 누가 봐도 미드갱을 가는 상황입니다. (저거 미드맞음 ㅠ)

검정 원이 샤코

파란 원이 적 미드

빨간 원이 박스 까는 지점입니다.

 

저런 식으로 검은 원에 장소에서 Q를탄다면 적의 퇴로에다가 박스를 깔아 놓습니다.

만약 상대가 점멸이 있다면 좀 더 뒤에 깔아놓고 점멸이 없다면 좀 더 가깝게 깔아도 됩니다.

그러면 상대는 퇴로가 막혀서 돌아서 도망가든가 박스에 걸려서 킬을 줘야 합니다.

 

탑이나 바텀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적 뒤에 Q를 타서 박스를 적의 뒤에 깔아 놓는것. 

또 한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미니언 웨이브에 겹치지 않게 갱을 가는게 좋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미니언 웨이브가 오는 와중에 W를 깔아 놓으면 박스가 미니언에 발동 되면서 적의 퇴로를 열어 줄 수도 있습니다. 즉 미니언이 도착하고 까는게 좋습니다.

 

두번째 팁

간혹 샤코나 자르반을 하면 항상 Q나 EQ를 먼저 쓰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라인이 어정쩡하다면 그렇게 하는게 맞겠지만 상대가 라인을 ㅈㄴ 민다면 걸어서 들어가도 됩니다.

그러다가 상대가 도주기 OR 플을 뺀다면 Q로 쫓아가서 킬을 노려볼 수 있는거지요

 

샤코라는 챔프에 관해서

우선 샤코라는 챔프는 정글 챔 중 니달리를 비롯 한 최상위 난이도 정글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숙련자가 샤코를 잡는다면 라이너들은 대처할 수가 없습니다. 

샤코 은신은 핑와에도 감지되지 않기 때문에 와드를 깔아 놨더래도 이상한 각에서 Q를 쓰고 직선갱을 온다거나 하면 갱에 대처 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궁을 사용 한 분신 컨트롤은 상당한 센스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샤코 궁을 사용하면 아주 잠깐 무적이 생기는데 이 잠깐의 시간 동안 

피즈 궁, 카서스 궁, 블라디 궁 이런 거 터지는 시간에 맞게 사용한다면 다 회피 가능합니다.

 

보통은 맨 앞에다 쓰는건데  전 지금 이걸 적겠습니다.

샤코의 장단점인데 

 

장점 

다양한 변수를 창출 가능 하다.

역갱에 정말 미친듯이 강하다. 샤코는 유독 역갱에서 제가 써 본 정글러들 중 말도 안되게 강합니다.

한타 때 카직스나 렝가에 비해 Q의 은신기간이 길고 핑와에도 감지가 되지 않기 때문에 적 딜러를 암살하기 편하다

등등 

 

단점 

난이도가 상당히 어렵다

역갱을 갔을 때는 말도 안되게 강하지만 역갱을 당할 때는 말도 안되게 약하다

Q가 빠진 상황에서 적에게 둘러 쌓인다면 그냥 죽기만을 기다려야 한다.

Q가 빠진 상황에선 뚜벅이 그 자체여서 Q를 쓰고 적 딜러를 죽이는데 실패한다면 오히려 역관광 당하기 쉽다.

등등 

 

단점에도 써놨다시피 샤코를 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Q를 어떻게 쓰냐입니다. 막 쓰다가 죽기도 정말 쉽기 때문에 많이 연습해보시면서 감을 익히시기 바랍니다.

 

이상 샤코 공략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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