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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의 탑쉔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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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반말. 건설적인 비판은 언제나 환영.

 

제목에서도 말했듯이 어디까지나 심해의 쉔을 말하고 있기 때문에 플레 이상의 쉔과는 운영이나 아이템, 룬이 많이 다를 수 있음. 요즘은 서폿으로 더 많이 쓰이던데 개인적으로 서폿으로 보내는게 더 좋은 것이지 결코 탑솔로 보내는게 나빠서 어쩔수없이 서폿으로 돌린다는 생각을 하고 있음.

 

쉔의 장점

 

천상계에서는 운영이다 조합이다 이러저러 하지만 심해에서는 어디까지나 라인전 단계에서 게임이 기울어지는 경우가 많고, 따라서 라인전을 최소 6:4 이상 가져갈 수 있는 챔피언이 각광받게 됨. 솔킬은 바라지도 않고 cs 레벨만 꾸역꾸역 앞서주면 정글러는 자연 미드나 봇을 가줘서 그 라인을 터뜨림. 그래서 요즘 탑에서 뛰쳐나오는 놈들이 카밀 갱플 일라오이 피오라 블라디 오른에 가끔 나르 이렐 초가스 제이스 정도. 주말마다 종종 야스오 출몰하고.

 

그런데 쉔은 생각보다 라인전이 강한 축에 속함. 물론 원거리 케넨 케일 탑베인(병신)같이 원거리짤짤이가 튀어나오면 쌍욕도 같이 튀어나오지만, 근거리 챔은 못해도 10중에 3~4는 비빌 수 있음. 왜냐하면 강화 q 패시브 e w 모두 상대의 일방적인 손해를 강요하는 스킬이기 때문. 강화 q 는 너프를 처먹었어도 최대체력댐에 공속(사실 공속버프가 핵심이라고 생각)버프로 쬉쬉쬉 할 수 있고, w로는 초반 맞다이를 크게 가져갈 수 있는 데다가, q3타 먹일때마다 패시브 쿨이 빠르게 줄어들어서 사실상 리메이크 전의 쉔의 w처럼 사용할 수 있음.  궁때문에 심해에서도 적게나마 운영이 가능함. 스플릿이 아니더라도 다른라인에서 맞다이칠때 r 살짝 섞으면 거진 우리팀이 이기고 나는 어시까지 챙김. 여기서 또 스노우볼이 굴러감

결론은 1. 라인전도 생각보다 쎈데 2. 궁때문에 운영까지 된다

1. 여진이 좋냐 착취가 좋냐로 많이 고민했는데, 처음에는 여진 썼다가 착취로 바꿈. 중후반 탱킹에는 여진이 좋지만 심해는 존버메타도 씹어먹고 20~35분만에 게임이 끝나니 차라리 초반 라인전 좋게 가져가는 착취씀.

2. 2째룬은 닥철거. 스플릿을 하던 상대 탑을 보내던 과거 눈물흘리면서 평타로만 포탑패던 시절을 무색하게 할 수 있음. 설사 내가 라인전 지고있어도 상대 템사러간 사이에 철거 한번 들어가면 기분은 좋음

3. 무조건 사전 준비. 1,2 모두 극초반 라인전을 위함인데, 생각보다 와닿지도 않고 10분만 지나면 나머지 룬 2개를 합친 정도의 효율을 봄

4. 원래는 과잉성장인가 먼가하는거 들었는데 계속 게임할수록 재생의바람이 좋다는것을 느낌. 서로 반피남았을때 유사 가렌가능.

5. 마법의신발-초시계-천상의 신체 셋중에 둘 고르는게 굉장히 고민되었음. 신발이야 시간 좀만 지나면 템하나 사기 힘든 탑솔들에게 300골드+알파를 주는 거고, 초시계는 말할것도 없고, 천상의 신체는 어차피 데미지 10% 감소해봤자 10분이면 정상으로 돌아가고, 딱히 크게 와닿지도 않음. 오히려 도란방패들고 갔을때 체력 850이 되는데 착취로 쐄쐄하면 기분조음

게임 초반 라인전

 (사진은 레드팀일때. 칼 있는 곳이 적 방향)

1. 반 이상의 쉔들이 게임시작하자마다 팀원들이랑 우루루 강가에 몰려가서 상대랑 인사하고 오는데, 추천하지 않음. 칼이 미드 봇쪽에 있어서 q 쓸때 딜레이가 생겨서 1렙 딜교를 성공하지 못함. 반드시 상대 포탑 근처에 칼을 불러내서 강화 q를 노릴 수 있도록 해야됨.

2. 첫 미니언이 오면 계속 평타를 쳐서 착취의 손아귀를 발동시키고, 적이 cs 먹으러 오면 강화 q를 만들고 착취뎀+qqq 로 때리면 적은 못해도 1/4 가 달게 됨. 사실상 심해에서는 여기서부터 스노우볼이 굴러감

3. 2렙은 80%이상 e. e를 긋고 강화 q로 3번 긁으면 트런들도 도망간다. 다만 1렙때 q를 안써서 여전히 상대방 쪽에 검이 있다면 강화q가 안들어갈 수 있는데, 이때는 먼저 q를 써서 강화q로 만들고 그다음 도발로 때려주자.

4. w는 e-q 다음에 쓰는것을 추천하지만, 온힛 스킬들을 달고오는 애들을 대비해서 타이밍 맞춰서 써주는것을 추천

 

맞라인 상대

카밀: 1렙때 바깥 w 맞으면 사실상 2~3렙까지는 아무것도 못할 확률이 높음. w 범위 나왔을때 차라리 안으로 들어가자. 생각보다 할만하지만, 카밀의 강화 q를 w로 막을 준비는 해야된다.

갱플: 1렙부터 협상 짤짤이를 미친듯이 할건데 얘만큼은 칼을 적 포탑쪽에 두지말고 내 옆에두자. 첫 협상을 패시브로 막아내면 상대는 '이새끼 보통이 아니다' 하면서 사릴것이다. 웬만하면 화약통 중 하나는 갱플 자신 바로옆에 둘텐데,  체력이 1~2칸 남았을때 도발로 들어가서 부수고 강화q로 패주자.

일라: 상당히 어렵다. 거의 일방적인 딜교가 가능하다. 촉수를 피하라는 말밖에는 할 수가 없다

제이스: 난 항상 게임 시작하자마자 다리우스를 밴하고, 제이스나 나오면 닷지함. 실수인지 패기인지 딱 한번 제이스를 맞라인으로 서봤는데 진짜 자살할뻔함

이렐: 2~3번 만났는데 생각보다 할만함. 다만 비천어검류(w)가 활성화중일때는 싸우지 말자. 도발 강화q2번 때리고 w 끝나갈때쯤 이렐이 부랴부랴 w를 킬텐데, 이때 더 싸우려하지말고 바로 런하자. 균형의 일격 조심

야스오: 팰수있음. 유저도 급식이 대다수라 평타랑 q가 쉔 w에 막히는걸 모름.

블라디: 갱플처럼 처음 q를 패시브로 막아주자. 상대 강화q 돌아오려하면 패시브가 차있지 않은 이상 cs한두개 버리고 런. 딜교타이밍은 상대 q스택이 1개일때 도발로 들어가서 q로 쬉쬉쬉. 웅덩이 쓰면 바로 빠지자.

피오라: 얘도 무조건 1렙때 급소때리려고 지랄을 할텐데, 똑같이 강화q로 맞다이를 쳐줘야한다. 다만 1렙 q가 강화되지 않았을 경우 런하는것을 추천함.

 

아이템 트리

첫템은 진리의 도란방패+1포션. 돈 1050원 모이면 귀환타서 바미의 불씨랑 충전용 물약 구매. 그전에 귀환하면 빨간떡이랑 천갑 충전용 셋중 두개 사서 ㄱㄱ.

내 템트리는 거드라가 없음. 탱커할때 딜템가는거 굉장히 싫어하기도 하고 심해라면 탱이 나혼자밖에 없을텐데 굳이 딜섞었다가 바로 녹지말고

올 ad 상대: 바미의불씨 - 덤불조끼(상대 탑정글이 평타기반이다) / 닌탑 - 태불망 - 란두인(적이 치명타기반이다) / 망자의 갑옷 - 솔라리

ap가 섞여있다 or 상대탑이 ap다: 바미의불씨 - 망령의 두건 - 헤르메스 - 태불망(상대 ap가 못컸다) / 적응형 투구(상대 ap가 잘컸다) - 이후 위와 같음

졸려서 시간나면 수정하거나 질문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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