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정글을 초반부터 말리게 하고 멘탈이 나가게 할 수 있는 변태적인 카정 방식을 소개한다.
요즘 정글러들은 리쉬를 받을 때 대부분 노강타 리쉬를 받는다.
"그 허점을 노리면 초반에 이득을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생각을 해보다가 이 글을 쓴다.
이 방법은 모든 정글러가 가능하지만, 들키지 않아야되므로 은신형 챔피언(샤코,이블린)을 추천한다.
시작템
카정을 할 것이기 때문에 포션이 많이 필요없으므로 포션 하나, 핑와 하나를 산다.
레드 팀 진영
(옛날 맵이지만 그냥 보도록 하자)
그림과 같이 상대팀 레드에 핑와를 박고 늑대 쪽 부쉬에서 대기를 탄다 (여기서 핑와는 보이게 박는다-보이게 박는 이유는 어그로를 끌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1분쯤에 블루쪽에 와드를 박고 강타로 뺏어 먹는다.
여기서 블루를 뺏긴 정글러는 3가지 선택지가 있다.
블루 쪽에 와드를 설치해놨으므로 어디로 가는지 파악할 수 있다.
CASE 1 두꺼비
한 5~10초 정도 기다렸다가 가면 된다.
하지만 두꺼비가 1렙 때 잡기에는 세기 때문에 웬만하면 두꺼비를 잡으러 가지 않는다.
CASE 2 늑대
이 또한 5~10초 정도 기다렸다가 가면 된다.
3가지 방식 중에 2렙을 채우기 제일 안전하므로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이다.
CASE 1, 2에서 상대방이 정글몹을 못먹게 하거나, 스틸하거나, 킬을 낸다면(그러니까 상대방을 집으로 보내면) 두 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i)미드,봇갱을 찌른다.
ii)다시 한번 레드 쪽에서 방해를 한다(대부분은 레드로 기어들어온다.)
CASE 3 레드
레드를 먹으러 갈 때 늑대~레드까지 보통 12초가 걸리고, 핑와를 지우는데 5초, 정글몹을 먹는데 15~25초가 걸린다.
여기서 상대방을 방해하려고 늦지 않게 가기 위해서는 미드 부쉬를 지나야되는데, 가는 김에 미드 갱을 한번 찔러주자.
레드에 늦지 않게 도착해서 상대방이 못먹게 하면 된다.
이후 탑갱, 미드갱은 자유
블루쪽 진영
그림과 같이 상대팀 블루에 핑와를 박고 늑대 쪽 부쉬에서 대기를 탄다 (여기서 핑와는 보이게 박는다-보이게 박는 이유는 어그로를 끌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리쉬를 받기 시작할 쯤 레드쪽 부쉬로 기어들어가 강타로 뺏어 먹는다.
여기서 레드를 뺏긴 정글러는 3가지 선택지가 있다.
그런데 3가지 선택지로 가려면 무조건 미드를 거쳐야 하니 미드 갱은 한번씩 찔러주도록 하자.
CASE 1 두꺼비
보통 레드 -> 두꺼비 루트면 18초 정도면 도착한다.
미드를 거쳐서 가려면 아무리 빨라도 25초~30초는 걸린다.
기다릴 여유 없이 그냥 바로 가도록 하자.
CASE 2 블루
핑와를 블루 앞에다 박았다면 블루에 도착해서 핑와를 지우는 데 23초 정도 걸린다.
핑와가 지워지고 20초 이내에 가면 된다.
CASE 3 늑대
상대방이 늑대를 먹는다면 이것은 뺏어먹을 수가 없다.
상대방이 정글링이 안정적인 챔프라면 오히려 따일 위험이 있으므로 와드를 박고 들어가자.
CASE 1~3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을 때
물론 그냥 집을 가도 되지만 더 이득을 보고 싶다면,
탑갱을 찌르고 집을 갔다와서 자신 진영 블루, 레드를 먹고 봇갱을 찌른다.
장점
1. 상대방 정글을 좆호구병신으로 만들 수 있다 말려죽일 수 있다.
2. 4버프컨트롤 4분내외에 전라인갱을 가서 초반에 게임을 터뜨릴 수 있다.
단점
들켰을 시 오히려 자기가 말린다. (샤코,이블린 특성상 초반에 말리면 그냥 병신된다.)
보완할 점이나 부족한 점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기 바란다.